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10시 대선주자 첫 TV토론, SBS입니다.
무조건 본방사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응원필수!
1. [대선후보 합동토론회]문재인 10분내 제압한다던 홍준표, 文에 밀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3&aid=0007889339&sid1=001&lfrom=twitter)
이날 첫 번째 정책검증 토론에서 홍 후보의 공격이 이어졌지만 문 후보는 연일 안정된 태도를 유지했고 오히려 홍 후보가 문 후보의 반박에 밀려 다소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당선되면 미국보다 북한에 먼저 가겠다'고 한 발언을 문제 삼았다가 '북한 핵을 완전히 폐기할 수 있다면 홍 후보는 북한에 가지 않을 것인가'라는 문 후보의 반박에 밀려 말을 돌리기도 했다.
2.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토론 실언? 과연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3. 오늘자 유승민,문재인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토론.txt
▲ 유승민 : 문 후보.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올린다고 했다.
▲ 문재인 : 네. 올려야 한다.
▲ 유승민 : 2050년 가면 기금이 고갈된다. 그러면 소득대체율을 현재 계획으로는 2028년까지 40%인데, 이것을 50%까지 올린다고 하면 국민한테 더 거둬들이고, 더 내고, 더 받든 지 해야 하나. 그러면 더 거두는 것은 어떻게 하나.
▲ 문재인 : 국민연금 납부금을 올리는 방법도 있다.
▲ 유승민 : 올릴 것인가.
▲ 문재인 : 아니다. 정부가 책임지는 방향도 있고 다양하다.
▲ 유승민 : 세금 올리는가.
▲ 문재인 : 지금 많은 나라는 국가가 직접 예산을 편성한다.
▲ 유승민 : 그러니까 소득대체율 올리는데 세입으로 메꾸겠다는 것인가.
▲ 문재인 : 아니다. 다양한 방법 있다.
▲ 유승민 : 납부액을 올리든 세금 올리든 하는 것인가.
▲ 문재인 :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가입자 수 늘리는 것이다. 그러려면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 유승민 : 알겠다.
4. 과학기술 4차 산업혁명 부문 자세히 보니 진짜 재미있는 전개였네요.
▶안철수 : “과학분야에서 효율적으로 예산 쓰기 위해 하나의 분야만 집중하자는 의견 있고 여러가지 시도 다양하게 해보자는 의견이 있다. 어디에 동의하나.”
▶문재인 : “안 후보가 전문가인데 안 후보의 의견은 어떤가.”
▶안철수 : “저는 견해를 묻는 것이다.”
▶문재인 : “과학 연구가 긴 호흡으로 가야 하고 기초연구에 투자해야 한다. 기초 연구는 시간도 걸리고 실패도 한다. 그걸 기다려야 하는데 단기 실적에만 하고 있다.”
▶안철수 : “기다려야 한다는 게 무슨 뜻인가?”
▶문재인 : “일본은 노벨과학상에서 수상자가 23명 나왔는데 우리는 후보조차 올리지 못했다. 기초연구가 축적되어야 안 후보가 주장하는 4차 혁명을….”
▶안철수 : “지금까지 감사할 때는 결과위주 감사였다. 한번 시도해서 실패하면 다시 지원 안했다. 기다려준다는 의미는 과정 위주의 감사, 책임 묻지 않고 불이익 주지 않고 지원하자는건데 동의하나.”
▶문재인 : “맞는 말씀인데 그럴려면 국책연구원에 대한 평가가 달라져야 한다. 국책연구원조차 정부 공공 기관으로 묶어서 수익성과 효율성으로 평가하게 된다. 국책연구원에 대한 것도 연구원 주도로 하도록 바꾸겠다.”
문재인 후보는 오히려 수익성과 효율성이 아닌 연구목적 자체에 대한 집중과 지원을 말해 안철수 후보가 원하는 결론과 다른 마무리를 한거라 판단을 내릴 수 있겠습니다.
적폐세력에 대한 논쟁이나 색깔론보다 이 전개야 말로 준비가 철저해야 이끌 수 있는 내용인데, 전문가를 자처한 안철수 후보가 역으로 당한 모양새가 되었습니다.
상대적으로 밀릴거라 생각했던 4차 산업혁명론 분야에서 상대방으로부터 전문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받는 수준을 넘어 시장성으로 재단할 수 없는 정책 부문이라는 결론까지 끌어냈었습니다.
안철수 죽쒔나본데.
기본만 했어도 기레기들 뽐뿌질기사 벌써 도배했을텐데
나는 이해가 참 안되요.
사시, 연수원 차석, 인권변호사, 정무수석,
비서실장, 당대표를 거치면서 취미가 독서와
등산인 사람 즉, 사색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에게 토론으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얄팍한 사람들이 이해가 안됩니다.
녹화방송인가요?
편집하는거아닐까요?
편집하면 선거법에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뉴스룸에서 일부 소개하고 있는데 꼭봐야겠네요. 꿀잼일듯해요.
mlb는 안철수 지지자들이 많은것 같았는데?!
의외로 특이반응?이 없네여. 내가 잘못 알고 있었나;;
이거 보고 나니까 견해를 듣고싶은게 있어요.
친구중하나가 이재명시장 지지자였다가 지금은 안철수 지지자인데요. 첨엔 이재명처럼 시원하게 말하는 사람이 좋은가..했는데 안철수로 간거보면 기본 생각이 문재인 무능론인것같아요. 공약이 제대로 숙지가 안되어 있다, 질문은 잘 들어주는데 동문서답한다 혹은 질문을 이해 못한다, 는 식으로 가더니 본선에 들어가고 나서는 문재인 무능해서 대통령되면 안된다는 프레임으로 대항마로 안철수에 전략투표하려는것 같더군요. 제가 느끼기에도, 문후보가 정치인스러운 '선동적 구호'잘 만든다거나 말을 아주 간명하거나 혹은 화려하게하는 달변가 스타일은 아니라서, 삐뚤게 보는 사람들은 내용의 질을 떠나 답답하더거나 동문서답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이 글에서도 3번, 4번을 보면, 유승민의 질문에 대해 '다양하다'로 원론적인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결국 '가입자수'라는 간명하고 분명한 답은 늦게 나왔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고, 안철수의 질문에 대해서는 질문 자체에 대한 답은 하지 않은셈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물론 돈이되는 실적을 따라가는 환경을 바꾸어야 한다는 더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한것이지만, 이것도 그 친구에게는 질문에 해당하는 제대로된 답이 아니라고 느껴지겠지요. 오유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 친구가 친구들 사이에서 꽤나 신망받는 친구이고, 극렬지지를 한다거나 친인척 네거티브 공세는 전혀언급않고 다양한 후보들의 공약과 정책을 두루 살펴보는듯 이야기 하면서 저런 결론을 내서, 정알못 친구들은 쉽게 감화되더라구요. 거기에 '극렬 문빠가 없는 언론편향까지 만들어낸다, 언론이 여론을 호도한게 아니라 지지도가 올라가면서 생긴 선순환이다'라는 프레임까지 얹어가지고 정말 많이들 따라가버렸어요. 그 친구가 네이버랑 유머저장소(!)에서 댓글여론을 파악하고, '다음이나 오유는 좀 아니지'하는 친구라서 (이건 저만 알아요) 저런 생각이 어디서 오는지는 알겠는데 그렇다고 친구를 일밍아웃 시킬수도 없구요. 그래서 그럴따마다 제가 하나하나 내용의 핵심을 정리해서 다른 친구들에게 집어주어도, 첨부터 이해 못하는 친구들은 그 프레임 위에서 아예 고루하게 듣고, 오히려 제가 그 위에서 말한 '극렬문빠'로 보여지게 되더라구요. 보고있자면 답답한데 어쩌질 못하겠어서.. 마침 이 글에 예시도 있길래 한번 길게 여쭤봅니다. 적어도 본문의 3,4번을 보는 그 친구의 관점을 논파할만한 방법이라면 뭐가 있을까요? 답글 하나라도 달아주시면 감사하게 읽을게요.
유투브로도 볼 수 있나요?
참고로 홍쥰표는 개그 게스트로 출연한게 분명합니다 보시면 아실거에요 나름 정갑니다 미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