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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순 보기 힘들다 ㅠ

처음 1,2화는 신선하고 볼만 했는데 점점 막나가더니 12화가된 지금은 개판
1. 박형식과 박보영을 제외한 등장인물들에게 딱히 캐릭터 적 매력이 없다, 이건 연기력 문제보다 극본과 연출의 문제 같음
2. 제목부터가 '힘센여자 도봉순' 이라 히어로적 스토리를 기다렸는데 정작 도봉순이 한 일은 깡패들 좀 반병신 만들고 사장이랑 꽁냥꽁냥  
16부작에서 12화까지 왔는데 아직도 첫번째 빌런을 못 잡고 있다. 전개가 고구마, 아직도 주인공이 제대로 히어로써의 각성을 못 함
3. 부실한 스토리, 전개, 연출을 중간중간 개그적 상황을 넣어서 메꿀려고 하는데 그래서 더 부자연스럽고 싼 티남
4. 현재 문제가 되는 한국형 페미니즘의 시각이 많이 드러남 매 맞고 개무시당하는 남편, 도봉순한테 맞은 나쁜놈들은 모두 남자, 나쁜 남자들은 반병신되도록 패도 됨, 여자를 노리는 남자 범죄자, 뉴스에서 대놓고 나온 단어 여혐, 강한힘이 모계유전인 점, 게이에 대한 노골적인 선입견과 비하(사장의 게이 의혹, 오돌뼈 캐릭터) 하나 둘쯤은 이해가 가겠는데 너무 많으니까 작가가 매운 갈비 동호회인가 하는 생각도 듬 형냐들 이거 나만 불편해?
5.지나치리 무능력하고 답답한 경찰, 경찰은 별로 도움 못 되고 주인공 둘이 범인 잡을삘
 
 이제 박보영의 매력으로만 버티기는 힘들다... 사실 도봉순도 제 멋대로고 답답한 발암 캐릭터인데 박보영의 매력으로 많이 감쇠가 되는듯, 이제 도봉순 캐릭터도 얄미워자기 시작...

댓글
  • 고기만듀 2017/04/02 04:06

    끊임없는 차별적 언어들, 봉순이랑 봉순이 친구, 할머니 말고 모든 다른 여자 출연자들 대사 빻음, 낡아빠진 여적여 구도, 게이 비하, 여자 주인공은 힘만 세고 결국 중요한 일은 돈많은 남자 사장이 다 처리하는 구도, 봉순이 엄마가 보여주는 모든 행동들...  페미니스트가 보기에도 불쾌해요.
    암만 깡패라지만 법의 힘에 의하지 않고 두드려패서 사람 반병신 만들어놓고, 그걸 개그코드라고 집어넣은 폭력성도 너무 불쾌합니다.
    근데 그 이외에 작성자님이 지적하신 설정이 뭐가 문제인지는 전혀 모르겠네요. 오히려 작성자님이 억지로 남녀 구도를 집어넣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모계유전인게 뭐 어때서요. 아버지에서 아들로 이어지는 힘이라는 설정은 타 장르에 쎄고 쎘는데 어머니에서 딸로 이어지는 힘이라니까 거슬리세요?
    힘으로 일어나는 범죄의 90퍼는 남자가 저지르는거 맞는데요. 그러니까 봉순이가 팬 대상이 거의 남자인 거구요. 그냥 지독한 현실 반영이지 남혐이라는 느낌은 전혀 못 받았습니다.
    배트맨이 두드려패는 고담시 쓰레기의 99프로는 남자인데, 그 때는 남혐 아니고 봉순이가 악당들 응징할 때는 범죄자가 전부 남자라서 남혐이 되는게 기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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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dBro 2017/04/02 15:09

    진짜 이딴 드라마 못봐주겠다
    싶다가도
    박보영이 나와서 한번 웃어주면 끌수가 없네요 ...
    어떻게 하면 이딴 연출을 찍어낼 생각하는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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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의점지박령 2017/04/02 23:16

    겨우겨우 팬심으로만 보고있는 드라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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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징어젓갈 2017/04/03 08:38

    박보영만으로 보기 힘들 타이밍에 김원해....
    글구 전석호도 엄청 귀엽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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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4 2017/04/03 08:38

    마지막에 잡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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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견없이 2017/04/03 08:39

    김원해씨 때문에 몰아 보려고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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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생 2017/04/03 08:44

    처음엔 신선했는데 가면 갈수록 배우분들 캐미 때문에 보는듯..
    특히 봉순이가 기획개발팀(?) 넣어 달라고 하는 게 가장 이해가 안 가요. 봉순이가 계속 회사 떨어진 게 학벌 때문이고 다른 능력은 출중했다면 주인공이니까 뭐...  할 텐데 현실은 그냥 힘쎈 백수. 근데 현실 직시하고 경호 쪽으로 가는 게 아니라 남자 잘 만나서 취업 함. 박보영이니까 귀엽다 귀엽다 하는 거지 아니었으면 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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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엄마 2017/04/03 08:49

    8화부터 손이 안가더라구용 자연스럽게 ㅜㅜ
    뭐 주변에는 달달한 로맨스 시작해서 좋아죽는 여자친구들은 많네용....
    젤.개판이구나 싶엇을때가
    도봉순 동생이랑 경찰친구 여친 ㅋㅋ 바람피는거
    "나 좀 흔들리려고 그래"
    더 충격은 경찰시키도 마음은 도봉순한테잇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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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llmarket 2017/04/03 08:52

    아이디어는 있는데, 그 아이디어를 전개 할 능력이 없는 작가 및 연출진.
    자기들도 그걸 알아서 드라마 중간중간 꽁트 집어넣어 어떻게든 무마해보려 노력하지만, 그것마저 다 티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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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가한마음 2017/04/03 08:52

    그나마 성형안한 자연인 두 주인공얼굴이 보기 편하고 깡패들이 맞아서 속이 시원합니다.  비서 빼고는 안 맞아도 되는 캐릭터가 맞지는 않던데요.
    현실에서는 성차별이나 강O,  회사 상사의 갑질에 저항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실제로 연쇄살인범들이 젊은 여자 죽이는 경우가 많잖아요.  도봉순에서 맞는 남자들은 죄가 많지만 여자들은 여자여서 납치되고 더 심한 학대를 당합니다.  깡패들은 갱생이나 되지 여자들은 풀려나도 평생 후유증이 심할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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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법녀 2017/04/03 09:05

    일단 러브라인 전개가 너무 구리고
    제목이 힘쎈여자 도봉순인데 12화가 나올때까지 꾸준히 등장되는 도봉동 연쇄납치 사건에 주인공이 별다른 주류를 잡지 못하고 있는 느낌
    어찌됐든 결말은 도봉순이 납치사건을 해결한다 가 될듯 싶지만 16부작드라마에서 12화까지 보고 기억에 남는 주인공이 한일이라곤 박보영 이쁜짓 말곤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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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흙맛 2017/04/03 09:15

    초반 몇편 보고나니 메갈 드라마 같아어 복보영이 나오는데도 안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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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묵은목표 2017/04/03 09:19

    남주가 사장인데, 결국 직원을 여친으로 만들고, 그녀를 곁에 둔다고 부서 만들고... 보니까 일도 안 함. 그래도 연봉 6천이었나... 사장이 자기 하고 싶운 대로 사람 뽑고, 월급 주고... 전형적으로 회사는 사장 꺼라는 마인드. 게다가 그 낙하산은 능력도 없으면서 개발하게 해달라고 징징거림. 기획개발팀은 또 뭔가요. 기획이면 기획이고, 그래픽이면 그래픽이지... 어휴...
    또한 엄마는 맨날 사장한테 가서 자라고, 딸 등 떠미는 것도 소름...
    말 안 듣는다고 남편에게 폭력 행사... 그걸 유머라고 생각한다니.. 명백한 가정폭력임.
    박보영 너무 예뻐서 계속 보다가, 그 동안의 불편함이 폭발해 안 보고 있네요. 흐아... 작가나 연출진들이 현실파악 좀 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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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닐니리야~* 2017/04/03 09:59

    진짜 남주가 박보영 보면서 귀여워 죽겠어 하는거 동감하면서
    딱 그 감정으로 보는 드라마.
    내용 지루하고 재미없고 준비성 부족하고
    재미도 없는 건달들 개그 그만좀 봤으면 좋겠고
    주인공 커플, 건달, 경찰 셋이 따로 노는듯한 느낌
    난장판 어수선
    그와중에 박보영 겁나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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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erory 2017/04/03 10:01

    전 1편부터 불편했어요. 주말에 할일없어서 보고있긴한데..
    사장한테 째려보고 막말하는것부터 답답하고 있을수도 없는일이고 꽁트같은건 너무 많이 나오고요.
    도깨비 때문에 내가 눈이 높아졌나 싶다가도 이건 아니다싶은게 너무 많아요.
    작가가 회사생활 정말 많이 모르는것같고 아니 사회생활 인간생활을 잘모르는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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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수성왕 2017/04/03 10:12

    매운 갈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했네요ㅋㅋㅋㅋㅋㅋ
    전 도봉순은 안 보지만... 박보영은 정말 예쁜 거 같아요...ㅠ 완전 귀염둥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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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nner 2017/04/03 10:14

    그냥 메갈이 기획했다고해도 믿겠던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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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닭리스마눈꼽 2017/04/03 10:36

    ㅋㅋ 좀 보다 말았어요. 처음에는 신선했는데..보다보니 내용도 없고 재미도 없고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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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rider 2017/04/03 10:52

    멀리 갈것도 없이 드라마 소개 딱 보고
    와 뭔 박보영 씩이나 대려다 놓고 이런 프로파간다 영상을 찍었대?
    했었음. 이 사람들 범죄율 통계는 보고 시놉을 짠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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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텔레마커스 2017/04/03 11:48

    박보영 귀여워서 보고는 있는데
    이 드라마는 남자를 거의 학대 수준으로 대하던데여 ㅋㅋ
    세상 찌질 못된 나쁜남자들 죄다 끌어모아서 매타작으로 마무리 하고
    썸타는 남자까지 게이라고 놀리고 그러다가 결국 그 썸남 능력덕에 취업도 하고 잘먹고 잘사는 삘..
    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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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이로스 2017/04/03 11:51

    이거 4번 장난아니에요
    일단 매맞는 남편 ㅋㅋㅋ
    딱 메갈식 미러링이죠
    총체적으로 jtbc 그 자체같은 느낌
    몇몇 이유때문에 계속 보기엔 짜증나는 정도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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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트성애자 2017/04/03 11:53

    박보영 어거지가 제일 힘듬.
    능력없는데 계속 게임개발하겠다며 어거지부리고 성질부리는 것도 보기 힘듬.
    아오 경찰이고 나발이고 로코를 하던지 수사물을 하던지 흐름은 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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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푸75 2017/04/03 11:56

    용두사미의 전형적인 드라마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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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려가셨죠 2017/04/03 11:56

    도봉순 어쩌다 보게 됐는데 굳이 챙겨보지는 않게 되네요.
    처음엔 신선한 맛으로 봤는데....
    뭔가 뻔하고 재미가 없네요.
    그리고 왠지모르게 매운갈비 냄새도 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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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3회묻효 2017/04/03 12:00

    첨 1,2회는 박보영 상큼한 맛에 봤는데 이젠 안봄..
    되도않는 김원해 억지 캐릭터 연기보고..애처로와 보긴 처음;;;
    김원해, 전석호 연기력 쩌는 배우들 데려다가 학예회 수준의 코믹드라마를 찍다니..유치해서 못봐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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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有志竟成 2017/04/03 12:02

    매운 갈비...ㅋㅋ
    저도 살짝 매운 갈비맛이 느껴져서 안 보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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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춤추는부침개 2017/04/03 12:02

    와 저만 느낀게 아니였네요.
    아무리 박보영이라 하더라도 스토리부터 연출까지 너무 병크가 터져서..........
    다운은 받아놨는데 저번주꺼부터 도저히 못보겠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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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larietjtjtj 2017/04/03 12:04

    이야기가 좀 산으로 가는 것 같긴 해요..
    그냥 연애드라마 돼서 뭔가 지루해지는 느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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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2 2017/04/03 12:12

    5화까지 보다가 접었습니다. 너무 산으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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