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안하면 F

오늘도 신선한 피주머니들이 수강신청을 했군

님이 그 유명한 파주크라이 현지인임?ㄷㄷ

네 그로쑴미당.
되게 웃긴게 전라도 광주 22년 산 토박이인데 가족이 파주로 오게되서 파주로 옴.
근데 파주에서 한 일주일 있었나, 군대가서 알게 된건데 파주거주자는 헌혈이 불가래. 북한 인접 지역이라 말라리아가 의심된다고 카드라...

ㅇ..나도 군대를 파주로 갔다와서... 근데 성분헌혈은 될껄? 나 휴가때마다 헌혈하고 내려갔어.

전 한창 영국에서 광우병 돌때 한달 놀러갔었는데 그게 기준에 딱 걸려서 헌혈 못해요.
혈액원 갈 일이 있어서 나 이런적 있다~ 라고 말하니 전산에 입력해버려서 헌혈 해도 내 피는 자동으로 폐기처분 된다고....

ㅇㅇ 그 피빼는건 안되고 성분헌혈이었나 그게? 하여튼 시간이 좀 걸리는 방식이었는데 그건 되는걸로 알고 있음.

그런 사례도 있군여...ㄷㄷ...

ㅇㅇ 파주에 사시는 작은할아버지 말라리아 걸리심

ㄷㄷ...그게 실 사례가 있는거여서 그랬었나보네...

나도 파주에서 군생활할때 못했는데..

파주에 군부대 너무 많음. 가장 가까운 영화관이 금촌 메가박스인데 주말만 되면 풀밭되믛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막 너도 막걸리에 뱀피 타서 먹고 그러냐?

여긴 베스킨에서 아이스크림 대신 뱀술 팜. ㅇㅇㅇ

난 외박하면 근처 피방에서 놀다가 먹고 자기만 했는데

교수가 안하는거 보니 몸에 안좋은거인듯

아프거나 약먹으면 못해 누구나 할수있는게 아냐

난 헌혈 한번하면 몇달동안 아침에 어질어질해짐

누워있다가 일어나면 앞이 번쩍번쩍 하면서 다리저절로 떨리고

개인의사에 따라서 그냥 하기 싫을수도 있고, 여러가지 이유로 하지않을수 있는건 당연한거 아니냐?

몸무게 부족하거나 선천적으로 빈혈증세가 있는 사람도 하지 말라고 함. 그런 학생이 있는 경우 불이익을 볼 수밖에 없는 처사

일단 내몸에 좋은건 절대 아니니까....결과만 보면 기간제 급성빈혈 생기는건데 좋을리가 있나

난 헌혈 안함. 적씹자 놈들 피장사하는데 왜 내 피를 공짜로 줌?

저는 바늘 정말 싫어해서 주사 맞는 것 자체를 싫어합니다.

무서워해요.

(환 공포증이란 건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증ㅅ...)
아픈데다가, 헌혈 바늘은 크고, 결정적으로 예전 병원에서 제게 있었던 사건 때문에...

옳은일도 강제성을 띄우면 하기 싫어지는 법임

헌혈하면 뒤.짐

아프잖아

왜 해야 하는데?

난 예전에 수술받은 뒤로 피뽑으면 빈혈남

저런 걸로 뒷돈도 받음..? ㄷㄷ

피값이 얼마나 비싼줄 아냐

피값이 비싸단 얘기는 들어봤어...
헌혈 제도를 써서 뒷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쇼크라서...

예전에 시사프로에서 본적있는데 헌혈하면 받는 선물같은거 가격이 정해져 있데
그리고 어떤 군부대 간부가 전화해서 led후레쉬를 몇백개를 달라 그러면 헌혈 몇명한다 이렇게 쇼부보고 군부대애들 헌혈 다했는데 알고보니 그 간부가 그 led 전부 혼자먹음

저 경우도 교수가 그냥 나는 깨시민하면서 코스프레하는 가능성도있지만 헌혈시 사은품으로 지급되는 문화상품권이나 그에 해당하는 액수를 뒤로 챙긴걸 수도있음 그러니 할달량 채울려고 기를쓰고 노력하는 걸수도

정말 무서운 점은 교수라는 인간이 자기 학생을 지 주머니돈 좀 둑둑히 만들 요량으로 성적을 갖고 협박질이라니..

성적은 시험봐서 줘야지 꼴랑 헌혈했다고 A+??
장난하냐...

교수가 성적가지고 농담?

교수 : 자네 관상을 보아하니 C+이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