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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무슨 백성 혹은 개돼지로 보는 것들이나 단속/관리하라고 하지
국민이 무슨 단속/관리의 대상이냐?
국민이 정치인을 선출하고 말안들으면 단속/관리 하는게 맞지
저기 달이 빛나는 밤에 팟캐에 나오는
캠프 사람들이나 지지자들도
인터뷰 내용 중 자기가 아니라고 생각하면
대충 안 넘어가고 확실하게 의사 표현 해요.
그럴 때마다 진행자는 좀 당황하지만
저는 그게 문재인 지지자의 특징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해요
내가 판단해서 결정하고 지지한다
엘리트주의, 계몽주의에 빠져서
이젠 유권자들까지 단속하려 드는 구나
문재인이란 정치인에 대한 왕따를 넘어서
문재인을 지지하는 유권자들 까지 왕따시키려고 드는데,
절대 잊지 않고 끝까지 기억해주마
완전 시원통쾌하네요
누가 시킨다고 하는게 아닌건 저의 생활특징이네요. 이건 문빠만이 아니라 젊은 세대들은 거의 이럴거에요. 젊은 사람들 중 문지지자가 많은 이유이기도 하죠.
파파이스에서 전직 판사로 헌재판결문등 해석해주는 모습과
문캠방송중에 기다리던 ars 전화받으시는 상기된 모습을 보며
진중함과 귀여움의 급격한 단차에 깜짝 놀랐습니다ㅎㅎ
우리가 관리의 대상이냐? 우리는 주권자다. 그리고 니네 정치인들 밥줄도 쥐고 있다.
추천이 안되서 글만 남깁니다..
누군가 지시에 의해서 움직이는 쪽과..
아무도 지시하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하는 쪽..
그냥... 솔직히 부러우면 부럽다고 해라...
창피하게 뒤에서 뒷담화 하지 말고...
명색이 기자람서... 정의는 개한테 줘버렸어도..
쪽팔리게 살지는 말아야지..
완전 공감. 누가 이래라 저래라 하는 소리 안달어요. 여론조사, 댓글, 기사 다 내 지식과 이성의 필터로 걸러서 판단해요. 요즘 세상에 그런 거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누굴 갖고 놀려고 그래 어이 없죠. ㅎㅎ
너네들도 우리 통장으로 18원 보내라고 말해주고 싶네
박근혜가 싫었다는 인간들이 왜 인간을 관리하래
본인들 관리나 잘하시길
저도 문빠에요. 2012년엔 그네 싫어서 나꼼수 어준총수랑 노통 때문에 문재인 지지했다가 지금은 문빠 됐어요.
투표만 하면 정치참여 끝!인줄 알았는데 명바기 때문에 투표외의 다른 행동에도 관심이 생겼네요.
일단은 민주당원이지만, 온라인으로 혼자 가입했고, 가족들에게도 상의 한 번 안했습니다. 가족들은 후에 서운해하고 화도 냈지만, 내 정치적 의사를 왜 상의해야 하나요?
촛불집회도 친구 하나 없이 혼자서 몇 번 참여하고, 문재인 부산 북콘서트도 혼자 내려갔죠.(왕따는 아닙니다 주변에 정치적 공감자가 없을 뿐 그냥 오징어일 뿐ㅠㅠ) 고척돔에도 혼자 참석하려 합니다. 4층 꼭대기라도 그냥 갈 겁니다. 왜? 가고 싶으니까. 내가 참여했던 경선의 대미를 직접 느끼고 싶으니까. 문재인 응원은 덤이죠.
지지자라고 해서 매번 참석은 안 합니다. 생계가 바쁘면 집회도 못 갈 수 있고, 문재인이나 민주당이란 이유만으로 모든 서명에 참여하지도 않습니다. 내킬 때면 문재인에게 문자도 보내지만, 안 내킬 때면 토론회도 기사만 보고 넘깁니다.
열성적이지 않다고 죄책감을 느끼거나, 지지자 등급을 올려야 한다는 부담감도 없습니다. 그냥 그를 지지하는 내가 좋고 그의 정책이 맘에 듭니다. 이대로면 문재인에게 마지막 표를 던지겠지만, 그때 가서 마음에 안 들면 안 찍을 수도 있겠죠. 물론 맘에 안 드는 행동은 하지 않을 거란 신뢰가 있습니다만.
결론적으로, 아무런 조직도 없고 강요받지도 않은 순수한 나 자신이 문재인을 지지합니다. 그리고 문재인은 이런 날라리(?) 지지자에게마저도 감사하는 마음을 늘 표현합니다. 그리고 정권교체로 보답하겠다 말하고 착실히 그 길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정권교체, 그거면 됩니다. 딱히 그를 위해 헌신한 것도 없고, 내가 좋아서 혼자 논 거라서, 보답 없어도 서운할 것 없습니다. 만약 이런 나에게 나중에 당직이든 돈이든 보답할 테니 좀 더 열성을 보여달라거나 행동을 자제하라고 하면, 다 관둘 지도 모릅니다. 죄책감과 부담감을 느껴가며 그러고 싶지는 않으니까요.
권순욱 기자님인가? 누가 쓰신 글이 생각나네요.
더이상 지지자들이 장기판 말이라고 생각하지 말라고.
이제 정치인이 지지자들의 장기판의 말이 되었다고.
ㅋㅋㅋ
503원ㅋㅋㅋ
시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