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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주호민을 비롯해 많은 예술가들이 문제점을 알고 있지만 침묵하고 있습니다


"지금 웹툰이요 검열이 진짜 심해졌는데 그 검열을 옛날엔 국가에서 했잖아요?


지금은 시민이, 독자가 합니다


시민 독재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주호민이 한 '시민 독재'라는 말.


문제점을 명확히 알고 있는것처럼 보이지만,


시민들이 과연 아무 이유도 없이 스스로 서로를 압제하게 되었을까요?



조국흑서를 보면 강양구씨가 '1984'와 '멋진 신세계'를 예를 들어 비교를 합니다.



"오웰의 '1984'는 외부의 압제에 지배 당하는 것이지만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는 스스로 압제를 환영하고 자신들의 사고를 무력화할것이라고 했습니다"


즉, 지금은 '멋진 신세계'의 시대라는거죠.


"모든 정보가 공개되는 가운데 리틀브라더들이 국민을 감시하고


국가는 투명한척 뒤로 빠지고 시민들끼리 서로 감시하게 만들거든요


요즘 인권을 침해하는 것은 국가가 아니라 시민들이에요"



원인은 사실 생각보다 명확합니다.


물론 디지털 시대가 되면서 많은 나라들이 비슷한 경향을 보이긴 합니다만


특히 우리나라의 현정권은 탄생 자체가 '시민 독재'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현정권이 야당인 시절, 그들은 정권을 잡고자


온라인에서는 드루킹 조작으로 대표되는 포털 댓글 조작 뿐만 아니라 특히 커뮤니티, 카페 관리 등에 집중해 시민 독재를 시작했고


오프라인에서는 시민단체들을 앞세워 그들이 마치 시민의 대표인것처럼 조작해 시민 독재를 시작했습니다.



이 리틀 브라더들은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무조건 그들의 말만 옳도록 선동하였으며 다른 의견을 내는 사람은 철저하게 모욕하고 무시하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클리앙으로 대표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으면 아예 커뮤니티에서 추방하는 방식으로 철저한 감시 사회를 온라인에 구축하려 했죠.



공인이거나 실명을 아는 경우에는 SNS로 몰려가 더 이상 다른 목소리를 낼 수 없도록 철저하게 모욕하고 협박하는 방식을 사용했고,


심지어 같은 당 정치인마저 그만 공격하라고 호소를 했는데 그들의 대표인 문재인은 그저 '양념'이라고 했습니다.


이런 방식들이 너무나도 익숙했는지 민주당은 선거 기간동안 우리를 지지하지 않는 주변 사람을 모욕하라는 식의 홍보물들을 대놓고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그들이 정권을 잡았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시민단체의 관계자들이 정계로 진출해 국회의원이 되었고,


심지어 팬카페 하던 사람이 공기업 사장이 되는 세상까지 되었으니


이제 그 리틀 브라더들이 권력까지 쥔 사회가 되버린겁니다.



또 정권 차원에서도 HTTPS 검열을 하고, 방심위를 통해 수준 낮은 검열들을 하고 있는데도


정부는 뒤로 빠져서 성인 사이트는 통신사가 차단하는 거고, 방심위는 민간 기구고 등등 뒤로 빠져있죠.


대신 시민들만 남혐이니 여혐이니 하며 서로 싸우고 있습니다.


20대 남자들이 불만을 얘기하자 그 당 정치인들은 20대가 못배워서 그렇다더군요.



민식이법을 만들때는 문재인이 TV에 나와 피해자 부모를 만나면서 반대를 하는 사람을 악마 취급하며 아예 토론이 불가능하게 만들었고


부동산 문제에 있어서는 집주인과 세입자가 서로를 감시해야 이득을 보는 법을 만들었지요.


또 청와대 청원이라는걸 만들어서 정부에 유리한 청원만 시민의 의견인것처럼 답변하고 정부에 불리한 청원은 사실상 무시하죠.


요즘엔 청와대 청원으로 법원 판사도 재배당하더군요.


이 모든게 '정부가 주도한 시민 독재'입니다.
이미 사회 전체가 시민 독재 사회가 됐는데
아직도 정치와 연관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그거야 말로 정부의 리틀 브라더 사회 구축이 대성공한겁니다.
요즘에 정치충이니 뭐니 그런말 많이 보이잖아요?
몇몇 사이트들은 이젠 정치글 자체를 금지하는 곳도 있더군요.
이런것들이야말로 이제 진짜 리틀 브라더 시대가 왔다는 신호입니다.



뭐 이정도면 이제 예술가들도 알고 있을꺼에요. 뭔가 이상한걸 느꼈겠죠.


많은 예술가들이 지지하던 정치집단이 결국 자신들을 검열하는 리틀 브라더였다는걸요.


하지만 그들은 침묵하고 있습니다.


사회의 압제, 감시, 검열에 맞서 싸워야할 예술가들이


리틀 브라더 사회에 반항하는게 아니라 포기하거나 순응하고 있죠.


예술가들이 이러면 안됩니다.



주호민은 그나마 거기에 반대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한거에요.


그리고 주호민의 글을 보건데 이미 그들도 이 사회가 무섭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예술가라면 작품으로 표현하면 됩니다.
굳이 정치적으로 대놓고 표현할 필요도 없어요.
오웰이나 헉슬리가 그랬던것 처럼 자신들의 문제의식을, 시민독재로 망가지는 사회의 모습을 자신들만의 시각으로 표현하면 됩니다.
그게 예술가들이 할 일이죠.
댓글
  • 네크로 2020/09/19 04:08

    오.. 마지막 문단 그렇네요.
    펜과 타블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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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욷 2020/09/19 04:12

    좋은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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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dr52 2020/09/19 04:13

    스몰브라더스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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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cubsgo 2020/09/19 04:39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네요?
    헌법이 보장한 언론의 자유인데 예술가는 예술만 해야하고 다른 정치적인 의견표시를 해선 안된다는건가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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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버슈팅 2020/09/19 08:51

    gocubsgo// 이건 또 뭔 헷소리 입니까? 굳이 직접적인 정치적인 발언이 아니라 본인이 가진 언론의 자유를 바탕으로 다른 방식으로도 양념질 안받게 표현 할수 있다는건데 어떻게든 꼬투리 잡으려고 말도 안되는 말을 지어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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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lluck 2020/09/19 08:52

    시민독재 = 민주주의 아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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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재앙 2020/09/19 09:03

    주호민이 시민 검열을 얘기했는데 정치랑 뭔 상관이냐 하는 것들은 둘 중 하나죠
    알면서도 모른척 하고 있거나 진짜로 모르는 뇌가 청순한 것들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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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royDeeney 2020/09/19 09:08

    한병철은 '투명사회'에서 우리가 지금 디지털 판옵티콘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했죠
    동작가의 피로사회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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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학원 2020/09/19 09:15

    글을 잘 쓰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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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19 09:15

    박근혜 탄핵, 광우병 선동 모두 웹툰이 한몫했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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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lledShot 2020/09/19 09:17

    그들도 알아요. 애써 외면할 뿐... 내적갈등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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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veislove 2020/09/19 09:30

    belluck// 민주주의가 아니라 다수의 폭력임. 그럼 왕따도 정당한건가요???다수가 따돌리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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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veislove 2020/09/19 09:34

    [리플수정]belluck// 그런 생각이 바로 과거에 민주주의 시스템에서 국민의 대표가 선출한 국회가 만든 법은 무조건 정의다라는 구시대적 생각입니다.
    민주주의는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예요.민주주의도 어느정도 한계가 있지만 현재 민주주의가 국민의 기본권인 자유권을 가장 잘 보호하기 때문에 도입된 시스템이지 무슨 시민들이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데 민주주의가 무슨 소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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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두로 2020/09/19 09:41

    민주주의도 자유를 지향하기에 민주주의가 의미있는거죠
    히틀러는 뭐 민주주의 아니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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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바라기 2020/09/19 09:41

    뉴스공장은 매일 교인들에게 설교를 하고 그 교인들은 온오프 어디서든 전도를 하죠. 그 전도사가 백만이 넘ㅇ는다고 봅니다. 이미 정치가 사이비종교처럼 변질되고 세력화되어 바로잡기엔 너무 멀리왔다고 생각됩니다. 사이비에 한번 빠지면 나오기 힘든것처럼 지금 대깨문이라 불리는 집단들 심각하게 왜곡된 정치논리에 빠져있습니다. 마치 자신들이 절대 진리고 선인 마냥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려들고 안되면 몰려다니며 사람을 매장시켜버리죠. 병입니다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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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쫌냅둬 2020/09/19 09:47

    사실 시민독재라고 표현했지만 당지령을 받은 당직자급하고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빠들을 깐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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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샘페킨파 2020/09/19 09:48

    와 글 잘 쓰시네요. 매우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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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이쿠이 2020/09/19 09:49

    와 간만에 정말 좋은 글이네요
    지금 정부는 정확하게 선전선동으로 집권한 정부입니다.
    온라인과 SNS 모바일로 작전을 핀, 소위 시민세력 애들과 운동권의 합작으로 이루어진
    광우병 부터 시작해 결국 정권을 쟁취했죠
    표현 자유의 악화는 창작가의 자업자득이죠
    강풀의 광우병 만화, 딴지일보 달력
    하지만 표현자유와 돈을 맞바꾸고 이제 와서 징징대는 건 좀 우습긴 합니다.
    주호민씨는 그래도 반성은 하는것 같아 다행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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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타일리 2020/09/19 09:53

    이게바로 나치의 사회민주주의 북한의 인민민주주의죠. 그래서 자유민주주의가 굉장히 중요한데 얼마전 그 당이 자유 민주주의의 자유를 빼자고 대놓고 논의했죠. 모든 정황과 증거가 한 곳을 가리키는데도 깨진 분들은 그걸 모릅니다. 아니까 모른 척 숨기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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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불 2020/09/19 09:57

    좋은 글이지만 주호민도 그 '리틀 브라더' 중에 한명이었고 지금도 그쪽과 정부와 아무 연관없다는 입장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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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tosky 2020/09/19 10:07

    민주주의보다 자유민주주의를 이룩해야 가야하는 이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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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ggedelection 2020/09/19 10:11

    현재의 엠팍이나 디씨를 제외한 대부분의 커뮤니티, 카페 모두 그들이 장악했습니다.
    삼호어묵님의 '정부가 집값을 잡지 않는 이유' 올리고 글 삭제 당하고 정지 먹고,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가 베스트 셀러에 등극하는 동안 조국흑서는 왜 순위권에 안보이냐는 글 올리고 삭제당하고 정지먹었죠. 댓글은 일베, 벌레, 토왜로 가득하구요.
    운동권이 장악한 세상.. 무섭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도 그들이 장악했고
    이상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4.15 총선도 중국인이 개표를 했고
    화웨이 서버를 썼고
    사전투표에만 민주당 몰표가 나오고 특정상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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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컷패스트볼 2020/09/19 10:12

    리틀브라더가 지배하는사회 공감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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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ggedelection 2020/09/19 10:15

    나오는 등 이상한 정황이 한두가지가 아니어서
    역대급으로 많은 150개 이상 선거구에서 소송을 제기했는데
    아직 한 건도 재판이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도하는 신문은 소수죠.
    법원은 조작의 빌미가 되는
    메인서버, 개표기, 계수기, 큐알코드를
    증거보전신청에서 전부 기각 때립니다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는데
    박근혜 탄핵에 일제히 일조하던 언론들의 의문기사는
    대단히 적습니다.
    청와대 청원을 올리면 삭제합니다.
    무섭습니다. 이 나라가 민주주의에 의해 대표를 선택하는게 아닌 중국 자본가들의 입김에 움직이는 꼭두각시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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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ggedelection 2020/09/19 10:15

    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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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ggedelection 2020/09/19 10:18

    현재의 엠팍도 그나마 흥민손님이 조작단 저격을 해주셨으니 실제 민심으로 돌아가는거지, 원래는 그들의 놀이터였잖아요.
    어처구니 없으면서도 무서운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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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disen 2020/09/19 10:27

    ㅋㅋ 부정선거 댓글 나오면서 망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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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드라이너 2020/09/19 10:59

    redisen// 강원도애서 사전투표용지 등기발송하고 4분만에 강남애서 수취. K 등기인가요? ㅋㅋㅋㅋ 아니면 7시엔 가능한가 ㅎ 아 여기서 7시는 19시00에서 19시 04분을 말하는거니 발끈 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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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스터산 2020/09/19 11:06

    어느 정권이든 이런 방식을 원했지만 민주당이 훨씬 잘 이뤄낸거죠.... 나쁜쪽으로 정치력 내공차이 엄청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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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스터산 2020/09/19 11:07

    잘못은 잘못이라 인정안하면 그만, 우리가 선이라는 프레임 결국 다 성공시켰음.... 앞으로 몇십년 동안 국힘쪽 힘못쓸거 같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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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슬초 2020/09/19 11:19

    공감합니다.
    거짓 선의로 위선된 시민독재는 과거의 독재보다 더 무서운 것 같습니다.
    국민들이 조속히 깨어나
    위선적인 독재정부를 개선하길 바랍니다.
    국민보다 자신들의 배려와 기득권이 우선인 정부를
    누가 진보라고 할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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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phe17 2020/09/19 11:42

    리틀브라더스 시대.. 딱 정확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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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ldsoup 2020/09/19 11:43

    riggedelection// 할배요. 태극기부대 심정은 이해하는데 황교안이 그히 병-신짓 해대니 표 많이 받겠어요? 현 정권은 그래도 선동질 편가르기 허느라 머리라도 쓰지 당시 통합당 선거 계획에는 아무런 고민의 흔적이 보이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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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ldsoup 2020/09/19 11:45

    멋진 신세계 사람들은 약먹고 ㅅㅅ라도 엄청 해대지.. 현재 사람들에게는 성적인 사이트마저도 모두 막히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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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암기 2020/09/19 12:08

    나무만 보고 숲은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읽어야 할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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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이쿠이 2020/09/19 12:22

    ]예술가나 창작자는 억압에 저항하고, 권력을 비판하고, 검열을 위해 목숨을 던질 정열이 있어야 하죠
    그런데 우리 시대의 예술가 대다수가
    어용예술가가 되어 권력의 개 노릇을 하면서 돈도 많이 벌고 신나게 살고 있거나
    아니면 그냥 아무것도 모르고 선전선동의 주구 노릇을 해왔죠
    이제 뭐 좀 이상해 지니까, 검열 운운 하면서 정부여당 선전선동 거대 권력을 까지도 못하고
    징징거리고 있네요
    뭐 봉중호같은 세계적인 창작자도 짜파구리 먹으면서 대통령에게 립서비스나 날리고 천하의 흑역사를
    만든 웃기는 상황이니 ..
    예술가라는 인간들이 도데체 지들이 저항해야할 대상도 모르고 안전하게 죽은 권력 조롱이나 하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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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으 2020/09/19 12:37

    딱 이런게 시민독재죠. 주호민은 민주당 찍엇으니까 그냥 아몰랑 페미랑 한패야! 하면서 입 막아버리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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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담담담 2020/09/19 12:49

    김정으// 본문을 안 읽었거나
    이해를 못 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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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니톨로지 2020/09/19 12:54

    시민독재는 다른말로 중우정치죠. 아테네의 몰락이 구심점 없이 감성적이며 선동을 호소하는 화법에 민심이 움직이고 이성이 아닌 감성을 자극하는 현대판 중우정치가 21세기의 화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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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endragon 2020/09/19 13:19

    예술가들이 작품으로 표현하면 된다라... 속으로는 표현하고 싶더라도 표현하는 순간 문위병들 표적되고 당장의 생계, 밥줄이 끊기니까요. 영화계 예술계는 좌파 카르텔이 장악한지 오래구요
    이정권이 요즘 왜그렇게 사회 모든 부문을 공공화하거나 자기네 시민단체 사람들로 채우려고 기를 쓰겠어요.
    누군가가 정권을 비판하는 전단지 한장을 인쇄하고 싶어도 전국의 모든 인쇄소가 국가 소유이거나 민주당원들이 장악한 경우 인쇄 자체가 불가능해지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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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으 2020/09/19 13:25

    [리플수정]정확히 문재인이 기안 웹툰 사태와 어떤 연관 있는지는 하나도 말 못하면서 결국 주호민이 페미 비판할 자격 갖추려면 문재인부터 까야한다는 전형적인 정치병 글이고 시민독재 케이스에 아주 잘 부합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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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원울강용대 2020/09/19 13:53

    오랜만에 불펜에서 좋은글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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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athefun 2020/09/19 14:03

    담담하게 글 정말 잘쓰셨네요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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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로운세 2020/09/19 14:22

    좋네요. 이런 시대를 살아가는게 농록하진 않지만
    조금씩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생각합니다.
    추천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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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발터1 2020/09/19 14:25

    글 좋습니다.
    이해가 쏙쏙 되고요.
    물론 댓글 중에는 한국어를 초딩수준에서도 이해를 못하시는 분들이 있긴하지만, 그런건 신경쓰지 마시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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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회말2사2루 2020/09/19 14:51

    지들이 같은 편인줄 알고 다구리칠땐 좋았죠 저질 선동에 글과 그림으로 양념만 쳐도 환호해주니 ㅋㅋ 그런데 시대가 지나 지들이 뭔가 창작 활동 할때도 그 다구리를 같이 쳐버리니 미치겠는건데 어쩌겠나요? 지들 업보죠 ㅋ 목소리를 내서 정부 그 시민단체 비판하기엔 그들의 다구리가 무섭고 참 시대를 누가 이리 만든건지 아 재앙이 도래해서 그런거긴한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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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회말2아웃 2020/09/19 15:26

    예술가라는 인간들이 도대체 지들이 저항해야할 대상도 모르고 안전하게 죽은 권력 조롱이나 하고 있으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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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유백약 2020/09/19 16:00

    진보라는 것들이 이짓하고 있으니 더 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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