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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주의,고구마 주의)회사 이사님이 진짜 미친거같아요

23살 직딩녀에요.. ㅠㅠ 고등학교는 특성화고를 나와서 졸업과 동시에 취직해서 올해5월달이 3년차인데.. 제목그대로 이사님때문에 미쳐버리겠어요...
완전 막내라서 그런가 유독 저를 괴롭히는게 심하신거같아요... 진짜 썰을 풀자면 너무많은데 몇가지만 풀어볼께요...
1) 이사님이 사무실에서 코를 풀더니 갑자기 제자리로와서 휴지를 나한테 던짐. 그러고선 하는말이 "버려줘"..ㅂㄷㅂㄷ..
2) 코수술을했는데 한지 한달도 안된상태였는데 모자로 코를 짓눌러버림..그래서 소리지르면서 하지말라했더니 "야 이렇게 장난도 못치는데 수술을 왜했냐?" 하시면서 사과도안하심.. 그렇게 난 코가짓눌려 연골이 밑으로쏠림...
3) 서류를 나한테 넘길게있으면 꼭 공중에 던져서줌.. 서류는 흩날림...
4) 사무실안에서 꼭 담배불을 붙이고 나감.... 화장실은 남녀공용인데 화장실에서 담배피기까지함..
이밖에도 많은데.. 엊그제 일어난일이 너무충격적이엿어요...
어디서 물고기 조그마한 애들을 사오더니 종이컵에 넣어놓음..
근데 그물고기중 몇마리가 죽음.. 난내자리에 앉아있었는데 갑자기 내자리로 오더니 종이컵에 물을 덜어내 물고기시체만 내책상에 쏟아부음... 난멘붕... 이걸왜 나한테 놓냐니까 "매운탕 끓여먹어라"하시더니 혼자웃음... 난 치워줄줄알았더니 그데로 뒤돌으셔서 집에가심... 하... 진짜... 치우지도못하겠고 안치우자니 내책상에선 비린내가 너무나고  ... 화 꾹참고 휴지두껍게 말아서 버렸습니다.. 정말 맘같아선 얼굴에 저걸 다시 부어주고싶은데.. 회사생활이 참고사는게 습관이되어버려서.. 이도저도 못하고 답답하게  참기만했네여.. 회사에서의 일을 다말하자면 너무많고 긴데 정말 성추행이면성추행, 괴롭힘이면괴롭힘..진짜 다있습니다..  3년경력만 채우고 6월에 관두려고 참고있는데 정말 하루하루가 당장이라도 그만두고 싶게 만드네요..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너무많이 받아서 평생한번도 안걸려본 질염에도 걸려보고 (스트레스성 질염) 매일 잠도설치고 불면증에 시달리고 입술은 갑자기 퉁퉁붓고 스트레스때문에 걸리는 병은 다 걸려본느낌이에요...
아..그리고 제일 짜증나는건 갑자기 이사님이와서는 대통령 누구뽑을 거녜요.. 문재인뽑는다니까 "문재인? 야 문재인뽑으면 박근혜처럼 되는거야 .. 안철수를 뽑아" 이래서 짜증나서
나- "이사님이 박근혜도 뽑으시고 이명박도 뽑았었잖아요.. 둘다 엄청 최악인데"
이사님- "박근혜는 실수고 이명박은왜? 이명박처럼 청렴한 대통령이 어딨어. 노무현처럼 부인이 돈먹은것도아니고 "
나- "이명박이 청렴하다구요?사대강 안보셨어요..? 최악인데요? 그리고 이명박때부터 우리나라 부채가 제일 많기시작했는데요? 돈때문에 대통령한사람인데 뭘.."
이사님- "아니야, 노무현이처럼 조사받지도않고 나쁜사람이였으면 이미 붙잡혀들어갔지"
나- "당연히 안잡혀들어가죠.. 같은 나쁜놈인데 잡겠어요? "
이사님- "너 문재인대통령 된다음에 박근혜처럼 되면 다니탓이다"
이러시네요... 하...내가 대통령 누굴뽑던 내투표권인데..왜지가 뽑지말라 난린지.. 얼른 그만두고싶어서 미치겟어요ㅠㅠㅠ 신세한탄해서 죄송해요.. 저희회사보다 더한회사가있을까 과연... 생각이드네오... 두서없이 적은글이라 좀이상할수도있겠네요ㅠㅠㅠ 여튼... 모든 직장인여러분들...힘냅시다..☆

댓글
  • 더러벙 2017/04/07 12:48

    녹음기 준비하셔서 증거 남겨서 변호사 선임하세요. 성추행에 폭행 폭언.......인간 쓰레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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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lotho 2017/04/07 12:49

    미친거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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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가고픈데 2017/04/07 12:56

    그냥 개ㅅ끼인데요?
    진심 녹음기 준비해서 증거 많이 남겨두고 나중에 엿먹이세요
    미췬새기네
    그리고 자꾸 아무말도 안하면 더 장난치니까
    미친ㄴ 소리 듣더라도 한번 크게 터뜨려요
    내가 더 빡치네 개새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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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100% 2017/04/07 13:22

    와...... 신박한 떠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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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툰드라트롤 2017/04/07 13:35

    성인된지 몇년안된 사람한테 뭐하는짓이야;; 나이는 두배이상으로 먹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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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남친임 2017/04/07 13:39

    베오베 보내서 공론화 시킵시다.
    성희롱, 폭행, 폭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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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갑에기적을 2017/04/07 14:36

    작성자님 관두게 하려고 작정하고 괴롭히는 거 아닌가요? 아니, 설사 그렇다고 해도 이해가 안 되네요. 죽은 물고기에서는 정말 놀랐습니다. 뭐 저런 XX가 다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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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뾰족한오징어 2017/04/07 15:35

    진짜 녹음하고 한번 터뜨리세요..저건 안되겠습니다..경찰과 법의 도움을 받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미쳤다 진짜..그리고 물고기들에게 명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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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렬연결 2017/04/07 15:37

    와........... 미쳤나바....
    정신병자인가? 와.. 진짜 상또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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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젝트 2017/04/07 15:40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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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달 2017/04/07 15:40

    낮짝이 어떨가 진심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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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ldFast 2017/04/07 15:40

    이 정도면 직장에서 불미스러운 일 정도가 아니라 폭행(형사)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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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비태풍 2017/04/07 15:40

    코 그냥 넘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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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오징어순대 2017/04/07 15:41

    와 무슨 그런 상도라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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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칭찬해~ 2017/04/07 15:42

    녹음하시구요. 혹시 월급은 법에 맞게 주나요? 엿먹일려면 두배로 먹여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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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솜별엄마 2017/04/07 15:43

    그냥 미친ㄴ이네여 욕을 몇번을 해도모자르다
    물고기 보니까 그냥 ㄸㄹㅇ 인듯여
    진심화난다 멱살잡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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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과출신 2017/04/07 15:45

    특성화고는 뭔가요?
    실업계고 같은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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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뚜껑열린다 2017/04/07 15:45

    싸이코네 ... 수술한 사람 코를 왜 .... 이거 진짜 큰 문제아닌가요
    연골이 밑으로 쏠렸다니요 .... 가만히 제자리에 있어도 걱정되는건데
    그게 밑으로 내려갔다니 ... 언제 일어난 일인가요 ? 재수술 해야될지도 모를일이고 ...
    그리고 다른일들을 봐도 상식적으로 참고 넘어갈수있는 일이 아닌데 빨리 그만두실순 없으신가요? \
    윗분말씀데로 하실수만있다면 법의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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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sslove 2017/04/07 15:45

    와...와...와......23살이 겪기에 참혹한 경험인데요 트라우마 생기겠어요 그만둘때 그만두다라도 이 모든 피해사실을 경위서로 만들어 제출이라도 하세요 지금은 감싸주더라도 영원한 관계는 없으니 패널티라도 누적되게 해야죠 그리고 코 누른건 진단서 끊어놓아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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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ndit 2017/04/07 15:45

    개또라이 같은 이사 맞네요........... 제발 참지마시고 싸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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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파리1호 2017/04/07 15:45

    저건 정신병같은데...??
    나중에 꼭 녹음 하세요!
    사무실안에 녹화도 됐으면 좋겠네요;;
    뭐 저런인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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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van 2017/04/07 15:51

    와 나였으면 진짜 개쌍욕퍼붓고 줘패고나왔을듯..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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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lasodlah 2017/04/07 15:52

    뭔가 지딴에는 굉장히 위트있고 친구 같은 상사라고 엄청 뿌듯해하고 있을 듯. 진짜 상진상.
    님이 저런 걸 겉으로는 긿어하는 척 해도 좋아한다고 생각할 듯, 초딩만도 못한 정신연령이네요.
    상병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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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더워치 2017/04/07 15:53

    나이 쳐먹을대로 먹은 사람이 더럽게 유치하게 사람 괴롭히네요...
    근데 이거 폭행이예요..저런 증거 사진, 음성파일 등등 수시로 모아서 고소하라고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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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랑가몰라!! 2017/04/07 15:57

    님 이거는...그만 두는 정도의 문제가 아니라 노동부에 신고하고 소송을 해야할 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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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머 2017/04/07 15:58

    님 이거 그냥 넘어갈 문제 아니구요
    계속 그렇게 받아만 주면 나중에 진짜 더 큰일날수 있어요
    윗댓글말대로 녹음 녹취 꾸준히 하셔서 나중에 고발하셔야되구요..
    근데 님 아이디가 왜 그래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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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ung.K 2017/04/07 16:01

    과거 학계에 보고된 사례 중에 선천적으로 전전두엽 발달 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이 아이는 다른 사람에게 빌린 글러브에 똥을 싸서 돌려주는 등의 통제불가능한 장난을 아무런 양심적 가책 없이 저지르곤 했죠.
    그 이사분도 정상인이라면 당연히 가능했을 자기통제가 전혀 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이같은 심각한 장애나 질병을 가지고 있지 않은가 걱정되네요.
    사회에서 격리되어 적절한 대접을 받을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는 것이 타당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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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냥한엄마곰 2017/04/07 16:03

    녹음 말고 녹화하세요.뭔 상병신이 이사랍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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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뜬끔포 2017/04/07 16:04

    많이 힘들었겠어요
    과거이자 현재,또 다음타깃의 피해자가 생기기전에
    정당한 한방을 먹였으면 하지만 그건 그것대로 많이 무서워하실꺼같아서 권유하긴 그렇고 ㅋㅋ
    결론은 친구님 화이팅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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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판일세 2017/04/07 16:08

    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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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qours 2017/04/07 16:08

    와 저런 사이코들이 진짜 있구나.. 범죄자 수준인데요 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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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우소년 2017/04/07 16:09

    상담받아야할거같은데여 진지하게 좀 정상아닌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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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wolf 2017/04/07 16:12

    정신XX 맞는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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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틴토레토 2017/04/07 16:12

    인간쓰레기네요..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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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his 2017/04/07 16:14

    와우. 상상외로 쓰xx군요. 증거 잘 모았다가 실력있는 변호사 선임하셔서 민형사 소송하세요. 절대 합의종용 당하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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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중 2017/04/07 16:14

    작성자분이 여성분이면 이거 거의 직장내성희롱급; 뭐죠 저 또라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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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흥미보리토리 2017/04/07 16:16

    이사'님'이라는 말도 아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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