제가 챙겨주는 길고양이 삼색이라구 있는데
걔가 너무 안보여서 죽은줄 알고 속상했는데
오늘 걔를 오랜만에 봤는데 오른쪽 뒷다리가 잘려있드라구요
저랑 엄마를 되게 반가워하고 우다다하고 배도 보여주는 애인데....
다음에 잡아서 동물병원 가서 치료시켜주고
걔가 자꾸 임신을 하는데 그 몸으로 자꾸 새끼 배면 안좋을거같아서 중성화 시켜줄라구요... 이사가기 전에 꼭..
충격이네요... 왜 멀쩡한 길고양이 다리를 잘랐을까요
엄마가 제일 충격 받으셨어요.. 엄마가 정말 잘 챙겨주던 고양이인데. 동네 주민들도 다 챙겨주던 고양이이고 아파트에서 고양이 아파트도 만들어서 챙겨주고 하던 애가
요즘 영역다툼으로 쫒겨나서 다른 동네 갔다오더니
다리가 잘렸어요.... 바로 옆동네쪽은 좀 격한 사람들 많이 사시거든요 그 사람들이 잘랐는지...
동네 주민들에게 나름 힐링의 요소였던 삼색이가...
인간에게 익숙해져서 제가 챙겨준거땜에
사람 믿어서 잘린거 같고 죄책감드네요
https://cohabe.com/sisa/184161
누가 고양이 뒷다리를 잘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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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진짜 제목보고 진짠가 싶어서 들어와봤는데.. 허...진짜... 이번생에 똑같이 다리잘리고 지옥떨어지길... 세상에... 할말이없네요 진짜로.... 어디 다쳐서그랬길 바랍니다... 말못하는동물이길에서고생하는것도모자라서 참진짜 아ㅜㅜ어찌나아팠을지....
도대체 어떤 인성을 가지면 그런짓을 할수있을까요
제발 실패한 드립이길 바라며 들어왔는데...
슬프네요
거둬주신다니 제가다고마워요ㅠ
아이고ㅠㅠ 다리가 ㅠㅠ
발만 잘렸어도 출혈이랑 감염 위험이 너무 걱정되는데ㅠㅠ
사고일까요 덫 같은데 걸렸을까ㅠㅠ
사람이 잡아다가 그 끔찍한 짓을 했을까 ㅠㅠ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ㅠㅠㅠㅠㅠ
제목 보고 입이 딱 벌어졌네요...아.. 짜증난다 어떤 인간이 그런 뭣같은 짓을 했을까요.. 사고일 가능성은 없는건가요? 사람이 그랬다고 생각하고싶지 않아요 증말..너무 끔찍해서ㅠㅠㅠ 아 속상해요..
역시 인간이 제일 잔인하네요...작성자님께서 거두어주신다니 정말로 감사합니다
잔인하게 생명을 죽이거나 학대하고 안 잡힌 사람들...생각해보면 끔찍하죠.
겉으로보면 그런 짓하는 사람인지 티가 안나고 평소에는 그런 성향 안드러내고 주위사람들도 모를 수 있다는 거 생각하면...
고양이 거둬주신다니 다행이에요. 중성화 수술도 꼭 시켜주세요. 치료도 잘 받고 상처도 낫길...
인간에게도 험한 세상 길고양이들에겐 더 험난한 세상인 거 같아요..
작성자님 감사합니다ㅠ한 생명을 거두신다는것 자체가 쉽지않은 결정이셧을텐데..고양이 정말 다행이네요ㅠ
착한아가야 착한집사님이랑 오래오래 살아야한다!
에효 무슨 석기시대도 아니고 정말 ...
어떻게 인간이.... 설마 사고일거라고 생각하고싶네요
다쳐서 누가 수술시켜 준 거라고 믿고 싶네요ㅠㅠ
듣기만 해도 너무 마음아프네요..이런일들때문에 사람 안피하는 길냥이들 보면 걱정부터 돼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