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구매하고 융으로 센서까지 잘 닦았습니다 ㅠㅠ

사진은 잘 나오는데 괜찮은거죠?

휴.. 기스는 다행이 안보여요
감사합니다

허걱.. 녹아요?

전용 클리너 액은 어디서 파는지 혹시 아세요?

센터에서는 센서 스왑으로 닦는 곳도 있다더군요.
근데 센서 앞의 필터도 나름 유리라서.. 흠집이 썩 잘 나지는 않습니다.

전용 클리너 킷 찾았는데 이거 괜찮을까요?
http://goo.gl/xdFyEX

센터에서 쓰는거랑 비슷한 제품인것 같네요.
근데 저걸로 쓴다고 기스가 안 난다고 장담할 수 있는게 또 아닙니다. 까다로운 분들이 많으신데 순전히 개인의 판단입니다. 미러리스는 청소해도 하루 이틀이면 먼지 다시 끼기 때문에 센터에만 가는건 현실적으로 어렵고 결과물에 영향 줄 정도의 흠집이 날 확률은 먼지가 결과물 버릴 확률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서 좋은 융으로 닦는건 크게 상관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예전에 이런 얘기 했다가 망칠거면 니 카메라만 조용히 혼자 망치라고 욕먹어서 조심스럽지만.. 그쪽 기술자들도 다 생각이 있거든요 ㄷㄷ 그렇게 스치기만 해도 기스나게는 당연히 안 만듭니다. 사용자가 이상한짓 할 것을 어느 정도는 염두에 두고, 혹시나 놓친 부분중에 걱정되는게 있으면 따로 경고 써놓습니다. 안그랬다가는 미국같은데서 소송으로 털리니까요.
의외로 안경닦이도 충분히 부드럽지 않은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시고, 더러운 융은 거기 묻어있는 먼지 때문에 상처생기니 반드시 깨끗해야 하고요.
센터에 가서 청소해야 하는 것도 센터에서 닦으면 기스가 안 나서 그런게 아니라 큰 흠집이 나면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게 큽니다. 다만 이게 큰 요소라서.. 가능하면 센터가는게 좋다는데는 동의합니다만 무조건 센터만 가야하는지는 좀 의문이네요.

아하 저걸로도 기스가 생길 위험은 있는거군요..
깨끗히 빤 안경닦이라서 괜찮았을거라 마음의 위안을..;;
역시 전문가분의 의견을 들으니 안심이 됩니다 ㅠㅠ

가능하면 뽁뽁이로 불어내시고 그래도 안되면 아주 부드러운 솔이나 융으로 센서는 안 건드리고 먼지만 건드린다는 느낌으로 아주 살짝 털어냅니다. 매틴 초대형 뽁뽁이 바람세기도 강하고 좋습니다.
어차피 센서에 음료수가 튄다던지... 침이 튄다던지 하지만 않는다면 센서에 뭘 닦아낼 필요는 없고 정전기로 붙어있는 먼지만 털어내면 되기 때문에 세게 하실 필요 없어요.

뽁뽁이도.. 추가.. 카메라가 확실히 돈이 많이 들어가는 취미군요 ㅠㅠ

뜨헉

명심할께요..
근데 서비스센터가 멀어서 슬프네요.. ㅠㅠ

에혀... 날잡아서 한번 들려야겠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휴... 발뻗고 잘 수 있겠네요. 내일 센터 가져가볼께요!

담부턴 조심해야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