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이 넘치는 문후보와 예비 스트롱맨 후보...(홍준표를 반기업 좌파정치인으로 매도하는 문재인의 화려하고 겸손한 딜사이클을 볼 수 있다.)
feat: 전교조, 민주노총이랑 싸우는 걸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홍준표 후보는 정말 심후보님 말대로 '헌법파괴정당 소속 인물'답네요.
저는 원래 정치는 잘 몰라도, 집안배경이나 어릴 때부터 배운 책이며 습득한 경험덕분에 자연스레 진보정당 지지했던 사람이었습니다.
대선 정국에서도 심상정 후보님에게 무조건적으로 표를 줘야지 생각하면서 정치에 일부로 거리를 두고 관심도 끊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토론을 보니, 그런 생각이 싹 사라지더군요.
문재인 후보님. 정말 오랜 시간동안 갈고 닦으셨어요.
말같지도 않은 공격들을 후두둑 돌려차시면서도 어찌나 매너를 지키던지....
그것뿐만 아니라 여러 정책적인 부분에서도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정의당의 노동정책과도 공감대가 높습니다. 조선일보는 도대체 어딜보고 문재인 후보님이 우클릭을 한다고 헛소리를 하는거죠? 외교 및 국방정책이야 민주당이 당연히 월등하구요.)
그래서 저도 문재인 후보님을 지지하려구요. 그동안 제가 너무 이 분을 모르고 지냈네요.
민주당에 이렇게 걸출한 지도자가 또 나타날 줄이야....
문재인 후보님이 대통령이 되는 나라라면 그 정권의 최악의 결과가 이명박근혜 최선의 결과보다도 좋을 것이라는 기대가 됩니다.
아무리 어대문, 대깨문 한다지만, 그래도 우리 열심히 해보아요.
(어차피 안철수는 안 됩니다. 제발 안철수 좀 사라졌으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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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같은분이 한둘이 아니었길 바래봅니다^^
보수성향인 나조차도
싫어하는 논리
ㅋㅋㅋ 진정한 클라스의 차이...
2012년 저런 사람을 내버리고 다끄네를 택한 닭교 신자들은 확실히 개인숭배에 눈이 돌아가 있었음...
일부로->일부러 에요(속닥)
당랑거철...준표써~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