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늦게 마쳤네요
밀양 영남루 잠깐 들린다는게 한참동안 시간을 허비해서
천주산 지금이라도 아쉬운대로 올라가는디
산속에서 굿소리가...;;
짐승소리는 괜찮은데
야간 산행 어지간 하면 별로 무서움 안타는디
굿소리가 무섭게 들려서 바로 하산...;;
마산 야경은 포기;;ㅋㅋ
일찍 자고 내일 새벽에 올라가서 진달래나 보고 와야겠네요
https://cohabe.com/sisa/174145
야간산행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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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밤에 누가 굿을 ;;;
지리산에서 3년, 속리산에서 5년...
뭐 이런 소리들 하잖아요. ㄷㄷㄷㄷㄷㄷ
예전에 야간 산행해봤는데...
어깨가 왜이리 무겁던지....5감이 무척이나 민감하게 반응하더군요.
임 얼굴이 더 무서움
ㅋㅋㅋㅋ 맞아요
ㅎㅎ 장난임다 야간 산행때 빛도 없고 인기척도 없고 무섭긴하죠
지방에 가로등 하나 없는 산에 풍경찍는디고 올라가서 길 헤매서 첨 보는 길로 내려오는데 공동묘지들이 왜그리 많은지 등골이 오싹~ ㄷㄷㄷ
ㄷㄷㄷㄷ 한살 한살 먹을 때마다 더 무서워 지는거 같네요
진달래 보러 가셨나여?ㅋ
진달래는 내일 새벽에 보러가려 하는디 우연찮게도 여기가 야경 포인트여서 올라가려다 굿소리에 무서워서 ;; ㅋㅋ
저는 대부분 1시쯤에 올라가는데...제가 가는곳은 다 가로등도 없고 옆에 무덤 나오고 흉가 있고 그렇더군요 ㅠㅠ
그래도 다녀오고 나면 웃고 이야기 하게 되더라구요 ㅋㅋㅋㅋ
담력이... 대단 하십니다 !!
헤드폰 끼고 음악 들으면서 공동묘지 올라가 보세요.
최곱니다.
ㅎㄷㄷㄷ 기절할듯 ㅋㅋ
서울 근교 양수리에 소화묘원이라고, 천주교 공동묘지인데, 새벽에 혼자 이어폰 꼽고 렌턴 하나 들고 올라가면 찌릿 찌릿 합니다.
자꾸 뒤 돌아보게 되고.... ㅠㅠ
천주산에 그럴곳이 없는데 어디루트로 올라갔나요??
천주사쪽이요 ㅋㅋ
몇년전에...밤에 혼자서 잔차타고 산타는데 소오름이 화악...
어두우니까 정말 무섭더군요
높은산은 아니고 낮은산에 도로가 잘되어있어서 어렵지않게 올라오는데 정상에 올라와서 도시를 바라보는데
묘지가 하나 있거든요 그 묘지 옆에서 큰 나무가 우지끈 하면서 확 부러지는데 와 진짜 무서워서 그대로 굳음...ㅋㅋㅋ
어떡하지 어떡하지 절반밖에 안왔는데 ㅎㄷㄷ
하다가 계획대로 반대쪽으로 내려가는데 그 뭐라고 해야하나 어둠속으로 빨려들어가는기분?ㅎㄷㄷㄷ
다시 역으로 돌아올때 진짜 미치는줄
자전거 전방등이 밧데리가 떨어짐 ㅋㅋㅋ
그 어둠을 뚫고 잔차타고 다시 역으로 돌아오는데 진짜 진짜 미치겠더군요
보이지는 않고 ㅎㄷㄷㄷㄷㄷ
그 경험을 잔차까페에 이야기했더니 내가 갔던 그곳이 잔차타는 사람들도 밤에는 안가는 곳이래요
사람이 많이 죽은곳이라 귀신본사람도 있고 거기에 무당집도 있고
그말듣는데 또한번 소오름이...
저 오늘 무서워 밤 새겠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