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미얀마로 배냥여행을 떠나는 학생입니다.
최근에 핫셀을 들여서 여행 짐이 대폭 늘었는데요,
일단 제가 갖고 있는 장비가
핫셀 500cm
50,80,120,150mm 렌즈
매거진 2
고센 노출계
필름 약 30롤
입니다.
거기다가 서브로
소니 a7s + sel2870 가져가려 합니다.
렌즈제외하고 어댑터로 핫셀렌즈만 쓸까도 고민입니다.. 하지만 af가 하나정도는 되야되지 않나 싶어서...
다 들고 움직이기에는 아무래도 무리가 아닌가 싶으면서도 욕심때문에 뭐 하나 포기하기가 힘드네요.ㅠㅠ
전에 동유럽 여행때는 장비가
롤라이 35, 롤라이플렉스 tlr, 펜탁스 20D+50mm,28mm,200mm정도였는데 좀 무겁긴 해도 어느정도 다닐만 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네셔널지오그래픽 백팩메고, 목에 롤플 걸고 손목에 롤라이35 걸고 다녔네요.
어쨌거나 여행의 목적은 사진, 사진 사진이기때문에 대부분 장비 수납이 우선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고려중인 것은..
1. 40리터 백팩에 그냥 다 넣고 간다.
2. 일반 백팩에 여행 짐, 크로스백에 카메라를 가져간다.
3. 40리터 백팩과 크로스백을 가져가서 백팩은 숙소에 짱박아두고 크로스백에 그 날 필요한 장비만 수납한다.
정도입니다.
분명 여행 가서 힘들고 귀찮은 마음에 렌즈교환도 많을 것 같지도 않고 하면서도
처음 가보는 장소이기에 일단 준비는 완벽히 하고싶고
욕심이 많아서 문제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ㅠ
https://cohabe.com/sisa/166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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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목적이 분명하군요. 사진..
3-1을 제안해 봅니다.
3-1. 40리터 백팩에 여행용 짐을 담아서 숙소에 두고
하네스 방식의 카메라 가방(?)을 준비한다. (하네스에 파우치 메다는 방식)
근데 굳이 66포멧에서 120mm 렌즈를 가지고 가는 이유가 있는지요?
80과 150 사이에서 좀 어중간해지는 화각이라 여쭈어봅니다.
답글 감사드립니다!
우선 120mm는.. 마크로 플라나 120mm렌즈입니다. 마크로가 되니 비교적 가까운 거리의 인물이나 사물 촬영이 몹시 선명하여 좋더군요.. 딱 한 렌즈만 가져간다고 한다면, 이 렌즈를 가져가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만족스럽습니다.
하네스라면.. 혹시 몸 곳곳에 파우치를 매다는 형태일까요?
저도 그런 형태를 고려해서 탄띠같은 형태로 된 가방을 허리에 차고 카메라는 목에 걸거나 손에 들거나 할 지 고민입니다.
혹시나 했는데 120mm 마크로 렌즈였군요.
말씀하신것처럼 하네스를 멘 다음, 하네스에 파우치를 다는 그 형태 맞습니다.
바퀴달린 캐리어 가방, 대형 백팩, 숄더백 등 어지간한 것 다 써보고 아직도 가지고 있지만
요즘은 씽크탱크에서 나온 하네스 가방을 주로 씁니다.
특히 교환할 렌즈가 많고 수시로 렌즈 교환해야 할 촬영 상황에서 아주 만족스럽더군요.
주의할 것은 렌즈만 담는 둥근 파우치만 준비할 것이 아니라 네모난 파우치도 준비해서 다용도로 써야 합니다.
말씀하신 씽크탱트 제품 찾아봤는데 완벽하게 제가 원하던 그런 장비네요. 감사합니다!
로우프로에도 비슷한 장비가 있습니다.
씽크탱크 제품을 써 본 제 입장에서는 로우프로 장비가 좀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일단 로우프로 제품은 어깨부분에 파우치를 달 수 있는데
씽크탱크 제품들은 어깨 부위에 파우치를 달 여건이 안 됩니다.
단, 로우프로 제품들은 씽크탱크 제품에 비해 제법 무겁습니다. 패드 두께도 훨씬 두껍고요.
여행 상황을 잘 고려하셔서 씽크탱크 제품이든, 로우프로 제품이든 고르세요.
근데 저거 다 지고 다니시다가 병 나세요.
그냥 짐을 대폭 줄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