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내부 경선 할 때 이재명 안희정을 끝까지 함께할 동료로 대해 줬네요. 내부경선에서 이기거나 지더라도 민주당에 데미지 안들어가게 잘 참으면서 했네요. 네거티브 당할 때 똑같이 더 심하게 반격 할수 있는 데도 한팀이라고 생각하고 토론했다는걸 알았습니다. 특히 홍준표나 안철수랑 토론할때 어떤 걸 적으로 규정하는지 그가 청산하려는 것이 무엇인지 느껴지는 토론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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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경선땐 같은편이라 막 하고픈데로 하지 못했다고 느꼈어요
청상 ㅡ> 청산 ㅎㅎ
참는거 자신있다고 했는데 생각하면 할수록 대단한 사람이네요
경선토론보고 무제한 토론하자던 쫄보 떡됨
저도 느꼈어요ㅎㅎ 경선 토론이랑 본선 토론이랑 완전 다르네요^^
문재인ㅡ앗? 저랑 같이 토론했던 그 분 맞나? 싶을 정도로 너무 변했네요. 권투로 치면,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쏜다는 알리 모습? 시종 웃으면서 여유로운 모습속에 예리한 한방...저희들이랑 경선토론이 본 고사 시험 예방주사 역할 톡톡히 한 듯 하네요. ㅎㅎ
[출처] 최성 "대선 후보 TV토론 본 소감을 물어오셔서 한 말씀?" by 최성 고양시장
진짜 경선토론 때 문재인과 전혀 다른사람이더군요 ㅋㅋ 본선토론 오니깐 전투력이 10배는 상승한 느낌 ㅋㅋ
경쟁자와 적을 잘 구별한 것이죠.
경쟁자는 부딪혀도 같은 방향, 같은 길을 가야 할 사람이죠. 적은 그 길을 막고 방해하는 자죠. 적을 만났을 때 힘을 보태주는 것이 바로 경쟁자에요. 경쟁자를 적으로 인식하면 진짜 길을 막고 있는 적을 만났을 땐 주저 앉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현명했어요. 사실 경선 때, 최소한의 도리는 지켜라, 지켜라 마음 졸였던 이유가 이 때문이었지요. 아주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다들 한가닥들 하시는 분들이니 제대로 정권만 잡으면 믿을 수 있으리라 봅니다.
맞습니다.
마지막 한 줄 격하게 공감합니다.
눈빛부터 달라지더라구요.
무서운 사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