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로 헹굼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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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진짜 충격+공포+멘붕.....
이걸보고서야 왜 서양식 싱크대가 그모양으로 생겨먹었는지 이해했어요.......ㅋㅋㅋㅋ
저렇게 하는 곳도 있지만 일반적이진 않다고 합니다.
저 뉴질랜드 오래 살았고 학교 기숙사 생활하면서 설거지도 해보고 친구집,홈스테이 등등 여러집 다녀봤는데 설거지 진짜 저렇게 하던데;; 완전 멘붕
저기서 물로만 한번더 행궈주면 딱인데..
식기세척기로 하기때문에 평소 손으로 하는 설거지에 대해서 잘 모르고 그런걸수도 있음
저거 가지고 신랑(서양인간)하고 한참 싸우다가 식기세척기 쓰기로 합의봤어요..
왜저렇게하죠? 물아끼려고 그런건가?
세제 물에 씻어내면 환경오염이라 그런가?
왜지?
볼때마다 고구마.... 좀 물로 헹구고 닦으라고.... ㅠㅠ
기본적으로 세제를 씻어내야 하는걸로 생각안하는 것 같아요. 거품목욕하고 걍 나와서 수건으로 쓱쓱닦고 끝....
외국 식기세제는 한국 식기세제보다 약하다고 들었습니다. 한국에서는 거품이 많이 나야 잘 씻긴다는 관념이 있어서 거품이 많이 나는 반면 외국에서는 거품이 많이 일어나지 않고 세제 성분이 유해하지 않다고 하네요.
그쪽들 생각은 [세제는 건강하니까 묻어있어도 괜찮아] 인듯
저 세제가 공기에 분해되는 세제라고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퐁퐁 마이쩡!!!!!
이건 문화 차이라기 보다 잘 못 된 방법 아닌가요? 외국 세제가 어떤 성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가 쓰는 거랑 별반 다를 거 없다는 가정하에 세제 잔여물이 잔뜩 있을 거 같은데... 접시 하나당 행주 하나 쓰는 게 아니라면 거품물 묻은 행주로 닦고 닦고...
수도물이 더러워서 라고 들은거 같은데...
근데 애초에 식기세척기를 많이써서
대부분 린스라고 물로 건더기나 심각한것만 씻어내고
세척기 돌리던데요
손으로 하는 경우 자체가 드물어요
물이 석회수라서 그런거 아닌가요
5초이상 흐르는물로 씻거나 흐르지않는물로 씻을땐 물을교환하여 2회이상 씻으라고...
참고출처 : http://www.lottemart.com/product/ProductDetail.do?CategoryID=C001002300040001&ProductCD=8809217833959&socialSeq=&koostYn=
진지 먹자면... 건강에 치명적입니다.
합성세제가 환경호르몬으로 작용해서 생체교란을 시키는 결과가 나온다 하더라구요.
해외의 경우인데 남자아이가 생식기 없이 태어났다는 ㄷㄷㄷㄷㄷ
??미국사는데 저렇게 하는 사람 본 적 없는데여;; 저 상태에서 수건으로 안씻고 식기세척기에 넣거나 한번 헹구고 건조대에 놔요;; 제가 경험상으론 저렇게하면 여기서도 이상한 사람 취급받아요..
국가마다 수질이 다른 탓도 있어염
저도 외국에 살때 저렇게 하는 집 못봤는데...
오히려 다 세척한 후 자외선??그런 식기놓는 곳에 넣어두던데
유럽이 석회수고 물값이 장난아니어서 그런대요. 그리고 외국에서 쓰는 세제라고 덜유해한것도 아님 ㅠ
수도세가 쎄서...
아... 난또 그 전설의 키친건인줄 알았네;;;
빵! 빵! 빵! 깨끗해졌어요!!
어라? 서양식이라구요?
중국집식아니구요?
중국집 설겆이 이렇게 하는데
미국 유학 때 미국 가정에서 하숙했었습니다. 각 1년씩 세 번, 세 가족.
그 세 가족을 포함해서, 같이 아파트에 살았던 내 룸메이트, 또 그 친구 집,
그리고 방학 때 다른 친구들 서너 명한테 초청돼서 그 집에 몇 주 정도 같이 머물렀던 적도 있었고..
모두 저렇게 설거지 합니다. 하나도 빠짐 없이 똑같이..
한 번은 물어봤더니 수돗물도 아끼고 더 편하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그런데 세제 풀어놓고 중간에 잠시 놔둔다는 부분은 생략됐나 보네요. 그래야 미생물들 (Germs)이 죽는다고.
참고로, 미국 음식은 우리나라 음식에 비해서 물로 행구면 금방 닦이는 편입니다
참고로, 설거지 한다는 미국식 표현은 Washing dishes 보다 DOING Dishes 라고 합니다.
I will do the dishes.
I am doing dishes.
세제는 좀 남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물이 묻은채로 두는건 기함함
이유를 물어보니 그릇에 물기가 있으면 거기에 바퀴가 알을 깐다고 생각하더라고요
알듯말듯한 사고방식인데 어쨌든 한국이랑 많이 다름
설거지 정도로 경악하시는 분들 많은데
미국 애들 (백인) 샤워할 때 비누 안 쓰는 애들 많아요. 그냥 물로만 샤워.
일일히 안 물어보고 서너명만 물어보고, 기숙사 있을 때 본 걸 토대로 보면, 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2~3번에 샤워할 때 한번 정도 비누칠 한다네요. 그런데 샤워는 엄청 열심히 해요.
백인들은 피부에 지방이 적어서 그렇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그 다음에 동양인 - 흑인 순으로..
정확한 건 아니지만, 백인 피부 보면 그럴 것 같더군요. 피부가 건조하고, 가는 털 많고, 주근깨 진짜 많음. 온 몸에.
그래서 그런지 피부암이 많다고 하네요. 햇빛 나면 웃통 벗고 다니는게 그래서 그렇다네요.
여름 되면 웃통 벗고 벌겋게 타서 돌아다니는 놈들 진짜 많음..
참고로, 가정집 목욕탕에는 욕탕 말고 바닥에 배수구 없습니다. 대부분 욕실에 마루고 그 위에 카페트 깔아놓음..
그래서 우리나라처럼 샤워 커튼이 옵션이 아니라 필수 입니다. 안 그러면 물 다 튀어서 바닥 다 젖어요.
욕탕 물 넘치면 마루로 된 바닥에 넘쳐서 밑층까지 다 샙니다. 우리나라처럼 만들면 되는데 도무지 이해가 안 감..
하여튼 욕탕에도 깔 정도로 카페트를 깔아 놓는데, 신발 신고 다니고, 개도 키우고, 개는 밖에 막 돌아다니다 들어오고
그런데 거기서 딩굴딩굴.. 식사하다 그 카페트에 떨어지면 몇 초 안에 빨리 먹으면 된다고 다 줏어 먹고..
그러면서 식사할 때 상대방이 조금이라도 소리 내는건 엄청 싫어하고..
쩝쩝 거리는 소리는 기본, 트림 소리, 뜨거운 커피 마실 때도 그렇고, 심지어 씹는 소리까지 싫어하고, 재채기 소리도 삼킵니다.
미국에서 같이 살다보면 동서양 서로 다른 게 많다는 걸 확실하게 느끼게 될겁니다.
외국나갔을때ㅡ에어비앤비로 개인 집 같은데 숙소 잡아서 가서 묵었는데ㅡ어딜가든 비치된 그릇들이 미끌미끌ㅡㅡ;;;
딱 설거지 하다가 만 느낌ㅡ
문득 생각나는 에피소드..
헹구지 않고 저리닦만으로 괜찮은지 ㅡㅡ
행주를 삶는건 아는지
행주도 소독약 담궈놓거나
하겠죠?암튼 고구마 먹은듯 답답
행궈라 좀 ㅡㅡ
저 저렇게 제대로 안닦고 먹다가 위염 걸린적 있어요 ㅠㅠ
하루종일 토하고 배아프고 난리도 아님
저렇게 안하는데.. 그냥 식기세척기 씁니다.
수질 문제랑 수도세 때문이라고 알고 있어요. 우리 관점에서 해석하려고 하다 보니 경악으로 비춰지는 걸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