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사실 처음에 글을 쓰면서
댓글이 달리면 남자친구에게 보여줘야겠단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몇몇 분들이 예상하신대로 비슷한 일도 몇 번 있었는데
그 때마다 별로 미안해하는 기색도 없고
고쳐달라 말해도 고치질 않아서요.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은 좀 먹혀들지 않을까 해서 글을 올렸는데
남자친구에게 보여줘도 아무 소용이 없네요.
근본적인 문제가 뭔지 모르고 있다,
니는 말해줘도 모른다, 이런 식이길래 말해보랬더니
사과를 한 번밖에 안 해서
(진짜 미안했으면 계속 거듭해서 사과를 했을 거라네요.)
아무 말도 안 하고 가만히 있어서
(제가 사과한 뒤에 남자친구가 아무 대답도 않고
빡쳐서 가만 있는 시간 동안
제가 아무런 행동과 말도 하지 않고 있던 게 문제라네요.
저는 미안하기도 하고 화난 것 같아서
그냥 조용히 있었다고 했지만 귓등으로 듣네요.)
처음에 '원래부터 이랬었는데'란 식으로 말해서
(저는 저렇게 말한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어쨌든 저런 말을 했답니다.
제가 그런 말을 했더라도
몰라서 그랬다, 지난 번엔 수세미로 설거지했었는데...미안하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저런 말이 그렇게 중요하냐니 중요하답니다.)
이런 이유로 본인이 화를 냈다고 합니다.
댓글 읽었냐니 대답 제대로 안 하고 이런 거 나한테 보여주지마라 그러네요.
아마 안 읽어본 것 같아요.
그 뒤로 말다툼 계속하다가 남자친구쪽에서 헤어지자는 말이 나왔습니다.
저도 그러자 했고요.
해피엔딩인가요?
https://cohabe.com/sisa/179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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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셨어요 작성자님. 절대 뒤돌아보지 마세요
홧김에 저렇게 자존심 부려놓고 분명 다시 연락올텐데 절대 절대 흔들리지 마세요
더 사랑해주고 아껴줄수 있는 사람 많아요. 작성자님을 귀하게 여기는 사람 만나세요
잘헤어지신듯... 저런 사람은 누구 만나서 피해주는 일 없이 제발 평생 혼자 살았으면 좋겠네요.
지 물건 망가지는게 싫으면 지가 간수를 잘해야지.
헤어진 분에 대해 이런 말 드리기는 좀 뭐 하지만...
해피 엔딩입니다!!!!!!!!!!!!!
작성자님 글, 전에 쓰신 글 다 읽어 봤지만, 그 남자분은 정말 아니에요...
당장은 힘드시겠지만, 이겨내시길 바라요.
작성자 분을 더 더 더 아껴주고 사랑하실 분이 곧 오실 거에요.
그동안 상처받은 마음, 자존감 팍팍 키우시면서 기다리셨으면 좋겠습니다!!
훗날 돌이켜봤을 때 아 그 새끼랑은 헤어지길 잘했다라고 생각되는 날이 올 거예요 분명 해피 엔딩은 아니지만 저는 작성자님이 앞으로 더 나은 삶을 살 거라고 생각하고요! 작성자님을 예뻐하기 바쁜 다른 사람이 빨리 생겼으면 좋겠네요 마음 잘 추스르시고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
이렇게 이야기하기 미안한데요.
축하드립니다.
아까 글에 답글 달려다 너무 심한 이야기라 못달았아서 조금 걸렸는데..
축하드립니다. 제2의 인생을 얻으셨다고 해도 무방할듯.
이정도면 조상님이 도우셨네.
내가 잠시 남광북을 넘나드는 오지랍으로
궁예하자면 저 남자ㅅㄲ 분명 지 성질
받아줄 여자가 글쓴님보다
없다란걸 깨닫고 다시 개수작 부린다에 한표
제발 뒤도 돌아보지말고 ㅆㄹㄱ는
쓰레기통에 넣으세요
다시 연락온다에 한표!
어떤 사람과 연애를 할지 말지는 작성자님께 달렸지요
남친분(전남친인가요) 마음이 더 건강해지시길. 다른 사람의 말과 사과가 잘 들어오지 않는건 마음이 덜 건강해서일거에요.
분명히 내가 다시 받아줄테니까 내 밑으로 기어와
이 패턴 나올 수 있어요 절대절대 뒤돌아보지 마세요
이 세상에 귀한 것 보고 듣고 먹고 사랑받기 위해 작성자님은 태어났답니다!
이젠 좀 더 본인을 소중히 여기시길. 내가 내자신을 사랑할줄 알아야 다른사람에게서도 사랑 받을테니까요
아마....'내가 이번만 용서해준다'라는 개소리를 하면서...엄청 생색내는척하며 다시 연락 올꺼에요..
두번 다시 돌아보지도 마시고..흔들리지도 마세요..
미안하다고 나라잃은사람 코스프레하면서 다시해보자할듯
지금 상황을 봤을때, 해피엔딩을 향해 가고 계신거 맞네요 ㄷㄷㄷㄷ
여기서 마음 약해지시면, 배드엔딩으로 급선회할수도 있으니, 미련 가지지 마세요 ;
글을 봤을땐, 끝까지 못난 남자친구네요 ;
지금 당장엔 힘들겠지만 진짜 다른 괜찮은 사람들많아요 정말로요
근데.다른 사람들 만나시기 전에 우선 혼자로
시간보내시는 게 좋아보여요.. 나자신을 아끼는
방법을 혼자있는 시간동안 찾아보시길 바랍니당 ㅜㅜ
ㅋㅋㅋ 이야 그깟 전기그릴 하나로 지성질 받아주는 이쁜여친을 놓쳤네. 차라리 전기그릴을 하나 더 사던가 ㅋㅋ 아예 차단하시고 찾아오면 경찰신고까지 마음먹으세요 집주소 아는사람이 집요하게 나오면 그것만큼 피곤하고 공포스러운일이 없어요
잘하셨어요! 시간이 좀 지나면 잘 하셨다는 생각이 드실거에요 화이팅!!!
그냥 추천드리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작성자님 !!!!
저런 성향의 남자와 사귀다가 헤어졌는데 처음에는 조금 힘들었지만 두고두고 잘한 일이라고 생각하게 되요
충분히 소중하고 이쁨받을 글쓴이입니다. 저런 사람옆에서 자신을 망치지 말아요
그 소중한 그릴 지가 좀 씻을 것이지
해피엔딩 ㅊㅊㅊㅊ
새인생 새출발
헐~~
아예 작성자한테 갑질하는게 생활이 돼있구만요
결론은 지 화가 풀릴때까지 빌지않았다는건데
아주 그냥 왕자님 납셨네요~ㅡㅡ
잘헤어지셨어요!!
해피엔딩 축하드리구요.
나중에 바짓가랑이 붙들며 무릎꿇고 잘못했다고, 원하는거 다 해주겠다고 ㅈㄹ해도 받아주지 마세요. 사람의 본성은 안변하거든요.
제가 헤어졌다가 저런식으로 빌길래 다시 한 번 기회를 줬었는데 결국 사람은 안바뀌더라구요.
맘 약해지지마세요 ! 축하드립니다
아 잘 되었군요 작성자 대신 그 귀한 그릴이랑 살면 얼마나 좋담！ 고것 비단으로 살살 불면 날아갈 새라 고이고이 닦아서 모시고 살면 되죠！ 아휴 잘 됐다！！！！
작성자님도 그런 애물 단지 그릴 애물 단지 남친（？ 남친 아니라 애죠 성질 더러운 애） 버리고 넘좋조
지금까진 자존감 도둑놈한테 탈출한 해피엔딩인데
분명 일주일내로 연락올텐데 차단하시고 안전이별하시길 바래요.
그릴덕분에 지뢰밭 탈출하신거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꽃길만 걸으세요.
저 그릴성애자 쉿끼 분명히 연락올거에요
촉이와요
자존심 허세 부리면서 올때 약간의 동정심도 버리고
주 차뿌세요
그릴은 촉매제였을뿐이예요. 남친이 그걸로
자기인성을 드러내는 계기였을뿐..
그런인성이면.그런 마인드면.그런태도면..
언제라도 떠났을 남친이예요.
뭐라도 구실을 만들던지.
지쳐서 님에게서 헤어지잔 말이 나오길.그럴명분이 쌓이길 바란거겠죠..그런인간입니다...
오늘까지만 씁쓸해하고..속상해하고 잊으세요...
솔직히는 몇년 더산 언니입장에서 오지랖넓게 이야기하자면...조상이돌본거예요...
이제 님 아껴주는 사람 만나요...
저희가 괜히 솔로로 사는게 아니잖아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이전글에 그릴로 남친 패버리고 싶다고 댓글 달았던 사람인데요
어떤 개소릴 하면서 님 잘못이라고 우기더라도 듣지 마시고
그깟 그릴만도 못한 대우 해주는 그런 사람 빨리 잊으시고 조금만 아파하시고
부디 작성자님을 존중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 만나시길 기도할게요
나중에 전화 꼭 오니깐요
절대 받지 마세요
...작성자님 아까 조금은 모질게 말해서 미안해요.
자 이제 한번 더 정신 바짝차려 봅시다. 대체로 저런 모지리들은 구질구질열매 쳐먹은 경우가 많아서 연락 다시 올 확률이 크니까 철저하게 차단해봐요.
존중받는 사랑 하실거에요. 화이팅
다른상황에서 그 어떤문제가 생겨도 비슷한반응일겁니다
그릴이 망가져서라기보다 내가 어떠한 이유로 빡쳤는데
그리고 난너에게 빡친걸 어필했는데 넌이런저런것들을 나에게 이유랍시고 설명했다 난 니가 뭐라든 열받았고 니 모든말들은 변명뿐이 안되고 내가 열받았는데 날 위로 해주지도 않고 내화를 잠재울 의사도 없어보인다 그러므로 넌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이다 오유글을 읽었더라도 전혀 반응없을듯해요 바로 옆에 있는 여친의 말도 듣고 있지만 받아들일 맘이 하나도 없는데 인터넷글들은 그냥 어줍잖게만 보일듯합니다 남녀관계를 떠나서 저런사람들있어요 해준것보다 안해준거 한것보다 안한거로 꼬투리 잡아서 불같이 화내는 사람들 아주 피곤하죠 그냥 모르는척 이해하는척하면서 내려놓고 살꺼 아니면 연끊어버리는게 상책입니다 같이 있으면 피곤해요
이 글을 보고 암이 나았습니다
어... 삼십대 남성인데 선택 잘하신 겁니다.
음... 작성자님 성격이나 성향 등을 모르겠어서 둘 사이에 어떤 마음이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저건 그냥 어휴... 남자들 사이에서도 노답이에요.
아... 그런 반응은 해 줄 수 있겠네요.
'븅ㅅㅅㄲ 아깝냐? 쫌스럽게 남자가 그런거 가지고... 사줄게 얼마야 얼마.. 내 드러워서 사준다. 야, 사준다고 그렇게 소중하면 지가하지 내가 미안하고 고마워서 설거지까지 해줬는데 민망하게 저 ㅈㄹ을 해대네 그릴오덕x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