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자영업의 현실

ㅠㅠㅠㅠ

맛있겠다.

맛있게따.ㅠ

??? : 개꿀

꿀빠네

월급에서 사교육비 빠져나가는 모습입니다.

바쁜 벌꿀은 슬퍼할 시간도 없다.
- 닭 -

울컥하면서도 군침이 나옴.....

ㅅㅂ 근데 저 판도 결국앤 지거야....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다는 꿀.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음~ 역시 소문대로 정신이 아찔해지는 맛인데요.
다양한 음식에 쓰이는 이 꿀에는 사실 여러분이 모르는 위험한 사실이 숨어있는데요.
그것은 꿀이 너.무. 달.다.는.것.입.니.다.
제작진은 며칠 전 익명의 제보를 받고 경기도 지역의 한 양봉업장에 잠입하는데 성공하여 꿀이 가지고 있는 위험성에 대하여 취재를 해왔습니다.
취재 결과는 매우 충격적이었습니다.
제작진이 자연산 꿀을 무려 다.섯. 통이나 사서 온 것입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한번 보시겠습니다. 직접 잠입했던 제작진의 인터뷰입니다.
- (목소리 변조) 몰라요.. 거기 꿀이 이상하게 달다고 해서 알바로 몰래 섞여 들어갔는데.. 주걱으로 꿀 떠낼 때까지는 괜찮았는데.. 알바라도 직원가로 dc해준다는 소리를 들으니까 다들 지갑 찾고 있더라구요.. 정신 차려보니까 다 손에 한가득 들고 있고.. 저는 말렸는데 사장님이 맛없으면 안사도 된다고 입에 한숟갈 넣어주는데.. 하.. 주변에 나눠주니까 다들 어디서 났냐고 계속 전화와서 일상에 지장이 있을 정도에요..
이어지는 제작진의 인터뷰 내용은 더욱 충.격.적.이었습니다. 영업 당했다, 제보 자체가 의심스럽다, 먹어본 사람이 제보자다, 라는 등 더욱 의혹을 키우고 있는 상황, 2부로 이어집니다.

양봉업자들은 말벌이 오면 구해주고 꽃이 안필 때는 설탕물로 굶주리지 않게 해주지만
건물주들은 월세만 받아가고 장사 잘되면 나가라고 월세 올리잖아요.
건물주들이 양봉업자만 같아도 자영업자들이 이렇게 힘들진 않을걸요. ㅠㅠ

어느방식이길레 저런식으로 채밀할까요? 우리나라에선 저 소비(벌집이 붙은 나무틀)째로 원심분리기 마냥 빙빙 돌려서 채밀합니다. 그럼 꿀 빠지고 벌집 형태가 남아서 다시 벌통에 넣어주죠.

와 저거 씹어먹으면 쫄깃쫄깃한데 저기 밀랍같은거요. 먹고싶다. 꿀퍼먹고 와야지~

그러고 보니 꿀 맛있어 보이네요. 집에 꿀있는 거 생각났다! ㄳㄳ

프랜차이즈 자영업자입니다.
본사에서 물건값이라며 통장을 긁어가는 모습이다.ㅠㅠ 본사에서 물건값이라며 다 빼가고나면
눈물로 임대료를 준비하고.. 급여를 준비하고..
난 성실납세자가 꿈이니까 세금도 준비하고..
카드 수수료 ,통신사 할인 수수료, 포인트사 수수료, 수수료 늪에 들어갔다 나오고..비단 저 뿐만아니겠지요
대한민국 모든 자영업님들 화이팅입니다.
가게 장사 잘되서 우리 새끼들 급여좀 많이 줏으면 하는 소원이네요

건물주가 자기가 장사하겠다고 비워달라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