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 충격적인 얘길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노인들이 인지 부조화를 겪을 겁니다. 자기편은 안철수인줄 알고 있다가
막상 토론을 보면 문재인이 노인들에게 호감을 주는 스타일입니다.
우리 어머니는 80대인데 이미 풍기는 것이 안철수하고는 비교가 안된다고 합니다.
노인들 특유의 살아온 연륜으로 그렇게 느껴진다고 하더군요.
그러니 토론을 보게 하는 것이 설득의 한 방법일 수 있을듯.

어머님 이왕이면 따님따라서 한표 ^^;;;;;

살짝 홍준표로 유도하면서,(정 뭐하면 홍준표 당이나 미는 걸로ㅎㅎ)
나는 이런 점에서 문재인이 좋다. 그 정도로만 잽을 날리시고 ^^b

태도와 자세는 문후보를 따라 올 후보들이 없더군요.
단연 탑입니다.
방송토론을 보는 시청자한텐 그런 면이 먹히죠.

안찍박이 최곱니다.

빨갱이 프래임이 사라지고 있으니 정상화가 되어간다는 증거네여

토론에 임하는 태도, 준비성 모든 면에서 문후보가 좋았다는 것은 사실이죠.  어느 후보를 지지하던 부정하기 어려울겁니다.

구다 아니고 참말입니꺼?

그래요? 저도 전화 한번 드려야 겠어요.
아예 포기하고 있었는데...

자. 작업 2단계는 어머니 모시고 투표하러 가기 입니다. 수고 하세용!

토론은 지나고 나면 내용은 하나도 생각안나고 이미지와 태도만 남더라구요. 문후보의 강약 조절, 강단 있으면서도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는 효과 만점이에요.

홍준표는 찍어주면 고맙죠 ㅎㅎㅎ

언론에서는 너무많이웃는다하며 까는데 안철수 표정, 말투 보셨다하니 오히려 문재인전략이 노년층에겐 맞는듯. 편안하고 여유있으면서 물러서지 않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