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 바쁜 일정에 시게를 못 둘러봤는데.. 엄청난 일이 일어났었네요.
저는 사립유치원에 자녀를 보내고 있는 엄마입니다.
신도시로 이사를 왔는데 유치원은 병설 3개, 단설 1개, 사립 1개인 실정이네요.
(어린이집도 많지 않구요)
단설은 차타고 10분, 병설과 사립은 엎어지면 코닿을 곳.
그럼에도 단설에 너무나 보내고 싶었어요.
차로 등하원 하는 게 사고걱정때문에 너무 싫은데도 보내고 싶었어요.
5세에 지원했다 떨어지고 6세에 또 떨어지고..
사립에 적응해서 잘 다니고 있는데 미련은 남네요. ㅠ ㅠ
국공립은 월 고정 비용이 얼마 안되지요.
유치원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거저거 해도 5만원 안팎이라는데
저는 월 고정비용이 38만원이네요.
교육비에 우유급식, 재료비, 방과후특강비, 종일반, 체험학습비...
이것만 드나요. 입학비에, 원복에, 체육복(여름용 따로..), 차타면 차량비, 이외 자잘한 것들...
휴~ㅠ ㅠ
그런데 어쩜... 대형 단설을 자제하겠다는 공약을 말하나요.
아무리 지지하지않는 상대 진영 후보라지만 이건 진짜 너무 하네요.
국공립 늘려주고 교직원 업무환경 개선할 계획을 세워야지..
기가차네요 진짜.
그에반해 우리 달님은 우리 맘을 진짜 잘 헤아려 주시네요.
https://cohabe.com/sisa/177755
사립유치원에 보내고 있는 엄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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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주위 엄마아빠께 널리 홍보 부탁드립니다!!
단설 줄이고 사립에 지원하겠다는것도 문제지만, '독립운영 보장' 이라는 말이 더 무섭더라구요.
공립은 줄어들고 고삐 풀어주면 사립이 어떻게 날뛰어댈지 비디오인데 ㅡㅡ;;
반갑습니다.
저도 국공립이 주위에 전혀 없고 그나마 저렴한 유치원 떨어져서
좀더 비싼 사설 어쩔 수 없이 차태워 보냅니다.
한달 무려 50이 넘네요.
그러나 다른 활동비나 우윳값 등을 보태면 평균적으로 훨씬 더 올라갑니다.
정말.... 안철수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이래서 경영인에게 나라를 맡기면 안됩니다.
민영화에 대한 경각심이 전혀 없어요.
숫자를 잘못 썼네요. 38만원인데 한달 고정비용 ㅠ ㅠ 하...
안씨는 뭔 생각으로 그런 애길 했는지 참 알다가도 모를 일인데 추측해보니 주위에 사람 말을 안들어 처먹고
지잘난데로 씨부리니 그게 문제 인듯 하네요 좀 비슷한 뇬이 생각이 나네요
멍청한 안찰스...사립유치원 원장 표만 생각하다 정작 엄마들 표를 다 날려버림...이런 사람은 사원보다 사장을 위해 정책을 결정하는데...가만보니 이명박그네랑 똑같네.
와.... 38만원 ....
거의 원룸 월세 수준이네요 ....
혼자 사는 총각이라 아이들
육아비용에 감이 없었는데
정말 심각하네요
어떤 사진에서 번호표들고 울고계시던
아이 어머님 사진보고 잘몰랐는데
정말 간절할수 밖에 없네요
자녀 키우시느라 고생 많으십니다. 저도 문재인 후보가 제도적으로 잘 만들어주길 바랍니다.
훗 사립 유치원이 책임집니다
당당한 안철수님 ㅋ
가찰수는 아무것도 모르는거여요...아니 배고프면 빵을 먹지? 하는 앙투와네뜨급 사상임
대놓고 자기는 민심 그런거 모른다~~하고 광고하는거죠ㅋㅋㅋㅋ
저도 사립 보내는 엄마입니다. 지금 보내는 유치원에 만족하지만 큰 돈이 드는 건 사실입니다. 작년 원비 소득공제를 받으려했더니 일년동안 560만원을 유치원에 냈더라구요.. ㅜ.ㅜ 올해가 끝이고 내년엔 초등학교를 보내니 우리아이에겐 혜택이 어렵겠지만 그래도 우리 아이가 엄마가 되는 머언 미래를 위해서라도 제대로 투표해서 교육을 바로 세워볼랍니다.
웃긴 건 이거듣고 사립원장들이 교사들 동원해서 공약에 좋아요 누르고 지지한다는 댓글 쓰라고 한 겁니다. 현직 사립 유치원 교사인데 팔랑귀 박사모 원장때문에 혈압 오르네요
추첨해서 보내고자 했던가장 저렴한곳이 80 떨어저서 100입니다..... 물론 한달이요....
아이들 무상급식 중단하며
애들은 밥먹으러 학교 가는게 아니라던 레드 준표가 떠오르네요.
유아교육도 초등교육 같이 의무교육이 되면 모든 아이들이 무상으로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을텐데..그런 시도들이 자꾸 무산되는 현실이 갑갑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