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해서 언양에 있는 작천정 사진을 올림니다.
작청정가는 길입니다. 좌측에는 시불산, 우측에는 간월산입니다.
80년에 찍은 위와 같은 장소에 사진입니다. 그때는 길은 좁았으나 나무는 고목 수준이었습니다.
자천정 하류쪽 입니다
상류 쪽입니다.
작천정 모습입니다. 예전에 찍은 사진은 없네요.
https://cohabe.com/sisa/1772317
작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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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매~ 작천정 까징 !
계절의 옷을 벗은 겨울 작천정을 보니 계곡 미가 제대로 들어나네요
덕분에 편히 않아서 구경했으니 알고 있는 '한시' 한 편
여류시인 구소(九簫) 이호경(李頀卿)의 작천정 시
千古蘭亭後 酌川第一樓 그 옛날 난정 이후로는 작천정이 제일가는 누정일세
白無如許石 淸有此間流 이토록 흰 바위가 또 있을까 그 바위 사이로 맑은 물이 흐르누나
月地飜疑雪 夏天剩得秋 하얀 달빛이 눈처럼 펄럭이고 여름 밤 하늘에 가을빛이 서렸으니
難收多少景 把筆惹紅愁 아름다운 이 경치를 어찌 다 그려낼꼬 붓을 잡으니 근심만 가득하네.
*구소선생은 기생이었지만 글의 빼어남은 그 당시 선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시인이었지요,
작천정이 있는 곳은 해발 1,083m의 간월산에서 흘러 등억리를 지나면서 작천정 앞을 흐르는 시내를 작괘천이라 한다.
너무 반가워 한마디 거든다는게 주제넘게 한시까지,,,,죄송
울산에 좀 머물렸지만,요번에 처음 알게되었는데....아주 멋진 장소더군요.
아마 곳곳에 많이 새겨진 글들을 보니, 풍류와 가락들 그리고 시조를 읊은 곳 같더군요....^^
운문호로 배넘이재를 넘어 작천정까지 같이 가셨나 봅니다.
제대로 다니셨네요
사람이 없는 작괘천의 작천정을 보신 것은 행운인 것 같습니다.
늘 북적 북적,
월산님과 백화님 덕에 따뜻한 곳에 편히 앉아 주절거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