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메일이 왔는데,
자기자본 완전잠식상태라 신용도가 안좋다는 식의 내용이더라고요.
말 뜻은 대충은 알겠는데.
(자본이 잠식당했다는거니...)
저게 기업에서 어느 정도로 심각한건지 몰라서요ㄷㄷㄷ
*참고로 3월에 월급이 2주 밀리고, 4월은 일주일 밀려서 나왔습니다.
https://cohabe.com/sisa/179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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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밑천은 다 까먹었다는 얘기
즉 망한다는 얘깁니다.
심각하네요 ㅡㅡ;
부도랑 똑같은 말이에요...
작년 연말에 저희 회사 이익이 한 3~4억 나온다고 사장님이 앞으로 1~2년은 매출없어도 먹고 산다고 하셨었는데요ㄷㄷㄷㄷ
회사에 돈이 없고, 있는 돈은 다 빌린 돈이다 그런 소리죠.
그렇군요.....
대 주주가 투자한 원금까지 다 까먹었단 얘기...
흠... 심각하네요 ㅡㅡ;
돈 다 까먹고 빚으로 연명하고 있단 말이에요 ㄷㄷ
문제는 이제 빚도 못 내는 상황이라는거;;
보통 회사들은 자기 자본보다 많은 대출금이 있잖아요ㄷㄷㄷ
말씀대로라면 대출이자도 못낼 상황이란건지...
작년 연말에 저희 회사 이익이 한 3~4억 나온다고 사장님이 앞으로 1~2년은 매출없어도 먹고 산다고 하셨었는데요ㄷㄷㄷㄷ
간단하게,
자본은 자체적으로 산출이 되지 않고, 자산과 부채의 차이로만 나오는 개념입니다.
그게 마이너스가 되었다는 것이죠....
그렇군요....
투자를 한 자본금보다 빌린돈이 많아서 빌린돈 갚으면 엥꼬란 얘기를 거창하게 함. 근데 대기업들은 자본의 10배도 빌린다는건 함정.
저희는 소기업입니다 ㄷㄷㄷㄷ
안타깝네요~ 다시돌릴 수 없다면 이직을 준비하셔야겠음.
예를 들면 대기업 어디요???
넵.. 댓글 감사드립니다...
http://news.joins.com/article/1620594
카페베네도 같은 상태라는데...
카페베네는 아니에요.
걍 망하는거죠
회생불가능
흠. 큰일이네요 ㅡㅡ;
월급 못 줄수도 있다 그런 뜻이죠 뭐...
이미 두달 밀리기는 했습니다...
집으로 치자면 재산이 마이너스란 이야기죠
그렇군요..
자본잠식 = 대출이 회사 평가금액보다 많음
회사 평가금액이라 함은 회사의 자본 보유기술, 시설, 특허 등등보다 대출금이 더 많다는 이야기인가요?
회사에 대한 모든 것을 팔아도 빚을 못갚는 상태죠
그렇군요..
이거 하나만으로는 딱잘라서 알 수는 없어요.
작년연말인가 올 초에 부채가 5,000%라는 전화를 우연히 받은적이 있기는 합니다...
회사에 돈이 없다..라는 상태이고
1-2년안에 망할 가능성이 높죠.
그렇군요... 댓글 감사합니다..
당기순손실이 누적되어 이익잉여금이 마이너스가 되었는데, 그 금액이 자기자본을 넘어서서 자본금까지 영향을 주는게 자본잠식이죠.
당기순이익(손실)에 영향을 주는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애당초 영업손실이 발생한 경우일수도 있고, 영업이익이 일정부분 있었으나, 영업외비용(금융비용)이 커서 당기순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까요.
단지 대출이 많다고 자본잠식은 아닙니다.
재무제표의 손익계산서를 보면 알 수 있나요?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투자한 자본금까지 다 날려먹었다는 얘기
흠.... 심각하군요.
회사에서 그내용으로 이메일을 보낼때의
의도는 둘중 하나를 각자가 알아서 판단 선택 하란 얘깁니다.
1.회사가 어려우니 .. 참아라.
2. 회사가 이지경이니 .. 못참을거 같으면 알아서 튀어라.
회사에서 직원들이 메일계정하나로 같이 쓰는데요.
(그러다보니 누가 무슨 일을 하는지 다 알 수 있음.)
무슨 금융기관 같은 곳에서 연락이 저렇게 왔더라고요.
공문식으로요...
자본잠식이 되어도 회생절차를 밟게 되어 충실히 이행하면 법정관리 또는 워크아웃을 조기에
졸업할 수 있습니다 우선 법정관리면 법원의 판단과 워크아웃이면 채권단의 판단에 따라
결정이 되고 승인이 난다면 기업이건 직원들 입장에서 고통을 감내하면서 살려나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