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대통령의 공약이었죠.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 확고합니다.
지지율, 4년차 역대급이죠.
범여권, 역대 최다 의석입니다.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 확고합니다.
그 당대표, 대선 후보 지지 1, 2위를 다투죠.
법무부장관, 여당 당대표 역임한 5선의 판사 출신입니다.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 확고합니다.
그런데 직전 법무부장관은 자녀 표창장 건으로 날아갔고, 그 배우자는 수감됐다 현재 보석 상태고,
현직 법무부장관은 아들 휴가 건으로 두달을 고생하다 지금은 언론으로부터 제 정신이 아닌 정치인 취급을 당합니다.
역대급 지지율 대통령의 의지와 차기 대선 주자인 여당 대표의 의지와 5선 경륜의 법무부장관의 의지와,
이를 뒷받침하는 의석 수와 법안이 있어도 검찰개혁이 이렇게 어렵습니다.
지금 실패하면 언제 합니까?
어떻게 합니까?
누가 합니까?
현 정부를 지지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검찰개혁의 때는 지금이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