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신해철의 마지막 강연 내용....jpg

생존해있다면 이승환처럼 되었을까요?

영생자// 말 같은 소리를 하세요

돌아가실때 눈물 흘리신걸로........

생전 마지막 방송도 청년들 옹호해주고 토닥여주는 썰 왕창푸시고...

[리플수정]영생자//신해철은 팬덤정치를 굉장히 비판적으로 보았어요

전 살아있다면 지금 진중권 스탠스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대통령 문제 이념 문제 이전에도 할말하고 털던 사람임. 이승환과는 다릅니다.

해철형 개똥철학은 첨엔만 그럴싸함
지금은 개똥철학이라도 해주는게 좋았음

서장훈이 뭐라고 했었길래 서장훈 저격하는 건가요?

살아있었으면 적어도 모 가수처럼 추해질 사람은 아니었을거라고 봅니다

저것도 돈벌거다벌고 아쉬울거없는 유명인이 저런말해도 먹히는거죠. 지금 좌파들 보세요. 청년들에게 정부에서 만든 청년주택살면서 행복해라 헛소리짖걸이는거랑 같은거임

신해철은 진중권과임. 권력에 저항하는 사람.

샤아닝문// 신해철 이름에 비해 돈 못벌었음.. 빚이 10억 넘던 시절도 있었고 이름값에 비해 부를 쌓거나 편한 인생은 아니었죠.

그냥 약쟁이일뿐

신해철은 절대 지금과 같은 문재인 팬덤정치를 지지할 사람이 아닙니다. 가장 앞장서서 비판했을거에요. 너무나 그립네요

[리플수정]코너맥그리거//방구석 키워리어 님보다는 천만배 나은.

제가 힘들 때 이말 듣고 정말 힘을 얻었습니다.

믿어보자// 이렇게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말이네요

안분지족해라. 행복찾지마라. 행복은 니맘에 잇다..는
뻔한 말이잖아요.
저런 강연 몇시간씩 왜보는지 노이해.

//윗님 아닌데요. 님이 이해를 못한거.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강연을 할 필요도 할 수도 없어요. 그냥 본인의 위치에서 취할 수 있는 것만 취하면 되지. 다만, 저런 말을 하는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고 어떤 철학을 가지고 있는지 알면서 그저 헛소리라고 치부하는 사람은 무식하거나 매너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 듭니다. 그런 사람들은 그런 방식으로 인생 꾸려 나가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 말이 옳고 그름을 떠나 말의 내용에 동의하고 안하고의 여부를 떠나 이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좋았었네요. 많이 그립습니다.

해철이형 말씀 잘 듣고 갑니다

삶과 죽음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될지.. 늘 그런 고민을 해왔었고 그걸 주제로 쓴 곡들이 엄청 많죠 신해철은

강연이나 인터뷰에서 마음을 울리는 한 문장만이라도 취할 수 있다면 성공했다고 봅니다
그래서 자주 읽고 보는 편이죠.. 다른 이의 인생에서 반추할 수 있는 것들은 좋고 나쁨을 떠나 무엇이든 내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그나저나 읽어내려가니 해철옹 목소리가 들리는 듯한 묘한 경험이네요

2020-11-25// 그럼 돈이 최고다 부동산 투자 해라~ 주식 투자해라~~~ 공부해라~~ 성공해라~~ 돈 많이 벌어라~~ 그게 인생의 행복이다`~~
이딴 소리해야 그럼 그렇지 현실적이네.. 이런 소리 하실지...
신해철이라고 모를까요?? 다 알지만 누구나 노력한다고 부자가 될수 있는건 아니니.... 그나마 위처럼 사는게 본인 인생을 위해서 더 행복해 지는 방법이니... 하는 소리겠죠...

뜬금없이 서장훈이여

서장훈 ㅋㅋㅋㅋㅋ

신해철과 이승환은 근본적으로 달라요.

근데 서장훈이 왜 나와요? 서장훈도 좋은 사람 같던데...

신해철이 왜 진중권과 입니까? 사교육 비판하더니 사교육 광고하다 걸린거보고 내로남불의 정석이었는데요 ㅎㅎ
신해철은 지금 정권 비판하지 않았을겁니다.

먼 소리인지 먼 뜬 구름 잡는 소리 하고 있어

신해철은 공교육을 비판했어요

좋은 소리구만 댓들이 왜 다 이런지...

정말 불편러들 많네요

그동안 예술 작업으로 해온 과정을 보면 나름 고 신해철씨 자신이 고심끝에 정한 방향이라고 생각을해요.
세월이 흘러가고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
누군가 그대에게
작은 목소리로 물어보면
대답할 수 있나 지나간
세월에 후횐 없노라고
그대여
개똥철학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그냥 보고싶네요.

저런식의 강의는 아무나 할 수 있겠는데요?
밥 먹으면 배부르다~~~ 뭐 이런식이죠

꼬이신분들 많네요

꽈배기집이네 여기

갈치//해보세요 그럼 ㅎㅎ
이 날 강의에서 신해철씨가 했던 말 중의 하나가 이제 문화예술에 있어 생산의 주체가 특정인에서 대중들로 넘어갔다였습니다. 뭐 팬들은 이미 훨씬 이전부터 주창해왔다는 걸 알겠지만.. 누구나 자기 것을 생산하고 표현할 수 있게 됐다는 거죠.
판은 다 깔려있으니 본인도 한번 보여주세요.

이승환처럼 되진 않았을듯

해철이형!!ㅜ

ailcho// 그럼 무슨 의미죠? 설명 좀.

일면식도 없지만 형이라 부르고 싶은 사람
기대에 맞지 않는 언행과 행동을 보여줄 때가 있더라도 그도 나와 같은 사람이다 생각하며 눈 감아주고 싶은 사람

신해철이 진중권처럼 현정권에 대해 적극적으로 비판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김제동처럼 정권 덕분에 시사프로그램 진행자가 되거나
이승환처럼 진영논리에 매몰되어 내로남불로 살지는 않았을 것 같긴 합니다.

불편러들 때문에 공중파 예능이 망했고 대한민국은 불편러 천지 라느니 어쩌고 하며 자기는 깨어있는 척. 하지만 정작 그런 너님들이 거슬린 땐 누구보다 불편해들 하지. 할튼 x나게 이중적임.

서장훈이 뭐라했는지요

저말을 본질을 이해 못하는건 이해하는데 그 딸리는 뇌로 자꾸 좋은 말을 폄하하지는 않았으면 ㅎㅎㅎㅎㅎ 옳다고 하는 말이 아니라 생각해보자고 하는 말임

오랜동안 불펜 최고 아이돌중 하나였던 신해철에대해서도 비꼬는 댓글이 많이 달리는 것만 봐도 불펜 게시판 성향이 얼마나 바뀌었는지 알 수 있네요.
기본적으로 일베틱한 사람들이 신해철 좋아하기 힘들죠. 소위 "ssip선비" 스럽다며 배척하기가 쉽죠.

불펜에 왠일로 신해철씨 사진이 올라왔네요.
불펜 스텐스하고는 대척점에 있던 분인데....
불페너분들 이 분 좋아하세요???

형님 보고싶습니다 ㅜㅜ

마왕님 그립습니다...

학창시절 내가 스스로를 성찰할수 있었던건 신해철의 노랫말 덕분이었다....

[리플수정]누구나 저런 강연 설 수도 없죠
어디서 아무나 타령이야

같은 내용을 김제동이 했다면 까였을듯ㅋㅋ 메신저의 중요성

왜 가만히 있던 서장훈을?

뜬금 서장훈으로 어그로끄네
그것도 신해철 2014년 발언가지고 서장훈을 저격했다고

[리플수정]서장훈 얘기가 왜나왔는지 궁금한데(혹시 신해철이 부인한테 자기소유집 갖고싶지않다 애원하듯 말했던 일화랑 부동산부자 서장훈과의 대비??라기엔 강연내용과 상관없어보이고;)
암튼 오히려 신해철과 서장훈 각자의 방식으로 삶의 본질을 파고든다는 점에서 은근 통합니다. (서장훈의 '그게 무슨 의미가 있어' 등.)
서장훈 신해철이 관심갖고 봤다면 즐거워했을 캐릭터..

운이 떨어졌을 때 그 운을 담을 그릇이 되길 바란다.....는 말에 깊이 공감합니다.
불페너들은 남 직업 우습게 보는 게 극에 달한 사람이지만, 장담컨데 그 일 하다가 1시간 안에 쏟아지는 주문에 못 이겨내 멘탈 털릴 겁니다. 위험에 노출된 일이라면 상해를 입을 수도요.
그 만큼 어떤 기회와 운은 내가 준비한 그릇(역량)에 따라 들어올 수도 빠져나갈 수도 있죠.
그렇다고 그 운을 받아들이지 못한 내가 스스로 멍청하고 바보냐...는 아니란 이야기죠. 그릇만으로도 빛나는 존재..가 될 수 있단 거고.
뭐 그래봐야 아무도 안 알아봐주다가 수백년 뒤 박물관에 전시돼 초딩들의 유희만으로도 전락할 수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21세기를 사는 우리는 불과 2세기 전 그 엄청난 능력으로도 세상으로부터 유리돼 죽은 뒤에야 유명해진 반고흐보다는..적어도 행복하지 않나요?

신해철 예전 몰래카메라보니까 존경할만하더라고요

강연 키워드는 마지막 '보너스 게임'인 것 같은데
서장훈이야 말로 인생이 보너스 게임 자체인듯 하네요.
농구 잘했지, 결혼 잘했지, 인생 제2의 적성 찾았지.

위로가 되고 인생을 이렇게 살아도 될까? 주저하며 자신감을 갖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확신과 용기를 주는 말입니다

ㅋㅋㅋ불펜 최고의 프로신고꾼 마저 그를 그리워 하니 역시 마왕은 난 놈 이었네요. 아직 살아 있었다면 불펜에서 질겅질겅 씹어대고 짓이겼을텐데 웃긴 반응들이네요 ㅋㅋ

철학과 위엄 ㄷㄷ

멍청한 인간들 많내 ㅋㅋ 해철이형님 까고싶을때 까서 행복하면 그렇게 해라 안말린다 라는게 주된 내용이에요. 그냥 내가 행복하면 그렇게 해라 대신에 남이 불해해 지는 행동은 하지마라. 에게 진짜 하고싶은 말이였어요.

신해철은 김제동처럼 쪽팔림을 모르진 않았을듯

약쟁이는 약쟁이일 뿐이죠. 너무 신격화 되고 있는듯

어릴땐 좋아했습니다만 학원광고논란으로 완전히 돌아섰습니다
사람이 듣고 싶은 말은 해주니 추종자들은 많았지만..
말이랑 행동이랑 너무 달랐던 혜민같은 사람이었다고 보네요

신해철에 대해 잘 모르고 대략 진보쪽 스탠스에 있던 사람인걸로 아는데요. 신해철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전 본문 얘기는 좋은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만들어가는 자기 인생의 가치를 세상적인 성공의 관점에서만 보지마라.. 물론 현실에서 저런 마음으로 살아간다는 게 어려운 말이지만 좋은 말이죠.

인생에 대단한 목적이 있지는 않다는데 동의합니다. 그냥 사는 거지요. 어차피 50년 뒤에 이 글읽는 사람중에 얼마나 살아있을까요? 이왕 사는거 조금 더 재밌게 살자 이정도. 행복해지기위해서 라고 말을 한다면.. 뭔가 또 노력 해야 되는거 같네요. 어쩌면 시간을 낭비하고 있을때가 가장 잘 살 고 있는 순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