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관 6개월 하면서 느낀점..

회사 옮기고 갑자기 전문 면접관 트레이닝을 받고나서 회사 채용과정에 포커스 인터뷰라는걸 하고 있습니다.
이력서 검토 질문 준비 면접 면접후 리뷰 작성 그리고 마무리 채용 결정회의까지 한명에 소요 되는 시간이 4~6시간 정도 되더군요.
많을때는 일주일에 3명도있었는데 지금은 한명정도 보고 있어요.
이력서를 보는 눈이 생기더군요. 솔찍히 모든 내용을 다쓴 이력서거 신뢰감이 갑니다.
재수를 했건 백수를 했건 다 적은 이력서가 신뢰감이 더 높아집니다.
면접을 하다보니 살아온 이력과 환경도 중요하고 개인의 역량도 중요하고 모든 내용이 다 중요 하더군요. 사람에 관해 가지고 있었던 스테리오 타입이 증명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확 째지는 경혐도 많이 해보게 되네요.
자기가 어떤 결정을 했을때 명확한 이유를 말할수 있어야 하고 솔직해야 하는게 원칙이라는거 다시한번 느끼게 됩니다.
대선후보 보면서 살아온 이력이 그사람을 이야기 해준다는 생각에는 변합이 없습니다. 환경도 중요하지만 어떤 시점에 뭘했고 자기가 하려는 일에 관한 이유를 설명할수 있는 사람...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그나저나 모터쇼를 갈까요말까요.. 고민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