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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드디어 끝났네요!

12월 6일날 이력서 접수가 끝났는데 21일날 수상 내역이 적혀있고 28일쯤 고용정보원 합격 통보 받고 이력서를 제출했다고 해명했네요.
한마디로 이력서도 없이 수상 내역도 없이 공기업에 아무 경쟁 없이 취업한겁니다..
정유라가 금매달로 체육과 합격해도 개욕했고 우병우 아들이 운전병으로 뽑혀도 특혜라고 촛불 들었는데
이번에도 들어야 겠지요?
https://news.naver.com/main/election/president2017/factcheck/read.nh...
민주당 문재인 후보 아들의 취업 특혜 의혹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문 후보 아들이 당시 제출했던 이력서가 새로운 논란을 낳은 겁니다. 오늘(7일)은 문 후보 캠프가 공식 대응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코너에서 자세히 따져보겠습니다.
박세용 기자, 문재인 후보 아들이 채용 당시 냈다는 이력서 얘기 좀 짚어보죠. 문 후보 아들이 서류 접수 기간을 지나서 이력서를 낸 게 문제라는 거죠?
그렇습니다.
이력서 제출 시기와 이력서 내용, 양쪽으로 논란이 있습니다.
2006년 말, 문 후보 아들의 고용정보원 입사 당시 '응시원서'가 있고, '이력서'가 있었는데요, 이력서를 보면 2006년 12월 21일에 광고 공모전에서 상을 받았다고 돼 있습니다.
그런데 서류 접수 기간은 한참 전인 12월 6일까지였거든요.
이게 어떻게 가능한 일인가, 중요하면서도 이상한 문제라고 생각해 문 캠프에 신중한 해명을 요청해서 지난달 30일에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력서 접수는 12월 6일까지 내는 건데, 12월 21일에 상을 받은 게 6일까지인 이력서에 들어가 있다. 이건 이상하다는 이야기네요.
문 캠프는 '문 후보 아들에게 직접 확인했다'면서 이런 해명을 내놨습니다.
"문 후보 아들 본인이 명확하게 그 일을 기억하고 있는데, 이력서를 서류 접수 기간인 12월 6일 전에 냈다. 그런데 공모전 주최 측에서 상을 받는다고 미리 알려줘서 이력서에 적었던 거다."라고 했습니다.
공모전 시상은 언제였습니까?
심사 기간은 고용정보원 서류접수 기한 하루 뒤인 7일부터 20일까지였고, 시상식은 12월 21일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심사 자체가 서류 접수 마감 이후네요?
그렇습니다. 첫 번째 해명대로라면 심사 기간이 시작되기도 전에 수상이 결정됐던 거고, 그걸 또 미리 알려줬다는 이야기가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희가 공모전 주최 측에 정말 그랬는지 취재했더니, 주최 측은 그런 일은 없고 심사 다 끝난 뒤에, 그러니까 12월 20일 이후에 수상자에게 알려줬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문 캠프의 해명이 며칠 뒤에 완전히 달라졌다면서요?
며칠 전 이 이력서가 공개된 뒤로 보도가 많아지자, 지난 4일에 문캠에서 저희 팀에 연락이 오기를, "낸 응시원서와 달리 이력서는 합격 통보를 받은 뒤에 냈다"고 해명을 정정했습니다.
그러니까 "12월 27, 28일쯤 고용정보원 합격 통보를 받았고, 그때 이력서를 내라고 해서 21일 상 받은 걸 적어서 냈다"는 거죠.
보통 이력서라는 게 처음 지원할 때 내는 거 아닌가요? 고용정보원은 최종합격한 뒤에 내나 보죠?
오늘 문캠에서 박광온 대변인이 내놓은 설명이 그 부분을 다루고 있습니다.
2006년 채용공고를 보면 응시자 제출 서류에 이력서 내라는 말은 없었다는 겁니다.
문캠 설명에 따르면, 당시 응시원서가 뒷면이 이력서처럼 표시가 돼 있어서 응시원서만 받아도 이력서 받는 효과가 있었다는 거고요.
취업이 확정된 12월 27일 이후에 이력서를 주민등록 등본과 함께 내라고 해서 그때 이력서를 낸 거다, 그래서 12월 20일까지 심사한 광고 공모전 입상 기록을 써낼 수 있었다는 겁니다.
처음부터 이렇게 말했으면 별 의혹이 안 됐을 것 같은데, 입장이 바뀐 게 이상한 느낌이 드네요.
첫 해명, 그러니까 문 후보 아들 본인에게 확인했다, 12월 6일 입사원서 접수 당시 이력서를 냈다고 본인이 명확하게 기억하고 있더라던 얘기는 뭐냐는 문제가 남습니다.
또 고용정보원 측은 2006년 채용 관련한 내부 최종결과보고서'라는 걸 확인해 보니까 문 후보의 아들이 최종합격 뒤 이력서를 낸 게 맞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그럼 이 기록을 좀 보자"고 했더니 고용정보원에서는 별다른 이유 없이 공개 할 수 없다고 하고 있습니다.
문 후보 캠프가 오늘 네거티브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히면서 몇 가지 바로잡겠다고 한 게 있던데 소개 좀 해주시죠.
"문 후보 아들이 고용정보원 휴직 중 미국 기업에 불법취업을 했다"는 주장은 허위라는 것이고요, 두 번째는 "권재철 전 고용정보원장이 문 후보 아들을 특혜채용해준 대가로 2012년 서울 동대문갑 총선 후보로 공천됐다가 사퇴했다"는 것 등이 허위라고 밝혔습니다.
네, 잘 들었습니다.
박세용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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