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일조금 넘었어요
와이프가 너무 힘들어 하는거 같아서 처가집 가서 밥도먹고~키우는 애완견도 보고 여유롭게 오라고 했어요
1시반부터...지금이 8시니깐..... 곳 오겠죠???? 하나님 부처님 제발 ㅠ
아빠가 미안해~ 이말만 백번은 한거 같네요
아빠가 초보라서 그래~이해해줘~
라곤 말하지만 80일 넘은아이한테 부탁한다고 들어줄리없고
방금은 분유 먹이고 트름 시킨다고 안다가 제 쇄골에 코을 찌여서 서럽게 우네요 아빠가 미안해서ㅠㅠ 울뻔 했어요 ㅠㅠ
아!! 방금 기분이 좋은지 막 옹알이 하는데 눈물날뻔했어요 너무힘든데 이뻐요 ㅠ 오늘정말 감수성 폭팔하네요!!
대한민국 육아맘 정말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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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미안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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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에 지친 아내분을 위해서
남편분도 직장다니느라 힘드실텐데
나서서 육아의 짐을 함께 나누는 모습이
멋져요 ㅎ 좋은 남편 좋은 아빠네요!!
정말 힘든데 그건 기억도 안날만큼 너무 이쁘시죠? 우리아가도 매일매일 어제보다 자라는게 눈에 보여서 대견하기도 아쉽기도 해요..^^ 어째 맨날 자식새끼한테 미안하단말만 수백번인지.. 모든 초보부모가 마찬가지인것 같아요~ 화이팅하세요~~
7개월이지만 100사이즈를 가뿐히 소화하는 우량아들맘올림
진짜 힘든데 그때가 진짜 예뻐요..
지나고 나면 아른아른 그때 모습이 생각날정도죠.ㅎㅎㅎ
지금도 예쁘고 매일매일 더더 예쁜모습 보여주지만 저는 진짜 그때 너무 예뻤던거 같아요.
저희 남편이 아기 봐줄 때 단골멘틉니다ㅋㅋ
애기 목욕시키다가 대야에 코 박고 우엥~
애기 보듬다가 팔꿈치에 이마 쿵 우엥~
애기 웃긴다고 끼예에에에엑!!!!익룡소리 냈더니 깜짝! 비죽삐죽... 우엥~
그럼 이어지는 아빠가 미안해 미안해 절절매는 소리
근데 문제는 웃으면서ㅋㅋㅋㅋㅋ
전 냉혈한이라고 구박하는데
남편은 애기가 울면 그 모습도 너무 귀엽댑니다
엄마아빠가 이렇게 고생하며 키운걸 얘가 알까?
모를거야 아마 우리처럼..
오늘도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그렇게 초보 엄마아빠에서 진짜 엄마아빠로 변해가네요
이런말 실례일까요...?
너무 귀여우세요ㅜㅜㅜㅜ
아빠가 미안해 아빠가 미안해 상상하니까 입가에 웃음이...
마음은 몽글몽글 훈훈하고 귀엽고 그렇습니다, 작성자님은 힘드시겠지만...
귀엽다는 말이 혹여 실례였다면 죄송합니다!
사실 엄마도 아빠도 다 초보인데, 아내에게 다 미루는 남편들이 많은 세상에서 이렇게 아빠가 초보라 미안하다고 하는 분을 보니 감동이 ㅠㅠ
애를 하루만이라도 제대로 보고나면 직장의 애환이 말끔하게 사라지고 아내를 더 위하게 되죠.
처가 본가 서로 먼곳에 살아한다지만 둘다 가까워서 배우자 처가나 놀러보내면 저는 아이데리고 본가가서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아기 봤답니다 ㅋㅋㅋ 지금은 애가 4살이라 혼자 데려다녀도 예전만큼 힘들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