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지구는 둥글다고 했으니 한번 지구의 둘레를 구해볼까?"
준비물
나뭇가지와 똑똑한 머리
"해가 가장 높이 떳을때의 고도가 90도에 아주 가까운거 같군!"
"이집트의 시에네와 알렉산드리아 사이의 거리는 약 5000스타디아(925km)이지"
"그렇담 두 도시에서 나뭇가지를 해가 가장 높이 뜰때에 세워 그림자의 길이를 측정한 후
그것을 토대로 삼각함수를 이용해서 지구의 둘레를 구하면 되겠네!"
" 오! 나왔다!, 대충 250,000만 스타디아(46,250km)가 나오는군!"
"뭐 이건 지구가 완전히 구형이고 모든 지역에서 해가 가장 높이 뜰때 90도에 위치한다는 가정에 따른 것이지만"
에라스토테네스 (생몰년 기원전 274~196)
저 자가 추정한 지구의 둘레는 46,250km고, 실제 지구의 둘레는 40,050km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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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몇천년 후에는...
"헠! 나도 이세계 가면 현대치트써서 천재취급받는거 아니냨ㅋㅋㅋㅋ"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불태운새끼는 분명 지옥에서 구워지고 있을거다
빡대가리는 어디에 떨어져도 빡대가리라고 한다
이집트의 시에네와 알렉산드리아 사이의 거리는 약 5000스타디아(925km)이지"
이거 자기 제자한테 직접 걸어보라고 싴서 잰 거리임
옛날 사람들 무시하면안됨... 지금 기술들의 기반들이 다 옛날 사람들에서부터 이어져 온 것들인데
시바 마지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바 마지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불태운새끼는 분명 지옥에서 구워지고 있을거다
남아있었다면
인류에 진보에 엄청난 도움이 될수있었다는 성지
카이사르랑 테오도시우스 지옥행
인류의다 빡대가리야
아 행님 다 알아듣습니다.
저거 본인한테 하는 소리..
빡대가리는 어디에 떨어져도 빡대가리라고 한다
실제로 현대인이 과거로 가면 아마 천연두나 각종 질병에 걸려 사망할 확률이 높겠지
질병만큼은 현대인이 강려크 하지. 각종 예방주사를 다 맞았으니..
60년대 이후에 태어난 세대는 천연두 예방접종도 안 받았어. 그리고 저 시절에는 정수 및 냉장 시설도 부족하거나 좋지 않아서 물이나 음식 잘못 먹으면 ㅈ됨
예방주사 다 맞아도 이 깨끗한 환경에서 살던 현대인이 갑작스레 상하수도 조또 없는 시대에 요강에 똥담아서 거리에 뿌리던 시절로 떨어지면 금방 병 걸려 죽을 수 있음.
?풍토병이랑 말라리아랑은 그렇다쳐도....흑사병은 어쩔?
음. 다른건 모르겠습니다만, 국내 천연두 예방접종 강제조치 해제는 79년이라네요.
그리고 강제가 해제되었을 뿐이지, 이후로도 선택해서 맞은것도 꽤나 길어서 아는 분들 자제분들 중 90년대생인데 맞은 경우도 봤습니다.
이집트의 시에네와 알렉산드리아 사이의 거리는 약 5000스타디아(925km)이지"
이거 자기 제자한테 직접 걸어보라고 싴서 잰 거리임
스승님.. 슬슬 ㅆ1..아니 교대좀 해주시면 ㅆ1ㅂ...안될까요....
한달은 걸었겠는데...?
노예 아니냐?
교수의 조교, 대학원생 등은 어느 시대에서든 노예라는 만고불변의 법칙
대학원생같은건가
노예한테 한걸음 한걸음 세가면서 걷게해서 거리 구한걸로 아는데
그대신 노예한테는 자유를 선물로 주고
이계가도 저런사람들이 마버사고 다 해먹고 있을거다 이 농민1아!
중세시대때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었던건 다 구라인거 같음
기원전만 해도 둥글다고 해서 계산흔건데
아니...근데 그때는 진짜 그럴만했지.
하도 전쟁이다 강도다 뭐다 흉흉했던 시대였고 위성 지도고 거리측량 도구고 뭐고 없고 걍 대충 손대중으로 슥슥 그린 지도 비스무레한거 뿐인데....그런 상황에서는 지구가 평평하다고 생각하는게 당연한거임.
사실 콜롬버스시대때도 이미 지구는 둥글다고 믿고있었다죠....(진실은 모르지만)
그당시 논쟁인건 지구 크기라고도 하고
지동설도 당시 교회가 투자해서 나온 연구 내용이긴 한데, 당시 천동설 보다 근거가 약해서 기각 당했다고 함.(탄압 당했던게 아님)
중세사람들도 지구가 둥근건 알고 있었음 포르투갈 왕이 콜럼버스의 스폰서가 되는거를 거절한건 콜럼버스의 계산이 잘못되있어서 계획대로라면 인도랑 거리가 너무 멀어서 가다가 죽을게 뻔히 보였기 때문에 거절했음 (아프리카를 돌아서 가는 루트가 뚫려있기도 했고)
옛날 사람들 무시하면안됨... 지금 기술들의 기반들이 다 옛날 사람들에서부터 이어져 온 것들인데
현대인들은 현대문명이 마치 자신의 공로인양 으스대고있지만 정작 대다수가 생각하는 수듄은...
'이세계 가면 나도!'
...볼 때 마다 거참.
그 사람은 이 글을 읽고 이세계에서 행성의 둘레길이를 재었다고 한다
저 시대에 간단한 전기장치원리나 가동이라도 가능한 발견이 이루어졌다면 지금쯤 우린 달에서 유게하고 있을듯
어디에서 본 글이기는 한데
고대 그리스의 과학발전속도는 의외로 빨랐고 증기로 뭔가를 할수 있는 기계를 발명할 수준은 되었는데
활성화되지 않는 이유는 값싼 노예 노동력때문이었다고...
그리고 이게 똑같이 19세기 중국에서도 나타난다고...
중국본토 노동력이 워낙에 커서 엄청난 생산량을 보여주고 있기때문에 중국내에서는 상업화가 꽤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걸 버틸 산업화대신 인력투입으로 그 상업화를 감당해내는 수준이었다고 본 적이 있다.
병사: 저기 이런 건 장비를 장만하면...
간부: 인력이 싸잖아? 해.
무슨 중세시대에 현대카페 차리면 졸래 맛있다고 왕인기끄는 만화도 있던데
막상 현대에선 옛날 맛 그대로살린다고 옛날 방식으로 만드는데 그거 왕인기 끄는거보면 웃긴다
현대인은 도구를 쓸줄 아는거지 만들줄 아는건 아니니까...
해당분야 전문가만 그 분야을 잘 알뿐
어떤 시대던 삶의 여유가 있으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는 넓어지고 더 앞서 바라보게 되어있다.
그거 생각난다, 얍! 진심연구
현대인중에 과거로 갔을때 그나마 먹고 살만한 사람들이 이론에 대해서 증명이 가능한 수학자정도?
농부나 아주 일부직업에 한해서 과학자도 위치만 잘 선택하면 가능성 있지.
나머지는 학교에서 배운지식으로는 한계가 있다.
마녀나 이교도 혹은 사탄, 반정부주의자로 몰려서 화형이나 안당하면 다행.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본상식조차도 그것을 입증해야 효과를 인정받을수 있고 수많은 변수때문에 일부 반례가 생기면 신뢰성은 급락한다.
지구는 타원형이죠?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