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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했는데 이해가..

와이프와 함께 자영업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둘이 있는데, 오늘 본가에서 맡기고 일하라고 하셔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 말을 와이프 한테 했더니 일만 시키려고 한다고 화를 내더라고요..
주말에도 늘 일해왔고.. 저는 본가에서 봐준다고 하니까 좋은 뜻을 말했는데.. 와이프는 본가에서 주말에도 쉬지말고 일하라고 그러시는거라 생각했나봐요.
설득 및 이해 시키려고 했으나 결국 싸웠습니다..
제가 뭘 잘못 했을까요..

댓글
  • soraya 2017/04/01 09:39

    힘들어서 투정부리시는거니 휴가하루 주심 어떨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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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nf78 2017/04/01 09:40

    자영업이라는게 쉴수가 없어서요..
    갑자기 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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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로운수도사 2017/04/01 09:42

    그렇죠. 아내분 입장에선 서운해 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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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하자 2017/04/01 09:49

    ..어떤 부분이 서운한거죠??..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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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로운수도사 2017/04/01 10:26

    빈말이라도 시댁에서 주말이니 아이들 좀 챙기고 조금이라도 쉬어라.
    그리고 오후에라도 가게 나갈 때 애들 맞기고 가거라 하면 없던 힘도 생기고 피곤하던 몸도 가쁜해질 것 같아요. 아내 입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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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로운수도사 2017/04/01 10:29

    그리고 아내 입장에서 아이들 핑계대고 조금이나마 쉬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시댁에서 그 희망마저 원천적으로 봉쇠해 버렸으니 기분이 나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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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니컬중년 2017/04/01 09:43

    달래주세요...
    from SLR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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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mino™ 2017/04/01 09:46

    혹시 휴일없이 장사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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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ethyst 2017/04/01 09:48

    그 정도면 평소에 늘 남편이나 시가를 싫어하는 것이죠.
    왜 같이 사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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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mu## 2017/04/01 09:48

    그럼 와이프 처가에 아이들을 맏기시고, 열심히 일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ㅡ,.ㅡ잉???????????????
    주말에는 가족끼리(와이프,남푠,아이들) 놀며,외식도하고,쉬고 싶으시다는 와이프님의 바람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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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하자 2017/04/01 09:51

    힘들어서 투정 부리는거랑 억지는 다르죠..
    본가에서는 생각해서 최선의 방책을 써주는건데요..아니 애보는게 장난입니까??그것도 둘이나??
    안봤으면 말을 마세요 ㅡㅡ 어른들 죽어납니다 물론 좀 큰 아이들이면 수월하겠지만요
    부모님도 사서 고생을 하시는데 거기에 대고 화를 낸다면 인성이 문제인거죠
    쉬고 싶다는 제스처는 남편한테 취해야지 왜 부모님께 하나요 ㅡㅡ전 저러면 가만 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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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우냥꾼이 2017/04/01 11:09

    그럼 그냥 주말에 쉬면되죠 둘이 애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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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또한지나가리라~☆ 2017/04/01 09:51

    그냥 쉬고싶은 마음인듯합니다...
    같은상황이라도 사람이란게 감정의 동물이니 기분좋을때 듣는말하고 안좋은때 듣는말은 분명히 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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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LR굿럭 2017/04/01 09:53

    결혼은 안했어도 아내의 입장에선 충분히 그럴수 있을것 같은데...머 싸움이야 서로 생각이 다르니 하는거니...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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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하자 2017/04/01 09:56

    결혼을 안하셔서..상황이 이해가 안되시는듯 합니다.. 애 두명 보는게 일하는거보다 더 힘들때가 많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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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LR굿럭 2017/04/01 10:04

    그게 아니라 서로의 생각과 입장이 다르니 싸운다는 말입니다! 서로가 자기 입장이 안되본 이상 그 입장을 어찌 아나요? 님은 아내의 입장을 아시나요? 저역시 모릅니다! 단지 서로의 생각과 입장이 다르니 싸우는것일뿐...모든 싸움이 그렇듯이...그걸 어느정도 얼마나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느냐에 따라서 조율을 하고 배려해서 살아가는게 결혼생활이라 생각합니다! 꼭 결혼을 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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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목당]해물칼국수 2017/04/01 10:11

    입장을 떠나 생계로 자영업 하는데 아이까지 맡아준다고 하면 감사합니다죠..
    그걸 저렇게 받아들이면 때려치고 회사 다녀야죠..
    주말 보장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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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LR굿럭 2017/04/01 10:16

    님께서 그렇게 생각하시면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제가 그부분에 대해서 머라하기도 싫고 이유도 당연히 없습니다! 전 단지 이 글에 대한 저의 생각을 달았을뿐! 거기에 대해서 넌 왜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댓글을 달 필요까지 있을까요? 전 님의 그런 생각에 대해서 전혀 머라 그럴 생각이 없는데 말입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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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의미한것은없다 2017/04/01 09:55

    와이프분도 이 굴레를 벗어나고싶으신듯
    울와이프도 애둘 육아중인데 혼자있고싶어해요
    from SLR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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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원가입약관. 2017/04/01 10:10

    알바라도 쓰시고 아내분 좀 쉬게 해주셔야 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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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2OE 2017/04/01 10:14

    애기를 남편이 봐 줬으면 하는걸 수도 있을 것 같고 본가에서 애 봐주는 게 싫을 수도 있을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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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을빛늑대 2017/04/01 10:16

    혹시 아내분께 아이들 데려다주고 오라고 하셨는지요?
    그게 아니라면 약관님처럼 좀 쉬게 해주셔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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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이트비치 2017/04/01 10:17

    시대가 많이 변했습니다 즐기고 먹고 놀거리들 구경가기 좋은곳도 많고요 이미 그렇게 커왔죠 평일이라도 하루쉬시고 풍요를 누리시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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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태빈∥★∥ 2017/04/01 10:20

    주말에도 늘 일해왔고.... 그래서 가족이 함께 시간을보내고싶을수도 있겠네요
    한숨돌리고 얘기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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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군™] 2017/04/01 10:22

    일하니까 봐주신다는거지
    일하라고 봐주시는건 아닌것 같은데
    아내분이 좀 민감하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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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허수아비 2017/04/01 10:25

    남편께서 잘못하셨네요. 부인을 화나게 하셔서. 그게 이유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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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5_미리 2017/04/01 10:29

    여자들의 혼자만 편하고싶은 엿같은 이기주의란 참..
    남편 혼자 일하고 죽어나가라 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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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옥의섬소청도 2017/04/01 10:33

    자영업해서 돈버는건 자기가 할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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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뼈없는생선 2017/04/01 10:34

    마음의 병입니다. 오해를 풀려고 하지말고 휴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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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알못 2017/04/01 10:35

    늘 그래왔고 어쩔 수 없으니 계속 그러라고 하면
    그게 답은 아니죠....
    나이 먹고 팽당하기 딱 좋은 각..... 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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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D]후마니 2017/04/01 10:52

    요즘 힘든 시절이지만 주중에 하루정도 같이 쉬시거나 아주머니 한분 파출부 형식으로 하루 쓰시면서 아내분만이라도 하루 휴가를 주세요. 친구도 만나고 자기만의 시간을 갖도록 해주세요. 당장은 돈이 좀 들어가더라도 나중에 큰 일(아내분이 몸이나 마음이 아픈 상황)이 터져서 더큰 돈 들어가기 전에 미리미리 대처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그게 서로를 위한 일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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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쑤와리질러 2017/04/01 10:53

    알바하나 구하시고 와이프 쉬게 하세요 ㅎ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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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써니~~~~ 2017/04/01 11:09

    당연하게 생각하고
    불만이 없을거란 생각은
    남자분 입장에서일겁니다~
    그 덕에 잘먹고 잘살겠지만
    맨날 그런다면 누구나 지치잖아요~
    그날 마음이나 기분이 어떤지 모르면
    여자들?의 심리가 들쑥 날쑥이라
    이 말은 이래서 기분나쁘고
    저 말은 저래서 기분나쁘고....
    달래주심이 좋긴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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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verwaste 2017/04/01 11:10

    부모님과의 협의 내용을 이야기하기보다 주말에 일을 해야 할 상황이고하니 아이들을 부모님께 맡기면 어떨까? 맡아 주실지 모르겠지만 이야기해보는게 어딸까? 라고 의견을 먼저 물어보시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게 하면 일단 본인의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라 부모님을 원망해야 할 상황이 아니고.. 무엇보다 아내분께 문제 해결에 참여할 기회와 더불어 결정에 대한 책임을 분담하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_^)분명한 것은 시댁에 대한 기대나 자세는 남편과 아내 사이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 사실을 원망하거나 탓하지 마시고.. 받아들이는 것이 현명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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