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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침부터 슬픈 소식이네요..

막내삼촌댁에는 딸하나 아들 하나 이렇게 남매를 키우는데요.
첫째 딸이  의료사고로 인해서 머리 한쪽이 움푹 패였어요.
거의 두개골 반이 함몰된 수준..
그래서 말도 못하고.. 움직이지도 못하고.. 그저 갓난 아기마냥 울고 싸고.. 그거밖에 못했어요.
그래도 삼촌이랑 외숙모가 정성으로 거의 15년을 돌보셨고..
둘째를 가지려고 노력했지만 계속 임신이 안되고 유산되고 자궁 외 임신되고..
여러 난항을 겪다가 삼촌 41에  아들을 드디어 얻으셨거든요.
그 아들이 올해 초등학교를 입학했어요.

댓글
  • 느릿한달퐁이 2017/04/05 10:42

    글이 왜 올라갔는지 ..
    계속 이어보자면..  그래도 열심히 네 가족 잘 사는줄 알았는데..
    오늘 그 첫째아이가 하늘로 떠나버렸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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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긍정유 2017/04/05 10:46

    아이구ㅜㅜ부모님 속이 ㅜㅜ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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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IsLoveDear 2017/04/05 11:5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촌과 숙모 잘 위로해 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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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마아줌마 2017/04/05 11:52

    너무 너무 애잔한 이야기네요ㅠㅠ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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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다쟁이아짐 2017/04/05 13:05

    자식이 죽으면 가슴에 뭍는다고 하지요..상심이 얼마나 크시겠어요. ㅠㅠ 에고..많이 위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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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쁜말대잔치 2017/04/05 13:06

    아고...무슨말이 위로가 될까요....
    하늘나라에선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공부도 하고 재미나게 잘 지내면 좋겠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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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번더해요 2017/04/05 13:12

    열손가락깨물어서안아픈손가락없다더니.. 끔찍히생각하셨는데얼마나상심이크실까요..ㅜㅜ 하늘로간아이도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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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가는자여 2017/04/05 13:15

    이젠 그만 아프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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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아가보자 2017/04/05 13:42

    저도 언니가 장애를 가지고 있어요.
    겉으로는 멀쩡하지만.. 혼자서는 생활할수없어요.
    부모님이 늘 그러셔요.
    언니보다 단 하루만 더 살고싶다고. 그래야 저한테 짐되지 않고, 마음편히 눈감을 수 있을거같다고.
    먼저 보낸 마음도 아프겠지만, 먼저 가는 마음도 아팠을거에요.
    위로해주세요. 좋은 곳으로 갔을거라고 좋은 부모만나 너무 행복했을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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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rmione 2017/04/05 15:27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그 심정이 어떠실지 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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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로운앵앵 2017/04/05 15:3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엄마아빠 사랑 듬뿍받고 살다가 하늘나라에 먼저 갔네요. 남은 가족들이 너무 오래 슬퍼하지 않고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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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제로 2017/04/05 15:32

    아이가 선천적으로 아픈 분들을 알게 됐었을 때
    정말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는 얼마나 힘들까
    건강하게 낳아주지 못한 부모는 스스로를 얼마나 원망할까
    그저 멀리 떨어져 보기만 한 내 가슴도 이리 아픈데
    그게 현실인 사람들은 얼마나 괴로울까...
    아프지 말고 모두가 행복하길 바라는데
    왜 그럴 능력이 나에게 없는 걸까...
    편히 잠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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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1papa 2017/04/05 15:45

    아이고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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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프물범뀨 2017/04/05 15:48

    그곳에선 더이상 아프지말고 건강하길...
    넌 누구보다 아름답고 예쁜딸이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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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우로파 2017/04/05 15:52

    ㅠㅠ 하늘에선 행복하길 바랍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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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짱이 2017/04/05 16:07

    마음이 얼마나 아프실지 가늠하기가 힘드네요.
    부모를 잃은 자식은 고아라는 단어가 있지만
    자식을 잃은 부모를 지칭하는 단어는 없다고 해요.
    너무 참담한 심정이라 표현할 말이 없다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남은 가족분들 위로 잘 해주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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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닉이없슴 2017/04/05 16:09

    ㅜㅜ 뭐라고 위로의 말을 해야 할지 먹먹 하실 듯.....천국 갔을 겁니다. 다음생엔 더 멋진 삶이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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