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사냥터가 밸런스 붕괴되어 고랩들이 놀고 있고
초보들은 당연히 고수들 옆에 빌붙어서 쩔해달라고 매달릴 수 밖에 없습니다. 안그러면 죽으니까요
근데 이 고렙 유저들은 신규 유저들이 자기성에 차지 않으면 신규 유저들을 죽이고 탈탈 털어버립니다.
신규유저들은 망연자실 사냥터에 남겨지고 자기들 고렙 파티원들끼리 유유히 사라지네요.
게임을 접고 싶은 생각이 간절한 하루였습니다.... 뭐... 내일 또 접속하겠죠... 접속해야하니까요...
https://cohabe.com/sisa/169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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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난이도도 극악이고 보상도 창렬임
몇 명 겜 접는다해도 해마다 새로운 신규 유저들이 넘쳐나니 기존 유저 불편사항은 들은 체도 안함...
에효..동생이신규라 마음아픈글이네요 맨날밥도못먹고 퇴근하면쓰러져자고 신규들이못버티면 결국지들끼리 일나눠해야하는데 왜그러는지정말
하...친구 둘이 내년에 국시 볼텐데 걱정되네요. 벌써부터 텃세랑 태움 걱정하고 있던데
힘내세요.
노동력이 아니라 사람으로서 존중받는 세상이 오기를.
그 고렙들도 초보때는 분명 똑같은 불만을 가졌을텐데 왜 변하는걸까
그냥 부품이더라구요. 내가 아파서 관두거나 힘들어서 관두거나 바로 다음 부품들이 기다리고 있다가 철커덕하고 걸리고 나 자신은 튕겨나와서 나뒹굴고 있고.
마음 편한 곳에서 일해도 또 남들보다 지식적인 면에서 뒤쳐지는 것 같아서 무섭고 두렵고...
그래도 쪼랩은 사냥터로 나갑니다. 버티다보면 고랩이될 수 있을까하는 작은 희망으로ㅜㅜㅜ
ㅋㅋㅋㅋㅋ 비유찰지네요ㅋㅋㅋㅋ
와이프가 10년 넘게 일했는데 이야기 하는거 들어보면 부조리의 제한이 없는 군대 같더라구요..
짬이 되실때까지 굳세게 버티며 힘내시라는 말밖엔 해드릴 말이 없네요 ㅠㅠ 힘내세요
헬조선 전반이 비슷하게 돌아가는듯...
어휴.... 갑갑하네요...
비유가 참 적절하네요ㅎㅎ 저는 게임접었습니다...ㅠㅜ
제 꼬임에 넘어가 간호대 들어간 친구(남자)
대학때도 고생많았고 (잘생겨서)
취업해서도 고생하고
지금도 좀 한적한 정신병동으로 들어갔는데,
잘생겨서 엄청 고생하더군요.
그리고 그 사회얘기 해주는데, 참 힘들어 보이더군요ㅠ
근데 대학교 간호학과는 지원률이 하늘을 뚫어서.. 등급컷도 엄청 올라가고
군대도 안간 사람들이 남자들보다 군대 놀이는 더 빡세게 합니다. 파벌, 정치싸움, 중상모략은..남자들 다수인 조직은 뭐 상대도 안되구요. 줄 못탄 사람 나가리되는 것도 마찬가지. 뒷담화는...어휴 말도 마세요. 일상 업무에서도 갈구는 것도 대박이죠. 오죽하면 '태운다'라는 용어가 간호사 아닌 사람들도 알 정도겠습니까. 저야 옆에서 그걸 지켜보는 입장입니다만...진짜 그 조직에 제가 있다고 생각하면..끔찍하네요.
내년에 병원가는데 현실이 암담하네요ㅠㅠ
사실 간호사라는 직업이 상상외로 힘들것같거든요... 맨날 아픈사람들 돌본다는게 진짜 천사가 아니고선;;;
스트레스 많은 건 알고있는데, 그럴수록 외세에 맞서 자기들끼리 똘똘뭉쳐야지 덜힘들지 않나요?
걍 감정쓰레기통으로 생각하는건가 ㅠㅠㅠㅠㅠ
고렙유저만 있으면 다행이죠.
다른 썹에서 현피 오기도 하고 해서 더 극악이죠.
간호사=군대 와 같죠 월급은 다르지만 체계가 비슷함
와이프가 간호산데 지금은 중랩입니다.
신규땐 여자들간의 등쌀(이건 더심할거라 생각)
자기일은 끝날때까지 퇴근 금지.
밤새더라도 자기일은 자기가 스스로 할것
3년차쯤 되면 바쁘지만 눈에 보이고
5년차쯤 되면 스스로 하고
10년차 되면 놀면서 하고
군대랑 같은건 이등병이 꼴통이면 사수가 죽어나듯
초임이 꼴통이면 윗사람은 또 막내시작 또죽어남
들어보면 여자 군대같음ㅎㅎ
병원에서 각 듀티별로 간호사 추가로 한명씩만 더 뽑아줘도 이딴 일 엄청나게 간소할건데 등신같은것들이 최소한의 인력만으로 듀티굴림.... 그러니 한명만 빠져도 업무 부담이 겁나게 쳐 늘어버리고..
교대근무도 심하고 무엇보다 여사친들이랑 남자간호사로 일하는 친구 이야기 들어보면 걍 군대 그 자체라고... 기수별로 군기도 엄청 심할뿐더러 텃세도 있고 걍 대한민국 안좋은 단체문화의 총집합인 경우가 많다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페이는 떨어지지만 이런문화 좀 덜한 개인병원 간호사로 가는 사람들도 꽤 많다 그러더라구요..;;
대형병원 간호사 조직을 군대 사단으로 치면 이런 상황이죠
1. 아저씨 개념이 없음. 중대, 대대 상관없이 직급, 년차에 따라 사단 내 모든 사람에게 예의를 갖추고 높은 사람한테 기어야함.
2. 물리적 폭력은 대부분 없지만, 그 외의 모든 폭력이 쌍팔년도 군대 수준.
그 폭력으로 인한 문제 (자살 등)와 그 문제를 처리하는 방법 (묵살, 협박, 무시)도 쌍팔년도 군대 수준.
3. 사단장이하 모든 지휘관이 여자.
베오베까지 왔네요 읽어 주시고 추천, 댓글 남기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중소병원/요양병원으로 사냥터를 바꾸면 다른 세상입니다.
망겜 서버처럼 유저 자체가 희박하거든요...
내 사촌여동생도 고대 간호사인데 엄청 힘들어하다가 그만둠
힘내요 ㅜ ㅜ 환자입장으로 매번 감사함을 느끼고 있답니다... 진상 환자가 뭐 그리 많은지.. ㅡㅡ
이게 딱 군대죠. 정작 돈도 얼마 안주는, 자는 시간까지 통제를 받는.
대학병원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써 간호사분들 보면 딱 그냥 남자 군대라고 느껴집니다.
그래서 많은 뉴비들이 서버를 옮기려 하더라고요
님도 북미서버로 옮기시는건 어떠실지요
저도 간병인으로 있었는데 진짜 장난아니게 힘들어보이더라구요..
이상하게 간호사 연령분포가 20대 초반,중반이랑 40대 이상이 많이 분포됬고 그 중간이 잘 안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