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승팀의 로스터 향상
다음은 Howard Beck이 잭로우의 팟캐에 나와서 한 이야기입니다.
"레이커스는 걍 리그 나머지 팀들을 향해 혀내밀며 victory laps 중인 것 같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역주: victory lap 이라고 하면
올림픽 육상 트랙 경기들에서 결승전 끝난 후 메달 확정된 메달리스트들이
국기 두르고 트랙 천천히 도는 그걸 victory laps 라고 합니다.
레이커스의 우승 직후 오프시즌에서 마치 얼마전 우승을 기념이라도 하는 듯
너무 엄청난 영입들을 해내고 있다는 얘기를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 같지요..)
모든 면에서 엄청난 레이커스의 오프시즌이에요."
벡은
2016년 골스 듀란트 경우는 역사적으로 봐도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샐캡이 상승해서
그 계약이 가능했던 거라 이 경우를 예외라고 본다면, 오늘날의 NBA에서
우승을 한 팀이나 또는 우승을 못했어도 우승경쟁을 했던 우승권 팀이
로스터를 향상시킨다는 것은 정말 드문 일인데
우승팀 레이커스가 로스터를 향상시키는 그 어려운 일을 해냈다라고
이번 레이커스의 오프시즌을 평하고 있습니다.
1-1. 지난 시즌 레이커스 저평가하기 바빴던 빌시몬스마저도 레이커스가 너무 강하다고 얘기하고 있는데요.
레이커스가 버블에서 너무나 도미넌트했기에 리그 다른 팀들에게 많은 공포를 주고 있다며
그 도미넌트한 모습을 보며
다른 팀들은 릅매기 저 둘이 건강하기만 하다면 저 팀은 못 이기겠다는 공포를 가지게 되었다고 하면서
그래서 레이커스의 이번 오프시즌이 너무 좋을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레이커스는 덴버와 히트에게 약간의 공포심을 준 것 같고 휴스턴은 완전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1-2. Lord Pelinka
그러다 보니 이 대단한 일을 해낸 펠린카 단장에 대한 칭송이 자자한 가운데
(요즘 저 자리 바쁩니다 ㅋ
일반적으로 르브론 자리로 여겨지는 가운데 이제곧 갈매기 자리도 마련해야 되고
펠린카 칭송할 때는 펠린카 자리로도 쓰이고요 ㅎ)
요런 옛날 사진들도 발굴되고 있어요 ㅎ
펠린카에 대해 레이커스를 다시금 과거의 그 위닝팀으로 이끌 적임자라며 펠린카를 지지해주었던
코비도 소환되고 있고 ('역시 코비가 옳았어요' 라는 코멘트와 함께요 ㅎ)
아래 같은 예전 영상도 발굴되고 있네요 ㅎ
아래 영상은 2018년 여름, 르브론이 레이커스와 FA 계약에 사인하는 순간을 담은 영상인데
펠린카가 르브론에게
무엇이 되었든 팀에서 뭔가 뛰어난 레벨로 행해지지 않는 것이 있는 것 같으면 꼭 얘기를 해달라고
얘기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실제 우승 후 인터뷰에서 르브론은
우승을 위해서라면 그게 무엇이 되었든 모든 것을 해주었던 펠린카가 큰 힘이 되었다는 얘기를 하기도 했었죠.)
1-3. 바비 막스: "리그에 펠린카에 대한 반감을 여전히 가지고 있는 단장들이 몇몇 있다고 들었습니다."
온 리그에서 펠린카에 대한 평가가 급선회하는 중에 바비 막스의 저 코멘트가 화제가 되었었는데요..
이게 막스가 펠린카에 대해 인정하지 못하고 부정적 얘기를 하는 맥락이라거나 그런 건 아닙니다.
해당 코멘트는 바비 막스가 루실로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나와서 한 얘기인데요.
https://podcasts.apple.com/us/podcast/saying-no-to-hayward-other-nba-questions-bobby-marks/id1433966613?i=1000499980947
(43:40 정도부터 나와요.)
처음 얘기는 프레스티가 픽을 정말 많이 모았다며 이 픽을 거래를 잘 해야될건데
혹시 이 거래에 있어 방해가 되는 것은 없는가 하는 얘기를 하다가
루실로가 막스에게 혹시 어떤 단장들이 다른 어떤 단장들 상대로 공모해서 거래를 안하기도 하는지
그런 일은 없는지 물어보니까 막스가 조심스럽게 펠린카 얘기를 꺼냅니다.
펠린카가 지금 LA에서 정말 일 잘하고 있는데
예전 펠린카가 에이전트 하던 시절 때문에
펠린카에 대한 반감을 여전히 가지고 있는 단장들이 몇몇 있다고 들었다는 얘기를 합니다.
그 시절 일 때문에 펠린카를 용서 못한다고 하면서요.
그러면서 막스는 그런 몇몇 단장들에 대해 유치하고 어리석은 거라고 평하고
지난 시즌에도 펠린카가 일 잘했는데도 올해의 경영인상 8등인가 했었고 당시 1등표 한 표인가 받았던 거 보면
(정확하게는 7등했고, 확인해보니 1등표 한 표 받았던 거 맞네요.)
리그 경영인들 사이에 뭔가 그런 사인sign이 있기는 하다는 얘기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펠린카가 코비, 하든 등의 에이전트였다는 거 말고는
에이전트 펠린카에 대해 아는 바가 별로 없어서
과거 에이전트 펠린카가 어땠어서 리그의 단장들이 에이전트 펠린카와 어떤 관계를 가졌는지,
반감이 있는지 없는지 등등 관련해서는 잘 모르기도 하고 사실 관계 확인할 길도 없어서
걍 설사 사실 관계가 실제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런 중에도 일을 잘 해내다니 펠린카가 정말 유능한 단장이구만
하는 생각 정도 들고요..
(예컨대 리치폴 경우는 리치폴에 대해 불평하는 사람들이 주로 경쟁 관계에 있는 에이전트들이거든요.
근데 펠린카 경우는 리그의 몇몇 단장들과 사이가 좋지 않다는 얘기인 거라서
리치폴하고는 경우가 다른 것 같기는 해서, 그 구체적인 맥락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지점은 내러티브가 이렇게 변모해 가는구나 하는 점이 좀 흥미롭습니다 ㅎ
예전 같았으면 펠린카가 올해의 경영인상 7등 했다는 것이
펠린카가 아직은 널리 인정받기는 다소 부족한가 보다 하는 식으로 받아들여졌다면
이제는 펠린카가 올해의 경영인상 7등했다는 것이 오히려 투표자(=올해의 경영인상 투표는
리그 경영인들이 합니다)의 문제라고 얘기되어서
누구는 내년에도 펠린카가 저 상 7등 정도 하면 저건 투표자들이 한심하다는 얘기 밖에 안되는 거라고 얘기하고
(=뉴욕 타임즈의 스타인이 한 얘기입니다)
누구는 펠린카가 일을 잘해서 저 투표 7등할 정도는 아닌데
투표자들에게 사심이 있어서 펠린카가 저 투표에서 7등 밖에 못한 거 아니냐
라고 얘기하고 그러는 것이 (=지금 여기서 막스가 하고 있는 얘기가 이거잖아요)
뭔가 이 내러티브가 변모한 상황 자체가 상당히 흥미롭다 싶긴 하네요.
우승을 해내고 나니 펠린카에 대한 평가가 상전벽해에요 ㅋ
1-4. 레이커스의 오프시즌이 만족스러운 LeGM
르브론이 앨리, 제퍼슨(, 프라이)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인 Road Trippin'에 나와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는데
아무래도 제퍼슨(, 프라이)는 2016 클블 우승멤버들이고
앨리는 클블 시절부터 레이커스 시절까지 르브론팀을 커버하는 리포터이다 보니
다들 가까운 사이라 그런지
르브론이 이런저런 농담 섞어가며 상당히 진솔하게 이런저런 얘기 하고 있는데
이거 재밌습니다 ㅋ
일단 여기서는 뭔가 엄청 LeGM 스러운 장면 커팅된 것이 있어서 해당 장면을 먼저 볼께요.
다른 부분은 뒤에서 조금더 살펴보도록 할 거고요 ㅎ
(영입 선수들 각각을 얘기할 때의 저 제스춰 함 보세요 ㅋ
마치 로스터 구성 본인이 한 LeGM 인 마냥 으쓱으쓱하는 것 같은 모양새가 상당히 재밌습니다 ㅎㅎ)
-마크 가솔 얘기하면서 레이커스에서 드랩했는데 드랩 당일 형인 파우 가솔이랑 트레이드되었다는 얘기 하는데
파우 가솔 얘기가 나오니까 앨리가 르브론한테 물어봅니다. 파우 가솔이 레이커스 팀에 합류할 것 같냐고요.
그러니까 르브론이 대답합니다. "함 두고 보자고요." (=We'll see. 아진짜 표정이랑 제스춰랑 내용이랑
삼위일체로 너무 LeGM 모먼트라서 저는 여기서 진짜 빵 터졌어요 ㅋㅋ
그리고 친한 사람들이랑 얘기 나누고 있다 보니
르브론 까불까불하는 원래의 캐릭터가 순간순간 튀어나오는데 그것도 레알 웃기고요 ㅋ
심각한 표정으로 농담반 진담반 섞어서 자기 DPOY 트로피 빼앗아간 맠가라고도 얘기하는데
제퍼슨이 막 관련해서 무슨 얘기를 하려고 하니까
르브론이 "알러뷰 맠가. 너랑 너무너무 이 이야기 하고 싶다구." 라고 화면 밖을 향해 얘기합니다 ㅋㅋ)
-해럴 얘기 나오니까 제퍼슨은 아니 대체 해럴을 어떻게 영입한 거냐고 하고 있고
르브론은 약간 어깨 으쓱하는 느낌으로
우리가 말야 해럴도 영입해 왔잖아 라는 식으로 자랑하는 뉘앙스로 얘기를 하고요 ㅋ
-제퍼슨 역시 슈뢰더 영입을 제일 엄청난 영입이라고 생각하는 듯 해요.
That~~ was a pick up 이라고 하는 거 보면요.
르브론은 슈뢰더에 대해 Dennis the Menace (개구쟁이 데니스) 라는 별명을 생각해뒀다고 하는군요.
(Dennis the Menace 라는 만화도 있고 영화도 있고 그런 것 같아요..)
슈뢰더 역시 제퍼슨이나 드레이먼드 그린처럼 상대팀일 때는 너무 싫은데
우리팀일 때는 너무 좋은 그런 타입 선수라며 dog 이라고 하고요 ㅎ
2. 펠린카 단장
1) 개인적으로는 프레스티 단장을 상당히 높이 평가하는 편인데요..
(이제 모아둔 픽으로 리빌딩 잘해서 우승 좀 하고 그러면 명실상부 최고의 단장으로 올라설 수 있을 것 같은데
'우승 좀 하고' 이 파트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고, 특히나 스몰마켓에서는 더 그렇다고 생각해서
그저 잘 되면 좋겠다고 응원하는 단장님이에요 ㅎ
하든, 듀란트를 놓쳤던 쓰라린 시행착오가 있으니 그 시행착오를 딛고 다음 번에는 수퍼스타들 놓치지 말고
수퍼스타들 보조 잘 맞춰서 잘 붙들어서 잘 해내길 바라고요...)
높이 평가하는 것과 별개로 프레스티 단장을 좋아하기도 하는데, 이유는
썬더 조직을 거쳐 나가는/내보내는 사람들에게 프레스티 단장이
여러 가지로 사려깊게 존중/배려해주는 것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서브룩 내보내야 할 때도 서브룩 의사까지 잘 반영해서 휴스턴으로 잘 보내주면서 말그대로 이별을 '잘' 했고
도노반 감독도 마찬가지로 서로의 사정을 서로간에 이해하며 좋은 이별을 했고요.
이번에 로스터에 있던 선수들 대부분을 내보냈는데 잡음 하나 없이 일처리 매끈하게 잘한 걸 봐도
뭔가 신뢰가 가는 단장이지 않나 싶어요..
그리고 이번에 그린과의 이별 과정을 보며 펠린카 단장도 그런 면이 보여서 뭔가 믿음이 좀더 갔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글의 3-2 파트 참고하시고요..
https://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2012030050219465&select=sid&query=jasmine22&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gjcSYtYih9RKfX2hgjXGg-Y6hlq)
뭔가 조직의 사람들을 단지 부속품/조각으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차가운 비즈니스 원리로 움직이면서도 서로간에 존중하면서 뭔가 인간적인 신뢰를 유지하는 그런 면 말이죠..
대체로는 선수들도 NBA가 비즈니스 원리로 작동한다는 걸 이해하고 있는 프로들이기에
트레이드 된다고 해도 트레이드 된다는 자체로 화내고 그러는 건 아닌 것 같거든요..
2) 그리고 펠린카 단장의 레이커스 운영에서 두드러지는 부분이 바로 클러치 스포츠와의 관계일 건데요..
사실 KCP 경우도 관심있는 다른 팀들도 있었기는 한데
레이커스와 KCP 양측이 잘 조정해서 KCP가 레이커스에 잔류했다고 하지요..
KCP가 3년 40밀에 레이커스 잔류한 것에 대해
2010년대 초반부터 쭉 레이커스 비트라이터 해온 오람은
레이커스와 KCP가 이번 계약 이전에도 3번이나 계약을 체결했었는데
그 때마다 레이커스와 KCP 양측 모두
양측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계약을 잘 찾아서 체결해 왔었다며
그래서 그 과정에서도 굳건한 신뢰를 잘 쌓아왔고
따라서 KCP가 레이커스에서 나갈 거라는 건 생각하기 어려웠다고 평하고 있어요.
(그리고 KCP 계약으로 미니멈 자리들이 남았고
지난 시즌에도 펠린카가 정말 좋은 성과를 거두었던 계약들이
그린, 맥기 같은 캡룸 자리의 계약들 보다는 론도, 하워드 같은 베테랑 미니멈 자리였다며
이번 시즌에도 펠린카가 이걸 잘해낼 수 있을까 라고 평하고 있는데
맠가 마키프 정도면 이번에도 베테랑 미니멈 자리에 스트라이크 잘 꽂히기를 기대해 볼 만 할 것 같지요 +.+)
암튼 펠린카가 에이전트 출신답게(?) 선수들과의 신뢰 관계를 비교적 잘 구축하고 있는 것 같고
이 신뢰 관계 구축의 커다란 한 축이 클러치 스포츠와의 파트너쉽이 아닐까 싶은데요..
현재 NBA 산업의 환경이라는 것이 선수들의 파워가 예전에 비하면 상당히 강력해졌고
그 와중에 클러치 스포츠 같은 강력한 에이전시가 그런 player empowerment 시대를
주도하는 하나의 축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현재 레이커스의 운영이라는 것이 이 새로운 시대의 단장/프론트와 에이전시/스타파워 파트너쉽의
어떤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인지
상당히 흥미로운 포인트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는 양측 모두가 적당한 선에서 양측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방식으로 좋은 신뢰 관계를 구축해 오면서
우승이라는 최고의 성과를 거둔 관계로
릅매기 모두 장기계약이라는 결과까지 이어졌는데
이 릅매기/클러치/펠린카 레이커스 시대가 궁극에는 어느 정도의 성과까지 이어질지 역시
상당히 흥미로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2-1. 5년 동안 KCP가 버는 샐러리
샐러리 측면으로 얘기해 보자면
KCP가 2017년 RFA가 되었을 때 당시 소속팀이었던 디트의 5년 80밀 제안을 거절했고
https://clutchpoints.com/report-kent에이브이ious-caldwell-pope-rejected-pistons-5-year-80-million-offer/
(KCP 측은 4년 100밀 규모의 맥스 계약 정도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었다는군요.
당시 KCP의 드랩 동기인 오토 포터 주니어가 4년 106.5밀의 맥스 계약을 받았었죠.
이 오포주 계약이 대표적 오버페이 중 하나인데 KCP 역시 그런 오버페이를 노렸던 것 같고요.
어차피 선수 입장에서야 그 오버페이 역시 시장가인 셈이기는 하니까요..)
이에 디트가 KCP를 UFA로 풀어버렸는데
KCP에게는 불행히도 FA 시장에서 4년 100밀은 커녕 5년 80밀 규모의 계약을 제시하는 팀도 없었나봐요.
그런 KCP에게 단년 17.7밀을 제시한 팀이 레이커스였고 이 때부터 KCP의 LA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계약으로 말미암아
5년 80밀을 거절하고 나온 KCP가 그 해당 5년 동안 버는 돈은 보장액이 68밀이라고 하는군요.
5년 80밀을 거절하고 나온 것에 대해 오판이라는 조롱이 많았고 실제 오판이었기도 했는데
그래도 그 5년 동안 80밀 버는 대신
살기 좋은 LA에 살면서
68밀에 반지 하나 챙겼고 두번째 반지 챙길 가능성도 없지 않으니
이 정도면 그래도 그 오판을 어느 정도는 수습하며 메우기는 한 것 같지요 ㅎ
2-2. 퍼킨스: "해럴은 80밀 오퍼를 받았었습니다."
퍼킨스가 First Take에서 켈러먼이랑 이번 오프 시즌 무브 중에 가장 중요한 무브가 무엇인지 논의를 했었는데
켈러먼은 보그단이 밀워키로 가지 못한 것을 꼽았고 퍼킨스는 해럴의 레이커스행을 꼽았어요.
그리고 해럴의 레이커스행이 어떤 면에서 그렇게 중요한 무브인지를 얘기하다가 나온 얘기가
해럴이 염가에 레이커스로 갔다는 얘기인데요.
(5분 정도부터 보시면 해당 내용 나옵니다.)
퍼킨스: 레이커스는 해럴을 정말로 염가에 영입했습니다. 해럴은 80밀 오퍼도 받았는걸요.
그런데도 레이커스가 해럴을 무려 9밀에도 레이커스로 오도록 확신을 줄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해럴 계약에서의 레이커스가 이번 오프시즌의) 가장 큰 승자인 거죠.
게다가 LA 라이벌에게서 해럴을 빼온 것이니 더욱 큰 승자 아니겠나요.
물론 이바카가 스트레치 빅으로 스페이싱 가능하죠.
근데 해럴은 역동적 롤러이고 위협적인 랍 피니셔이며
갈매기의 돌파 레인을 열어주고 슈팅 기회를 열어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상대팀에게는 프론트 코트의 갈매기 해럴이 큰 문제가 될 수 있으니 모두들 주의해야 해요.
켈러먼: 해럴은 이번 오프시즌 레이커스에서조차 두번째로 큰 무브인 걸요.
레이커스로만 따져도 슈뢰더 무브가 더 큰 무브에요.
퍼킨스: 일단 확실히 해둘 것은 슈뢰더는 가장 중요한 '계약'은 아니라는 점이에요.
가장 중요한 '무브'일 수는 있겠지만요. 저는 '계약'에 한정해서 얘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레이커스는 80밀 받고 다른 팀, 제가 알기론 샬럿인데요.
암튼 80밀에 다른 팀 갈 수 있었던 해럴을 레이커스로 오도록 설득할 수 있었습니다.
해럴은 심지어 원 소속팀의 라이벌팀에서 뛰기로 선택한 것이기도 하잖아요.
켈러먼: 80밀 오퍼를 받았으면 해럴은 샬럿 갔어야죠.
이렇게 퍼킨스가 해럴이 샬럿에서 80밀 오퍼를 받았는데도
그거 안받고 레이커스 9밀에 간 거라는 폭로를 하면서
이게 팩트일지 아닐지를 두고 여러 가지 얘기들이 나왔는데요..
일단 해럴이 샬럿에서 9밀보다 더 큰 규모의 오퍼를 받았던 것은 맞는 것 같아요.
아래 트윗이 레이커스 비트라이터가 해럴 계약 임박 당시 트윗했던 내용인데
해럴이 샬럿에서 더많은 돈을 준다고 했는데 그거 거절하고 레이커스 합류를 위해 논의중이라고 했었거든요.
근데 그 거절한 금액이 정확하게는 80밀이라고 퍼킨스가 폭로를 한 것인데요.
(공교롭게도 KCP가 거절했던 오퍼랑 규모가 똑같네요 ㅎ)
몇 가지 팩트 체크를 해보자면요.
-KCP도 위에서 봤듯 5년 80밀을 거절한 적 있고, 노엘도 4년 70밀 오퍼를 거절한 적 있긴 합니다.
-그렇지만 KCP, 노엘 둘다 거절한 선택이 먼저였고
그 다음 시장 상황을 둘러보니까 그만한 규모의 오퍼를 제시하는 팀이 없었던 거거든요.
-그런데 해럴 경우는 (샬럿이 80밀 오퍼한 상황을 가정한다면)
샬럿 80밀과 레이커스 9밀을 동시에 놓고 둘 중 어느 쪽을 선택할지 결정을 했었던 거라서
해럴 케이스는 KCP, 노엘 케이스와는 케이스가 좀 다르기는 합니다.
KCP, 노엘은 더큰 규모의 오퍼는 이미 거절을 해버린 상태라서 그 선택을 되돌릴 수는 없었고
해럴은 두 가지 오퍼를 동시에 놓고 둘 중에서 선택할 수 있었던 거고요.
-따라서 해럴이 샬럿 80밀을 거절하고 레이커스 9밀을 선택했다고 한다면
4년 80밀, 내지 5년 80밀을 거절하고
이번에 재수를 해서
다음번에 저것보다 더 큰 규모의 계약을 받는 것을 노리는 그런 선택이라고 볼 수 있는건데
이건 솔직히 켈러먼 얘기대로 '80밀 오퍼를 받았으면 해럴은 샬럿 갔어야' 했던 거 아닌가 싶기는 합니다.
저는 이런 식으로 따져봤을 때 80밀까지는 아니지 않았을까 싶기는 하네요..
**퍼킨스는 저번에도 CP3 레이커스행 확률 높다고 하고 그랬었는데 CP3는 피닉스로 갔고요;;;
물론 리그 내에 퍼킨스와 친한, 퍼킨스의 소스가 되어주는 인물들이 있기는 할 것이고
뭔가 퍼킨스가 폭로하는 얘기들이 아예 근거없는 그런 얘기들은 아니기는 하겠지만
그렇다고 퍼킨스발 '소식'들에 대해서는 신뢰감/무게감을 크게 두기는 어렵겠다 싶기는 한 것 같다 싶네요...;;;
3. 팟캐스트 Road Trippin' 에 출연한 르브론
위에서도 밝혔듯 친한 사람들이 진행하는 팟캐 나가서 비교적 진솔한 얘기들 많이 털어놓은 르브론이에요.
보시면 탁자에 술이 세팅되어 있기도 합니다. 쇼 시작하면서 Cheers~! 하면서 시작하는데
르브론 옆에 있는 탁자의 술(데낄라)는 건드렸는지 아닌지 잘 모르겠고
와인 정도는 마시면서 음주 방송하고 있는 것 같기는 하네요 ㅎ 덕분에 쇼 자체의 텐션도 높은 것 같고요 ㅎ 암튼 지금 저 팟캐의 세팅 자체가 친한 친구 사이 격의 없이 편하게 얘기하는
그런 세팅으로 토크들 하고 있는 거고
저 멤버 구성이면 저런 세팅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멤버 구성이기도 하고요.
이번에 나온 건 1부가 나온 거라는데 다음 주 쯤에 2부도 나올 거라고 하는군요.
인상적인 부분 직접 인용, 간접 인용 적당히 섞어서 발췌 번역 해보겠습니다.
-버블 얘기하는데 날짜 정확히 알고 있는 르브론이네요 ㅋ
아무렴요. 군대 생활 날짜 계산은 정확한 법이죠 ㅋㅋ
"95박 96일 버블에 있었습니다. 절대 잊지 못할 경험이었죠."
-근데 한국의 NBA팬들은 버블 경험을 군대에 비유하잖아요. 저역시 위에서 군대에 비유했고요.
군대를 겪지 않은 르브론은 버블 경험을 귀신의 집에다가 비유하네요 ㅋㅋ
처음 귀신의 집 들어가기 전에는 친구들이랑 막 귀신의 집 얼마나 굉장한 경험일까 그럼서 흥분해 있는데
귀신의 집 밖에서는 거기가 얼마나 무서운지 실감을 못하다가
귀신의 집에 딱 들어서면 거기가 얼마나 무서운 곳인지 실감을 하는 것처럼
선수들도 버블 가기 전에는 이제 드뎌 다시금 농구를 할 수 있게 되었구나 하면서 막 흥분해 있었는데
막상 버블에 들어가서는
절대 바깥으로 나갈 수 없고 한 번 나갔다 하면 다시 14일 방에서 혼자 격리 생활을 해야하는,
그 외부로 나갈 수 없이 버블에 갇혀 있어야 한다는 그 점이 킬링 포인트였다며
그 점에서 귀신의 집이랑 유사하다고 얘기하는군요 ㅋ
-그리고 버블에서의 보이콧 당시 그 긴박했던 48시간의 상황에 대해
왜 보이콧을 하게 되었는지, 그 전체 회의에서 르브론이 밖으로 나가버린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다시 플옵 재개하기로 결정했던 이유는 무엇인지
그 과정에서 르브론은 어떤 것들이 자신의 역할/책임이라고 생각하고 있는지 등등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데
이 파트는 기회되면 다음에 따로 글을 써보도록 하지요.
사실 현 NBA 리그에서의 르브론의 위상이라는 것이 NBA의 얼굴, NBA 선수들 전체의 리더라는 위상이라
(위의 영상에서도 베벌리 얘기 나오면서 르브론 위상이라는 것이
르브론이 NBA 재개하자고 하면 당근 NBA 재개해야 하는 걸로 선수들이 받아들이는
그런 정도의 위상이라는 얘기가 나와요. 그리고 이런 현재의 상황에 대해 르브론은
그런 위상에 따른 자신의 "의무/책임"이 있는 거라고 받아들이고 있고요.)
르브론의 수많은 결정들은 르브론 개인의 결정이기도 하면서
더 중요한 것은 르브론이 NBA의 얼굴, 리그 전체 선수들의 리더라는 "책임"을
받아안는 차원에서의 결정들을 하는 경우가 많구나 싶은데
영어 되시는 분들은 저 영상의 7:40~24:30 구간을 쭉 한번 보시면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얘기들이 더잘 이해가 되실 것 같습니다.
-같이 게임하고 와인 마시고 그러면서 더들리랑 엄청 친해졌나 봐요 ㅎ
my guy Duds 라고 따로 친근하게 부르고 있네요 ㅋ
사실 지금 우승팀 레이커스에서의 더들리와의 관계가 예전 우승팀 클블에서의 제퍼슨, 프라이와의 관계랑
유사한 것 같다 싶기도 합니다 ㅎ
르브론이 토크쇼/팟캐 이런 데 게스트로 출연 같은 건 잘 안하는데
위의 팟캐는 제퍼슨, 프라이가 진행하는 팟캐니까 자기 라인 챙기는 차원에서 출연한 것이기도 하죠.
-르브론 오프시즌 동안 농구공 2번 밖에 안잡았나 보네요 ㅎ
-앨리: 팀을 떠난 멤버들도 있습니다.
-르브론: 그린, 론도, 하워드, 맥기, 퀸쿡이 있죠.
(역주: 지금 여기서 르브론이 브래들리를 빼먹었잖아요.
근데 여기서만이 아니라 이후에 지난 시즌 팀원들 이름 일일이 다 거명할 때도
계속적으로 브래들리를 빼먹고 있어서
이게 고의적으로 그러는 거다 vs 아니다 브래들리가 버블에도 불참했어서
너무 오랫 동안 보지 못해서 까먹은 것일 뿐 고의적으로 그런 건 아니다 두 편으로 나뉘더군요 ㅎ)
-제퍼슨: 쿠즈마도 있잖아.
(역주: 쿠즈마는 지금 아니라도 언제가 되었든 팀을 떠나게 될 거라는 의미의, 뼈있는 농담입니다.
사실 쿠즈마를 보는 시선이 대체로 제퍼슨과 같은 시선이긴 하고
사실 대체적 시선이 그러니까 제퍼슨의 이런 농담이 가능한 거기도 하고요.)
-르브론: Shut up~
-제퍼슨: 농담이었어.
-르브론: 쿠즈마가 어제 그거랑 상관 있는 광고 하나 냈더라고.
(역주: 뒤에서 쿠즈마 관련한 몇 가지 소식들을 좀 다룰까 싶은데
일단 여기서는 저 광고랑 관련있는 내용만 조금 다루어 보겠습니다.
이번 오프 시즌 내내 쿠즈마가 SNS에서 악플에 좀 시달렸나 봐요.
내용은 크게 두 가지인 것 같은데, 쿠즈마는 반지 받을 만큼 기여한 것이 없다는 거랑
쿠즈마는 어찌됐든 결국 트레이드 될 거라는 거랑 이렇게 두 가지 내용으로 시달린 것 같고요.
사실 트레이드 관련해서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쿠즈마가 트레이드 될 거라고 보기는 했습니다.
일단 레이커스랑 핏이 딱 맞지는 않고
레이커스가 로스터 향상을 하려고 할 때 트레이드 자산으로 내어놓을 수 있는
트레이드 가치가 있는 자산이 쿠즈마 밖에 없으며
게다가 쿠즈마가 생각하는 연장 계약 금액까지 상당한 규모라고 하니
뭐 어느 면으로 봐도 트레이드 잘 할 수 있으면 트레이드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였죠.
그리고 실제 펠린카도 쿠즈마를 댓가로 즈루 트레이드를 문의했었다고도 하고
쿠즈마를 댓가로 드로잔 트레이드에 관심이 있었다는 루머도 있었고
https://nbadraft.theringer.com/#mock
쿠즈마로 보그단을 사트로 물어오는 방안에 대한 온갖 얘기가 엄청나게 많이 나왔을 정도로
https://www.theringer.com/2020/11/21/21588336/los-angeles-lakers-free-agency-montrezl-harrell-wesley-matthews
트레이드 잘 맞춰서 로스터 향상이 가능했으면 얼마든지 쿠즈마 트레이드 되었을 것이기도 했는데
요걸 잘 맞추기가 어려웠는지 이번 오프시즌에도 살아남은 쿠즈마였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쿠즈마가 위닝팀 레이커스에 핏이 맞는다고 보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얼마전
오는 시즌 비약적으로 성장/발전할 것 같은 선수 꼽아보라는 질문에
르브론이 쿠즈마 이름을 꼽았을 때
이걸 다음 시즌에 쿠즈마 정말 기대된다며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는 팬들이 많이 없는 것 같기는 하더군요.
오히려 르브론이 쿠즈마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있다고 받아들이며
르브론의 리더십에 반응하는 LeSelfEsteemBooster 파와
쿠즈마 트레이드 밸류가 올라가면 어쨋든 팀에 좋은 일이지 라고 받아들이는 LeTradeValueBooster 파로
반응이 나뉘더라고요.
그러니까 샐러리 필러 문제로 이제 오는 시즌에는 트레이드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현재에도
계속 틈만 나면 트레이드 얘기가 나올 정도로 (이제 현재적으로 쿠즈마 트레이드 내러티브는
적당한 가격에 연장 계약 후 트레이드 라는 레파토리로 넘어간 것 같습니다..)
이번 오프시즌 내내 트레이드 얘기에 시달리고 있는 쿠즈마인데요..
(쿠즈마 관련해서는 오프시즌 내내 트레이드 얘기라는 이것 자체를 핵심 내용으로 하는
밈도 돌아다니고 그랬을 정도로요..)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얘기들 보니까 쿠즈마가 자신에 대해 너무 존중들이 없다고 항변하며
트윗들을 삭제하고 그랬다고 하는데
저는 그 삭제한 트윗을 보지는 못했고요.
(근데 쿠즈마가 실제 어떤 트윗(들?)을 삭제하긴 했었나봐요.
관련해서 인터뷰한 내용이 있는데 이것도 이따가 살펴볼께요.)
그 난리통 이후, 그렇게 활발한 트위터리언이던 쿠즈마가 한참을 트윗 계정을 비활성화했다가
이번에 나온 퓨마 광고를 게시하느라 다시 트윗을 활성화하기는 해나 보더라고요.
그리고 이런 과정을 겪은 이후 나온 광고가 이것입니다.)
("많은 것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에게는 많은 기대가 쏟아집니다.
그런데 어느 누구도 그 기대감 때문에 겪게 되는 멘탈의 타격에 대해서는 얘기를 하지 않아요.
네. 당신들 얘기 잘 들립니다.
'그는 충분히 잘하지를 못해' '그는 그럴 만한 가치가 없잖아' '트레이드 하라구'
요즘은 모든 사람들이 비평가들입니다.
그렇지만 머 신발끈 다시 매고 나아가야죠.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모든 부정적인 코멘트에 대해 감사할께요.
저에게는 모티베이션이 될 뿐입니다."
"다 끝났어 젊은이?"
"아뇨. 방금 시작했어요.")
(개인적으로는 솔직히 감정이입은 잘 안되기는 하네요;;;
오히려 '그는 충분히 잘하지를 못해' '그는 그럴 만한 가치가 없잖아' '트레이드 하라구' 라는 말들이
맞는 말 아닌가 싶은 생각이 더많이 들긴 하고요;;;
여튼 저 Thanks for the motivation이 허세로 끝나지 않도록 저 말 꼭 실천으로 옮겨주길 바랍니다.
그럴 수 있다면 르브론 트윗대로 오는 시즌 쿠즈마가 비약적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겄지요.
이미 뜨레 드립의 허세로 인해 상당한 신뢰를 잃고 있는 쿠즈마인데
이번에는 Thanks for the motivation 저거 꼭 좀 실천해주길요...;;;)
-그리고 나간 멤버들 (브래들리 제외하고) 한 명 한 명 거론하면서 얘기를 이어가는데
퀸쿡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얘기해요.
"퀸쿡은 프로야. 다른 자리를 구할 거라구.
근데 바라기는 우리 로스터 스팟 2자리 있으니까 퀸쿡을 다시 데려올 수 있으면 좋겠어."
(그리고는 LeGM 바램대로 LeGM의 픽 실제 다시 데려왔네요 ㅋ)
-그리고 난 후 아까 제가 위에서 얘기했던 그 LeGM 모드의
영입된 멤버들 너무 좋고 기대된다는 얘기들 쭉 나오고요.
르브론이 막 좋아서 영입된 멤버들 얘기하고 그러니까 앨리가 물어봅니다. "리핏할 수 있을까요?"
르브론이 대답하네요. "네. 할 수 있습니다. 심플해요. 당근 할 수 있습니다... 모두 건강하기만 하다면요.
(우승을 위해서는) 약간의 운이 있어야 하고 건강이 있어야 하죠."
-르브론: 사실 프리시즌은 걱정 별로 안합니다. 저도 이제 36살에 접어드는데요..
-앨리: 워디옹이 스튜디오 출근하셔서 르브론 당신 없는 경기에 대해 말씀하시는 거 정말 싫어할 거에요.
-르브론: 워디옹 알러뷰. 스튜디오에 출연해서 우승 얘기 같이 나눌 수 있으면 좋겠네요.
데낄라 건배도 하고 말이죠. (역주: 제가 번역은 안했는데 이번 방송에서 르브론이
데낄라도 얼마나 좋아하는지 막 늘어놓았어요 ㅎ 3~4년 전부터 마시기 시작했다는군요.)
프리시즌의 저에 대해서는 걱정들 안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퍼시픽 지구에 대해 CP3까지 오는 바람에 퍼시픽 지구 너무 빡세졌다며
또한명의 르브론의 가이, 피닉스의 제임스 존스 단장 일 너무 잘하고 있다며 칭찬이고
부커에 대해 미래의 수퍼스타라고 칭찬이네요 ㅋ
4. 쿠즈마
위에서도 간단히 밝혔다시피 이번 오프시즌 쿠즈마에 대해서는
위에서 말씀드린 여러 가지 이유로 온통 트레이드 얘기로 가득이었고
그러다 보니 위에서 이미 본 바와 같이 그 상황을 그대로 담은 쿠즈마 광고까지 나오기도 했는데요..
아래 이 분도 레이커스 트위터 월드에서 엄청 유명하신 분인데
이게 아마 해럴 영입 직후에 나온 트윗일 거에요.
이제 슈뢰더/해럴 영입했으니 쿠즈마가 소모품이 되었다며
(=다른 선수들은 하지 못하는, 쿠즈마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없다는 의미로 쓰인 듯 하죠.
지금 레이커스에서의 쿠즈마는 이게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정도의 쿠즈마라면 레이커스에서 기여할 수 있는, 쿠즈마의 역할이 뭔지 진짜 애매하거든요..
3옵션 역할도 더 잘하는 선수들 쭉 들어왔고
그렇다고 스트레치 4라고 하기에는 3점이 좋지가 않고, 이 3점은 오히려 모리스가 훨씬더 좋죠.
그렇다고 윙디펜더라고 하기에는 수비가 상당히 아쉽기는 하고요;;;
오히려 그 역할 이제 매튜스가 더 잘해줄 수 있을 걸로 예상되고 있거든요...
다음 시즌 쿠즈마가 이 팀에서 어떤 역할을 맡아갈 수 있을까요?...
이 점이 바로 끊임없이 쿠즈마 트레이드 얘기가 나오고 있는 이유가 되지요...)
이제 쿠즈마 트레이드로 윙디펜더 구해오자고 얘기하고 있는 트윗이에요..
사실 쿠즈마 경우는 주로 위와 같은 레이커스 니즈에 따라 트레이드 얘기가 자주 나오기는 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쿠즈마에 관심있는 팀들은 어떤 팀들이 있을까요?
(사실 킹스도 쿠즈마에 관심있었던 팀이기는 했습니다.
지난 미드시즌 때 킹스에서 먼저 비엘리차 + 픽을 오퍼하면서 쿠즈마랑 트레이드하자고 했고
그래서 레이커스 측에서 쿠즈마 줄테니 보그단이랑 트레이드 안되겠냐고 카운터를 쳤었죠.
킹스가 쿠즈마에 보그단은 안받아서 이 논의는 그대로 종결되었는데요..
어찌됐든 킹스 역시 쿠즈마에 관심있었던 팀이었기는 한 거였던 거죠.
서로간에 댓가를 맞추지 못해서 파투나긴 했지만요..)
이번 오프시즌 중에 쿠즈마에게 관심있는 팀으로 링크는 뉴욕이 거론되기는 하더라고요.
https://sny.tv/articles/knicks-2020-free-agency-big-board-5-scenarios-to-re-tool-roster
(새로 뉴욕의 사장님으로 부임하신 로즈 사장님이
뉴욕의 사장님으로 가시기 전에 쿠즈마 에이전트였던 인연도 있다고 하기도 하고요.)
Scotto 기자가 오프시즌 중 각팀마다 가장 트레이드 될 것 같은 선수를 꼽고 있는 기사에서
이 기자가 레이커스에서는 쿠즈마를 꼽았는데
https://hoopshype.com/lists/nba-players-most-likely-traded/
거기 보면 타팀들이 쿠즈마에 대해 그래도 좀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하기는 하더군요.
(=이것이 쿠즈마의 트레이드 가치일 것이고요.)
"리그 전반적으로
쿠즈마가 선발로 나와서 공격에서 미스매치를 유발해줄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고
플옵팀 벤치에서 나오는 스코어러로
벤치에서 나와서 경기의 다이내믹을 바꿀 수 있는 선수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아무튼 오프시즌 내내 트레이드 루머 및 관련 악플들에 시달린 쿠즈마이고
그래서 트윗 삭제 및 트위터 비활성화를 하기도 하는 등 한바탕 소동도 있었던 쿠즈마였던 것 같은데요..
위 광고 버전 말고 관련해서 쿠즈마가 인터뷰를 한 것도 있더군요.
"우리 모두는 어느 시점에 네트워크에 갇혀있다고 할까요. 다른 타입의 현실인 소셜 미디어에 빠져 있게 됩니다.
저는 그냥 가능한 한 거기서 좀 떨어져 있으려고 노력해 보았습니다.
분명 소셜 미디어가 뉴스를 보며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방법이기는 한데요..
(그 소셜 미디어에서) 사람들이 계속 저에게 너는 인생의 실패자라고 말하는 걸 봐야만 할 때
그건 말이 안되는 거잖아요. 저는 걍 제 인생을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SNS에서 bullying하는 거 좀 너무 심하기는 한가봐요...
4-1. 홀린저의 2017 드래프티 가치 평가
https://theathletic.com/2194510/2020/11/13/contract-extensions-what-bam-tatum-fox-and-rest-of-class-of-2017-are-worth/
홀린저가 이번에는 자신이 개발한 그 가치 평가 툴로다가 2017 드래프티들 평가를 했나봐요.
툴에서 책정한 가치/값이 이렇게 나왔다고 하네요.
Jayson Tatum, Boston — $55,416,536
Bam Adebayo, Miami — $33,157,331
De’Aaron Fox, Sacramento — $32,449,818
Johnathan Isaac, Orlando — $30,418,555
Donovan Mitchell, Utah — $26,897,852
John Collins, Atlanta — $25,644,959
Lonzo Ball, New Orleans — $24,912,371
Jarrett Allen, Brooklyn — $21,757,226
OG Anunoby, Toronto — $21,056,931
Lauri Markkanen, Chicago — $18,177,306
Devonte’ Graham, Charlotte — $16,823,909
Markelle Fultz, Orlando — $15,943,392
Luke Kennard, Detroit — $12,235,635
Derrick White, San Antonio — $16,311,432
Josh Hart, New Orleans — $12,356,264
Gary Trent, Jr. Portland — $9,738,015
Svi Mykahailuk, Detroit — $8,973,346
Zach Collins, Portland — $8,964,955
Isaac Bonga, Washington — $8,564,764
Frank Ntilikina, New York — $6,775,669
Bruce Brown, Detroit — $6,620,807
Tony Bradley, Utah — $6,306,549
Kyle Kuzma, Lakers — $4,858,969
언급된 선수들 중에는 쿠즈마가 꼴찌에다가 연 5밀도 안나오는 바람에
레이커스 팬덤이 한바탕 뒤집혔었는데요 ㅋ
전체적으로는 미첼 순위가 어떻게 저렇게 낮을 수가 있냐, 론조볼은 무슨 20밀도 넘게 나올 수가 있냐며
스탯 기반의 가치 책정이다 보니 아이 테스트와 너무 맞지 않는 오류가 많은 거 아니냐는
비판들이 많기는 하네요.
아직은 홀린저의 이 가치 책정 툴이 나온지가 얼마 안되다 보니 뭔가 너무 거친 느낌도 있고
걍 아직은 재미로 본다 정도의 느낌으로 받아들여지는 것 같기는 하고요..
근데 각 선수들에 대한 홀린저의 평들이 좀 흥미롭기는 합니다. 이 평들은 읽어볼 만 하기는 한 것 같고요.
쿠즈마에 대한 평가는 한 마디로
쿠즈마 책정값이 왜이리 낮은지 많은 사람들이 놀라기는 했겠지만
쿠즈마는 특별히 좋은 것도 없고 그렇다고 특별히 어리지도 않아서 가치/값이 높지 않다는 평입니다.
지금 25살이라서 지금이 거의 피크에 가까운 나이인데
그 피크 때의 퍼포먼스가 준수한 선발 정도의 퍼포먼스가 아니라고 하면서요.
그리고 홀린저는 쿠즈마의 리즈너블한 연장 계약 적정가로 3년 17밀을 제안하고 있네요.
물론 쿠즈마가 동의하지 않을 것 같다는 첨언과 함께 말이죠 ㅎ
3년에 연평균 6밀 정도가 적정가라는 평가가 나온 것에 대해
홀린저의 저 툴에 대해 엉터리라고 비판하는 의견들부터
쿠즈마는 릅매기랑 같이 뛰면서 스탯에서 손해를 보고 있는 거 아니냐는 의견에
루징팀에서는 평득 20점 정도 가뿐하긴 하지만 위닝팀에서는 고전할 만한 타입의 선수 아니냐는 의견에
4년 60밀 받아도 놀랍지 않을 것 같다는 의견까지
쿠즈마에 대한 평가는 진짜 이쪽 극단부터 저쪽 극단까지 광범위하게 포괄하고 있는 것 같다 싶네요 ㅎ
예전에도 밝힌 바 있듯 개인적으로는 쿠즈마가 위닝 플레이어랑은 거리가 있는 타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연평균 10밀 이상 주면 너무 아쉬울 것 같다 싶은데
로지어가 3년 56밀, 랜들이 3년 62밀, D머레이가 4년 63밀, 대니 그린이 2년 30밀 받는 시장에서
쿠즈마라고 많이 주는 팀 나오지 말란 법 없을 것 같다 싶긴 해요 ㅎㅎ
4-2. 쿠즈마 연장 계약에 대한 논의가 되어오고 있다고 하는데
자세한 디테일에 대해 알려진 바는 없고요.
뭐 팀에 펠린카도 있고 LeGM도 있고 해서 알아서 잘들 결정하긴 하겠지만
개인적으론 쿠즈마가 암만 성장한다 해도
위닝 플레이어 타입으로 성장이 될지는 사실 회의적이기는 합니다...;;;
뭐 연장 때려놓고 그렇게 확보된 샐러리로 트레이드나 사트가 가능해질 수도 있는 거라서
연장을 하든 안하든 다음 시즌 쿠즈마 하는 거 봐가면서 상황에 맞게 대처하면 되기는 할 겁니다..
4-3. 논란스러운 얘기 쭉 봤으니 재밌는 것도 하나 보고 갈까요 ㅋ
지금 저기가 쿠즈마 캠프 라는 거 같은데요...
캠프 참가한 어린이가 저기 대형 걸게 그림으로도 걸려있는데도
바로 옆의 실물 쿠즈마를 알아보지를 못합니다 ㅋㅋ
-어린이: (쿠즈마에게) 카일 쿠즈마는 어디 있나요?
-쿠즈마: 내가 카일 쿠즈마야.
-어린이: 아뇨. 아저씨는 쿠즈마 아니에요.
-쿠즈마: 그럼 내가 누구니?
-어린이: (그야 모르죠)
-쿠즈마: 내가 쿠즈마 맞다니까. 내가 쿠즈마라구!!
-어린이: 아니에요!!
-쿠즈마: 와 이거 미치겠네 (ㅋㅋ)
(A스탭에게) 얘가 쿠즈마 어딨는지 물어보고 있어.
-A스탭: (쿠즈마 아닌 다른 사람B를 가리키며) 저기 저 사람이 쿠즈마야.
-어린이: (쿠즈마에게) 내 이럴 줄 알았어요!!
-어린이랑 A스탭이랑 쿠즈마가 쿠즈마인 척 하고 있다며 B에게(=가짜 쿠즈마한테) 고자질하고 있네요 ㅋㅋ
-쿠즈마: (가짜 쿠즈마를 가리키며) 그래서 이 사람이 누구라고?
-어린이: 그 사람이 카일 쿠즈마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 자신의 캠프에 온 어린이가 자신을 알아보지도 못한 쿠즈마의 영상이었습니다 ㅋ
5. 아데토쿤포: 르브론은 세계 최고입니다.
저번에 쿤포가 TV 프로그램에 나와서 했던 얘기가 화제가 되었었잖아요.
그 영상이 영어 자막 버전으로 나왔네요.
"제가 MVP 투표를 한다면요? 제 자신에게 투표를 할 수 없다면... 르브론을 뽑겠습니다.
첫번째는 르브론이고 두번째 선택은 돈치치고요.
물론 지금 현재 제가 아니라 르브론이 MVP를 받는다면 저는 화가 날 겁니다...
르브론이 아니라 제가 MVP 받아야죠...
7년전 저는 르브론을 우러러보며 '와 르브론이잖아' 라고 말했어요.
(역주: 표정/말투 보면 뭔가 우상을 실제로 볼 때의 그런 감탄의 표정과 말투입니다.)
그는 마치 모든 사람들에게 조던과 같았거든요. 저한테는 그런 존재가 르브론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제가 그런 르브론과 같은 선상(the same sentence)에 있죠.
물론 르브론은 위대한 상대이고 저는 르브론을 이기고 싶습니다.
그는 지금 현재 세계 최고의 선수이니까요.
MVP가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르브론이 최고에요... 지금 이 순간 최고는 르브론입니다.
확실히 그는 제가 본받아야 하는 본보기입니다. 온코트에서 뿐 아니라 인간으로서도 말이죠.
그는 NBA라고 불리는 이 산업에 17년 동안 있었고, 르브론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말을 들어본 적이 없어요.
그는 잘못된 것은 하지 않고, 나가서 자신의 일을 하면서 항상 승리하려고 노력합니다.
심플하게 말해서 투쟁심 넘치는(competitive) 사람이죠...
(역주: 르브론에 대해서 부정적인 말도 많이들 있었는데
쿤포는 들어본 적 없거나 들어도 인지를 못했나 봅니다 ㅎ
저는 암만 봐도 지금의 세대들에게 르브론은 그냥 레전드로 보이는 그런 존재 같아요.
선수로서도 인간적으로도 본받을 만한 example이 되는 사람으로 여겨지고 있는 것 같고요..)
어느날은 혼자 의자에 앉아서 생각했어요. 코비를 생각하는데 슬퍼지더라고요.
우리가 베스트 프렌드라거나 그런 건 아니었지만요.
코비와 항상 통화하는 사이였다고 말하지는 않겠습니다만
코비는 저한테 자신이 20년 동안 희생해왔고 와이프가 그걸 이해해줬다고 말했어요.
그리고 코비의 와이프는 코비가 우승을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걸 알았기 때문에 기다려 주었습니다.
코비는 농구를 위해 태어난 사람이었죠.
코비의 와이프는 말했습니다. '오케이. 당신은 당신의 일을 하세요.
저는 아이들과 함께 여기 집에서 기다릴께요.
당신의 일을 다하고 나면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냅시다. 아이들이랑도요.'
(역주: 이 말 왜 이렇게 슬프게 들리는지요ㅠ.ㅠ)
우리 모두는 코스타스가 자랑스러웠고 매우 기뻤습니다.
사람들은 '코스타스가 야니스보다 먼저 우승했어.' 라고 말하는데 그런 건 없어요.
우리는 모두 한 방에서 같이 잤고 그냥 한 가족입니다.
타나시스는 그리스 우승을 두 번 했고 코스타스는 NBA 우승을 한 번 했고 저는 MVP를 두 번 받았고요.
우리 어머니가 어떤 느낌이실지 함 생각해 보세요.
저 메달 따고 싶습니다. NBA 우승도 하고 싶고요.
45살까지 농구 계속할지도 몰라요. 저는 서두르지 않습니다.
매일매일 다음 단계로 나아가서 제가 원하는 지점에 도착하기 위해
저는 슈팅 능력, 자유투를 향상시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될 거고요.
왜냐면 제가 엄청나게 노력하고 있고 저는 제 자신을 믿거든요. 그런 날이 올 겁니다."
(역주: 성장/발전의 의지를 활활 불태우고 있는 야니스네요 ㅎ)
쿤포 인터뷰 전체적으로 보니까 특별히 자신의 연장 계약이나 퐈상황과 관련지어서
어떤 얘기를 한 것 같지는 않고, 르브론을 얼마나 존경하는지, 코비에게 배운 것은 무엇인지,
앞으로의 각오는 무엇인지에 대한 얘기들을 한 인터뷰 같지요.
물론 그러거나 말거나 르브론의 진성팬이었던 갈매기가 르브론이랑 같은 편 먹고 우승한 걸 본
레이커스 팬들 입장에서야
쿤포도 르브론 팬인가 본데 +.+ 하면서 괜히 설레어볼 수는 있겠지만요 ㅋ
[리플수정]휴스턴이 지난번에 레이커스에 졌을 때 팬들 좌절감이 굉장히 컸죠.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아예 없게 만들어버린 거라고. 이제 끝났구나 진짜 한계가 왔구나 이런 느낌.
쿰보 저 인터뷰 때문에 루머가 많이 생기긴 했지요. 쿰보만큼은 본인의 왕국을 버리지 않길 바랍니다.
잘봤습니다. 개막이 진짜 코앞이네요.
올린다고 수고많습니다. 정독 하겠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csmj197// 개인적으로 휴스턴의 도전에 대해 높이 평가해주고 싶은 마음 가득이라서 레이커스가 이긴 거는 너무 좋기는 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휴스턴이 져서 너무 마음이 아프기는 했네요ㅠ.ㅠ
나의재능을사우스비치로// ㅇㅇ 백투백 엠뷔피다 보니 쿤포의 선택에 따라 전체 nba의 지각변동이 일어날 수 있는 사안이다 보니 무슨 얘기 나올 때마다 엄청 핫하기는 합니다 ㅎ
저도 쿤포는 밀워키에서 잘 좀 해봤으면 좋겠다 싶기도 한데, 쿤포가 밀워키 선택할 때 쿤포의 커리어가 잘 풀릴 거라는 생각이 안들어서 막 어떤 특정 선택을 더많이 바라거나 그러지는 않게 되는 것 같아요...
Staples.C// ㅇㅇ 개막일 너무 기다려집니다+.+
개막전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공교롭게도 개막전 클리퍼스랑 하는 관계로
무관중 경기라서 관중들 축하는 못받는데
클리퍼스전이라 클리퍼스 선수들 보는 앞에서 반지 세레모니 할 예정인 레이커스에요...
소고기덮밥// 정독해 주신다니 감사합니다^^ㅎ
호랑이조제//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다ㅠㅠ
저도 바비막스 코멘트 가지고 커뮤니티에서 욕 많이 하는게 좀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올해의 GM도 GM들이 직접 투표한건데 기자들이 투표 한걸로 잘못 알고 있는분들이 많아서 기자들이 괜히 욕먹는거 같았고요 실제로 펠린카에 대한 반감이 있거나 저평가하는 GM들이 있어서 펠린카가 올해의 GM 7등한거라고 보면 말이 되는거 같은데요..
KCP는 80밀 벌 수 있었던거 그래도 잘 수습해서 좋은 커리어 이어나가고 있는데... 노엘은 댈러스에서 70밀 정도 제안받은거 거절하고 그 뒤로 망해서 오클에서 미니멈 신세로 전락했다가 이번에 뉴욕이랑 5밀 단기 계약했더라고요 오프시즌때 보면 항상 노엘 원하는 팀도 있는거 같고 수비도 잘한다는 평이던데 왜 이렇게 된건지 참 신기합니다 ㅋㅋ 이번에 플럼리도 3년 25밀 마이어스 레너드도 2년 20밀 계약 했던데 ㅋㅋ
다음시즌 랍 펠린카의 무브가 기대되네요 이제 할일 다했네요 이제 선수들이 잘해야
ID/PWD찾기// ㅇㅇ 바비막스는 막스 본인이 아직도 저런 반감 가지고 있는 몇몇 단장들에 대해 유치하고 어리석은 거라고 얘기하고 있는 거고, 막스 본인이 보기에는 펠린카가 저 정도면 일을 잘해서 그 투표 7등할 정도는 아닌데 투표자들이 사심이 있어서 7등 밖에 못한 거라고 얘기하고 있는 거니까 제 생각에도 막스가 욕먹을 일은 아닌 것 같기는 해요 ㅎㅎ
ㅇㅇ KCP는 그래도 잘 수습하고 있는 것 같아요 ㅎ
사실 마이어스 레너드는 히트가 내년에 쿰보 사트로 영입하려는 샐러리 구조를 짜느라고 내년 샐러리는 팀옵션 넣고 오버페이 약간 일부러 주는 식으로 해서 저런 계약을 한 거라서 특수한 경우라고 볼 수 있다 쳐도, 말씀대로 플럼리도 25밀 받는 시장에서 노엘이 돈복이 참 없기는 한 것 같아요 ㅋ
삼성최강25// ㅇㅇ 리핏 완수하고 또 그다음은 우리 Lord Pelinka 한테 또 맡겨야죠 ㅎㅎ
야구 농구가 동시에 안 하니 너무 심심하네요
농구 빨리 개막했으면
평행선// ㅇㅇ 이제 2주 정도 남았습니다 +.+
유튜브 시작해주세요ㅠ
항상 조용히라도 응원합니다
너무 좋은 글 그것도 자주 감사드립니다
꼬마담원// 유투브 말씀 꺼내시는 분들이 많아서 고민 함 해봐야 되나 싶을 정도이긴 하네요...ㅠ ㅎㅎ
아가멤논// 항상 감사할 따름입니다^^ㅎ
전준우//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너무 양질의 글입니다. 매니아에도 써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아요.
쿤보.ㅋㅋ 키드는 머하는넘이 나한테 코치질인가하고 영상 찾아봤다더니 릅신은 완전 우상이었나보네여
booker// 말씀 감사합니다^^ 제 글을 좋게 봐주셔서 해주시는 말씀인 것 같은데, 사실 제가 쓰는 글들이 회원분들과 소통하면서 엠팍에 컨셉/양식을 맞춰서 쓰고 있는 글이기는 합니다^^ㅎ
릅갈// 그런가봐요. 아마 키드가 날라다녔던 당시는 르브론보다 조금더 이전 시절이다 보니 쿤포가 그 당시 NBA를 보지 못했었나 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