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랑
'엄마 안 좋아' 편
4살과 5살로 추정되는 서진이와 지운이
복지센터에 고참이자 처지도 비슷해 단짝임
이 두 아이는 얼마 지나지 않으면
장기 시설로 옮겨져야 하는 운명
하지만 두 아이가 엇갈리는 상황이 일어남.
어딘가 많이 불편해 보이는 서진이
고개까지 돌림
그런 서진이에게 다가서는 한 여자
서진이의 엄마가 나타난 거 였음
서진이에게 원래 이름을 알려주는 엄마
계속 묻는 엄마의 대답에 아무말 없는 다현이
다현이에게 정식으로 사과를 하라고
하는 복지 선생님
엄마의 사과를 들은 다현이가
슬금슬금 자리를 옮김
구석으로 숨는 다현이
그런 다현이에게 학습실로 가고 싶냐고
물어보는 복지선생님
아무 말 없이 고개 끄덕이는 다현이
엄마가 손을 내밀지만 다현이가 등 뒤로 손을 숨김
자신을 피하는 다현이를 안는 엄마
안기자마자 엄마를 밀어내며
'엄마 안 좋아' 라고 말함
엄마 안 좋다고 말하며 발버둥 치는 다현이
엄마는 하는 수 없이 다현이를 내려 줌
엄마에게 등 돌리고
복지선생님에게 다가가는 다현이
그런 다현이에게 화났는지 물어보는 복지선생님
아무 말 없이 고개 끄덕이는 다현이
복지선생님 말에 끄덕이는 중
복지선생님 말에 끄덕이는 중
계속 엄마의 눈을 피하는 다현이에게
엄마 눈을 봐달라는 복지선생님
하지만 다현이는 싫다고 함
우는 엄마를 위로 해주는 복지선생님
다현이가 엄마를 알아 봤기에
화내는 거라고 하는 복지선생님
엄마 혼자 가냐는 복지선생님 물음에 대답 안하고
'나 여기 들어 갈 거야' 라며 대답을 피함
그렇게 엄마한테 인사도 없이 놀이방에
들어가 버린 다현이
언젠가 다현이를 찾기 위해서
다현이 출생서류를 소중히 간직했다는 엄마
다현이 엄마는 미혼모였음.
남자와 결혼도 하지 않은 채 다현이를 먼저 낳았음
다현이 생부는 주민등록 말소자라
제대로 일을 할 수 없는 처지였는데
애까지 생겨 형편은 더 안 좋아짐
돈이 없어 월세도 쫒겨나 모텔에 전전함
그러다 다현이 생부와 헤어지게 되면서
다현이를 잃어 버렸다는 엄마.
다시 다현이를 찾아 온 엄마
"다현아 김다현 엄마 좀 봐봐-"
계속 다현이에게 봐달라고 말하지만
무시하는 다현이
싫냐는 엄마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다현이
고개 끄덕
뭐 먹고 싶냐는 엄마 말에 그제서야
처음으로 웃는 다현이
엄마가 따라 웃으니까 쳐다 봄
다시 시선을 내리는 다현이
이젠 대답도 해주는 다현이
엄마가 가는 모습을 뒤에서 보는 중
다음주에도 또 오겠다는 말을 하고
가는 엄마
엄마가 가자마자
그제서야 활짝 웃는 다현이
흐엉 ㅠㅠ
아기 마음도 엄마 마음도 ㅠㅠ
ㅠㅠㅠㅠㅠ애가 어리니까 암것도 모를거라고 생각하는건 진짜 ....
본가에서 할머니가 봐주시는 15개월된 우리 아들래미도 수요일에 엄마 와야되는데 회사일때문에 한번 못갔더니 주말에 집에와서 엄마랑 눈도 안마주치고 엄마한테 가지도 않으려고 하고 뽀뽀도 안해주고ㅋㅋㅋ
와이파이님이 구구절절 얼마나 사랑하는지 엄마가 회사에서 엄청 힘들지만 ㅇㅇ이 생각하면서 힘낸다고 얘기해주고 미안하다고 다음부턴 꼭 갈거라고 약속하고
해명 사과 한참 하니까 그제서야 뽀뽀해줌 ㅠ
나이도 먹고 자식낳고 나니까 이런 짤만 봐도 눈물 날라고 하네 ㅠ
아ㅠㅠ 아침부터 너무 울었어요ㅠㅠ 엄마도 아가도 마음고생이 얼마나 많았을까.......앞으로 둘이 오래오래 행복하게 웃을일만 있길....
으으.. 엄마 가고 나서 계속 자랑하는게
너무..ㅠㅠㅠㅠ 상처는 다 안나았고..엄마는 그리웠고
그래도 엄마를 믿나봐요 저렇게 화내는 걸 보면 ㅠㅠ
ㅠㅠㅠㅠㅠㅠ애기야 엄마랑 건강하고 행복해라 ㅠㅠ
아이고 너무 맘이 아프네요 ㅠㅠㅠ
앞으로 다현이 엄마랑 행복하길 바래여 ㅠㅠ
아침부터 눈물이 펑펑
ㅠㅠ
진짜 지구상의 모든 어린이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전 저 옆에 서진이한테도 시선이 가네요. 쟤는 쟤대로 얼마나 다현이가 부러울까...
ㅜㅠ아 슬퍼 진짜 ㅜㅜㅜㅜ
버스에서 무심코 봤다가 펑펑 울고 있네요...
지하철에서 보다 눈물이..
우리 9개월 아들래미도. 회사서 하루종일 일하고 밤 늦게 퇴근하면 그렇게 격하게 좋아할 수 없어요.
주말에 하루종일 볼땐 안그러는데~
애들도 알건 다 알고 표현도 다 잘하는거 같아요~
아침부터 엄청 울었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오히려 울고 불고 땡깡안부리고 외면하거나 얘기안함으로서 자기 의사전달을 제대로 하는게 성숙해보이네요. ㅠㅠ
ㅜ많은분들이 봤으면 좋겠네요ㅠ
하아...이건 진짜 너무 슬프다..
아..그래서 우리딸이 저녁에 나랑 안놀아주나..
이번주 4일중에 이틀을 저녁에 약속이있어서
얼굴도 못봤거든요....삐쳤나봐요...
주말에 놀이터 데리고가야겠네...
아침부터 펑펑이네요ㅜㅜ 확실히 아이가 생긴 이후 이런 걸 보면 감정이입이 너무 되서... 마음이 너무 아려요 다 행복해졌음 좋겠어요 진짜
와~ 검스!
잃어버린건..... 참 힘들었겠네요. 행복하길.
사회 안전망이 이런데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