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체크 정말 완전 건성으로 했네요.
1. 2010년 건 감사범위에 해당하지만, 이미 감사한 사항에 대해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감사대상에서 제외한다는 규정 때문에 제외됐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문준용 개인의 특혜채용 건은 제외 되지만, 채용업무 전반에 대해선 일반감사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제외 됐더라도 특별한 사유가 없어서 제외했다면, 즉 이전 감사 내용을 부정할만한 특별한 사유가 없다는 말이니, 이전 감사 결론, 특혜채용이 아니란 결론이 확인된 셈이란 걸 밝혀줘야죠. (이 글에 더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https://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704040001416988&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sig=h4aTGY-1h3eRKfX@hca9SY-Y6hlq)
2012년 건과 2007년 건도 완전 핵심을 피해갔네요.
2. 2012년은 새로운 증거가 발견되지 않아 재조사 못한다는 결론인데, 감사가 없었다는 데에만 초점을 맞추네요.
오히려 새로운 증거가 발견되지 않아 재감사할 필요가 없다, 즉 특혜의혹을 뒷받침할 새로운 증거가 없다, 따라서 특혜채용 아니란 2007년 감사 결론이 다시 한번 확인된 것으로 봐야지요. (아래첨부 자료1)
3. 2006년 건도 마지막에 기관주의 조치 받은 게 핵심인 듯이 말하면서 마치 뭔가 채용비리가 있었던 것 같은 냄새를 풍기네요. 그러나 그 기관주의 조치 사유는 공고기간 단축과 인사위원회에서 내부채용 비율을 정하지 않은 것 단 2가지 이유입니다. 이건 문준용 채용특혜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사안이지요. 채용비리와 관련한 당시 감사의 결론은 특혜채용의 증거는 없다입니다. (첨부자료2)
4. 그리고 공고기간 단축은 분명히 한고원 인사규정 시행세칙 7조에 "..시험시행일 15일전에 공고하여야 한다. 다 만, 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에는 공고내용을 변경하거나 공고기일 을 단축할 수 있다. '고 분명히 나와 있습니다. 이걸 당시 감사팀이 자의적으로 뭔가 꼬투리 잡을 게 없으니 그냥 끼워넣기 한 거죠. 원장이 연말에 기일이 촉박해 공고기간을 단축했다는데, 감사팀이 자기들 자의대로 '정당한 사유가 아니다'고 판정해 인사규정 위반에 주의조치 대상으로 삼은 거죠. 그리고 이건 특혜채용과는 아무 관련 없는 사항입니다. (첨부자료3)
5. 당시 채용공고에서 졸업예정증명서 요구했냐는 문제도 완전 건성으로 체크를 했네요.
제가 이전에 몇번이나 밝혔듯이 당시 채용공고문은 기본적으로 연구직 대상 공고문입니다.
그 한달전 11월 2일에 연구직 채용 공고를 낸 바 있는데, 그 공고문을 거의 그대로 복사해서 11월 30일 재사용했습니다. 중간에 채용인원에 '일반직 약간명 모집' 이 내용만 추가했어요. 그리고 11월 2일 공고는 상시모집이었는데, 11월 30일 것은 모집기간을 12월 1일에서 6일까지로 바꿨고요. 그것 제외하고 나머지는 11월 2일 연구직 채용 공고문과 똑 같습니다. 그러니 거기에 나와 있는 제출서류도 전부 연구직 서류죠. 학력증명서 아래 연구계획서, 연구목록 이런 게 나옵니다. 이게 어떻게 일반직 서류인가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 겁니다. (첨부자료 4)
실제로 6월 19일 채용공고에 보면 일반직 서류가 따로 나오는데, 거기는 학력증명서 이런 거 없습니다. 최종학교 성적증명서만 있죠.
어쨌든 핵심은 11월 30일 공고문에는 일반직 제출서류가 명기되어 있지 않다는 거예요. 그게 팩트입니다.
그럼 문준용은 응시원서와 자소서는 어떻게 냈느냐? 그건 당시 워크넷 공고문 아래 첨부파일로 올려져 있었거든요.
뭐 또 하나 더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결론적으로 오늘 팩트체크는 완전 엉망입니다. 제대로 된 게 하나도 없네요.
불펜에 와서 그동안 제가 올린 글만 봤더라도 저런 엉터리 체크는 안했을 것 같은데, 한심하네요.
이거 이의제기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되나요?
*자료가 더 있는데, 올라가지가 않네요.
첨부자료1
자료2
자료3
차단
2010년 특별감사는 당시 야당이던 민주당 소속 국회 환경노동위 위원인 홍영표, 이미경 의원 등이 국정감사에서 “(MB정권이 임명한) 정인수 고용정보원장이 지인들을 특혜 채용하며 기관을 방만하게 운영한다”고 문제제기한 데 따른 것이었다.(※홍영표 의원은 2012년 문재인 대선 캠프 상황실장을 맡았던 문 후보의 측근 인사다. 이미경 전 의원도 현재 문재인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다.)
2010년 감사는 문재인 아들에 대한 감사가 아니었습니다
대응3팀 수고하십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대응3팀 긴급 대응회의 끝났네요.
아멘
이 긴 글을 1분도 안 되서 다 읽었는지
벌써부터 추천 2개 꽂혀있는 게 젤 코미디임 ㅋㅋ
머 읽어보고 찍으셨나
말로만 듣던 대응 3팀...?
리플7개가 30초만에-_-;
방송사에 전화 하거나 기자 메일로 보내거나,,
게시판에 글 올리세요
대응3팀 늦게까지 수고가 많으십니다
ㅋㅋㅋ간잽이들 달라붙는거보소
회의끝난듯
글을 제대로 읽지 않고 문재인 이야기만 나오면 대응3팀 운운들 하시네요
추천 늘어나는거 보니까 또 최다추천 가겠네요 ㅋㅋㅋㅋㅋ
문지기들이 급하긴 한가봅니다
수고하십니다. 추천이 벌써 5개나 때려박혀 있네요.
이왕 하시는김에
문재인 거짓말도 팩트체크 해주시죠
좌측담장에 올라갈글로 이걸로 정한듯.
첫댓글 부터 가입일 보세요
다읽고 추천
근데 다 안읽고 대응3팀 운운은 대응3팀보다 더 열심히 일하시네요. 대단.
네 자발적 대응3팀입니다. 우리 국당 디지소(디지털소통위원회)님들도 고생 많으시네요.
대응3팀 이미 늦었으니 돌아가세요
음..위 내용을 증명할 수 있는 증거가 있으시다면 뉴스룸에 제보해주세요...
jtbc 자문단 카카오톡에 문의해봐요
4번 되게 웃긴데요??
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할때 -> 이 말이 즉 정당한 사유가 있어야 하는겁니다.
정당한 사유도 없이 원장이 지맘대로 공고기한 늘리고 줄이는게 맞다는 건가요? 그게 정상적이고 합리적인가요?
불리한건 다 월권이고 착오라고 하는게 제대로 된 팩트체크가 맞긴 한가요??
추천 꼳히는 속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분 매번 뇌피셜 팩트체크라고 글올리시던분 아니시던가요?
매번 논파당하시고도 꾿꾿함은 인정해드립니다
천살신궁 ㄴ 4번은 당시 인사담당자 찾아서 물으면 끝날 문제죠.
프리맨박사// 전 이글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는겁니다.
이 글의 4번 해명에선 원장 지맘대로 할수 있는 문제인데
그걸 감사원이 뭐라 했다 이건 월권이다 라구요.
인사담당자를 찾아서 그 사람 이야기를 듣는건 나중 문제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십분만에 추천 열여섯개네요 ㄷㄷㄷ 대단한 문지지자분들이시네요
글쓴이 타진요랍니다. 어떤것도 다 조작이고 매수되었답니다
문준용씨 채용특혜의혹관련 내용을 잘 모르는데 하도 시끄럽길래 오늘 jtbc에서 팩트체크 일부러 챙겨봤는데요. 시청후에도 특혜가 있었다는건지 없었다는건지 분명하지않을 뿐더러 마치 밝혀지지않은 의혹이 있다는듯한 뉘앙스로 받아들여지던데요. 이걸 몇부작으로 심층취재할게 아니라면 이런식으로 꼭지를 마무리하면 안되죠. 일견 드라이하게 팩트만 체크하는것처럼 하면서 실제론 논란을 증폭시키는 결과를 초래하네요. Jtbc 기자,보도국 뿐 아니라 캠프에도 항의할 일인듯.
mldrj// 대단한 문지기 추천 추가합니다.
글쓴이/ 다만 4번은 정당한 사유라는 문구가 있건 없건 당연히 정당한 사유에 따라 해야죠. 당시 원장이 왜 기간을 단축했는가 그리고 감사원은 그것을 왜 정당하지 않다고 생각했는가가 검토되어야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야, 우리 디지소님들 대단합니다. 추천 속도보다 비아냥 댓글 다는 속도가 더 빠르네요.
정성글 추천합니다.
김병욱 의원의 페이스북 글이라는데 읽을만합니다.
문재인 아들 취업논란에 대한 팩트는 이렇다.
1. 당시 고용정보원은 설립된지 1년밖에 되지않은 비영리 공공기관으로서, 지원자 수가 매우 저조했다. 실제로 설립된 그 해인 2006년의 경우 공고를 내걸었으나, 1달동안 한 사람의 지원자도 없어 채용에 난항을 겪었다.
2. 두번째 공개채용이 있던 2006년 12월, 문재인 후보의 아들 문준용씨가 워크넷에 올라온 공고를 보고 고용정보원에 지원을 한다.
3. 인력난에 시달리던 고용정보원은, 이력서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은채로 문준용씨를 합격시켰고, 이 부분과 다른 부분들이 합쳐져서 '채용할 때 꼼꼼하게 이력서를 검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고를 받았다고 알고 있다.
4. 그러나 지금 이것을 걸고 넘어지는 쪽은 마치, 문준용씨가 아버지인 문재인의 권력을 등에 업고 특채식으로 고용정보원에 입사한 것처럼 이야기하는데 이는 사실이 전혀 아니다.
5. 통상적으로 귀걸이를 낀 채 찍은 증명사진을 이력서에 제출하는 행위는 부적절하지만, 인력난에 시달리던 고용정보원에서는 찬 밥 더운 밥 가릴 처지가 아니었을 테고, 토플성적도 우수하고, 여러차례 입상한 경력이 있는 문준용씨의 스펙을 보고 채용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6. 특혜채용이라 한다면 문재인의 압력에 따라 고용정보원이 문준용을 뽑았다는 인과관계가 성립되어야 하는데, 그러한 어떤 합리적인 인과관계도 성립되지 않았다. 실제로 2007년 국정감사와 이명박, 박근혜정부를 거치는 동안 어떤 문제점도 찾을 수 없었다.
7. 고용정보원의 5급을 마치 일반 공무원의 5급처럼 생각하는데 고용정보원의 경우는 비영리공공기관이고, 6급이 최말단이다. 이러한 하위직을 채용하는데 있어서 채용담당자는 문준용씨가 문재인 후보의 아들이 아니었는지 인지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며, 문재인 후보의 아들이 아닌 다른 지원자가 동일한 조건으로 지원서를 넣었어도 구인난을 겪고있던 고용정보원의 상황상 통과가 됐을 것이다.
자꾸 특혜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정작 문준용씨가 입사지원을 했던 2006년 12월은 문재인이 민정수석에서 물러나 부산으로 내려가서 변호사 생활을 하고 있던 시기로 청와대에서 어떤직위도 맡고 있지 않던 때였다. 더구나 백번 양보해서 만약 특혜채용이 사실이라면 예전의 유명환 외교부장관의 딸처럼 '특별채용' 방식으로 채용했을 것이지 뭣하러 워크넷에 올라온 공고에 의해 공개채용을 하겠는가. 다분히 악의적인 허위 마타도어라고 오래전에 이미 결론내린 사안이다
인간적으로 세번째까지 리플은 뭐냐.. 글쓴이가 글쓴지 2초만에 3개가 달려.. 언플을 하더라도 시간 좀 두고 하지 뭐야 이게 .. 계속 모니터링 하는 거라고 인증하는 거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