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habe.com/sisa/1624875
이미징 리소스 후지필름 매니저 인터뷰 번역
(3월에 만나고 5개월 만인데, 신종 코로나의 영향은?)
제조 공장과 공급망은 이미 정상화하고 있다.
중국과 필리핀 공장도 정상화되었다. 공급망의 문제도 있었지만, 현재는 문제가 없다.
(글로벌 카메라 시장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4월이 최악이고 이후 서서히 회복하고있다.
후지 필름의 경우는 시장의 동향보단 선방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X-T4의 수요가 매우 많고, X100V도 예상보다는 더 팔리고있다.
제품이 독자적이고 혁신적인 것이라면, 고객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카메라를 구입한다.
(향후 카메라 시장의 예상은?)
CIPA는 전년에 비해 20 % 감소를 예상하고, 시장 전체가 더욱 축소 될 가능성은 있지만,
미러리스 세그먼트 또는 하이엔드 세그먼트만 보면 CIPA 데이터 처럼 비관적이진 않을 것이다.
우리는 더욱 하이엔드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X-T3와 GFX100 판매는 순조로워 보이지만, 이에 대해 코멘트를 해 주었으면 한다.)
GFX100의 판매는 예상을 크게 상회하고있다.
X-T3의 수요도 지속적으로 매우 많다.
그 이유는 타사가 풀프 미러리스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후지필름은 그 범주를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역량을 GFX와 APS-C에 집중시켰기 때문이다.
타사와는 다른 접근을 했다.
(미국에서는 GFX 50R이 3500 달러에 판매되고있다)
3000 달러에서 5000 달러는 풀프레임 하이엔드 가격대이고,
우리는 이 근방에서 중형 카메라의 고객층을 확대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 가격대의 풀프 카메라를 고려한다면, 중형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어댑터를 사용하여 XF 렌즈를 GFX에서 크롭모드로 사용할 수 있습니까?)
플랜지백이 다르기 때문에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한다.
캐논 EF 렌즈를 후지 GFX에 장착하는 서드파티 어댑터는 다수 존재하고,
AF도 가능해서 인기가 있다.(그거 써라)
(GFX 구매자는 풀프에서 GFX로 넘어온 소비자인가?)
GFX 고객의 70 ~ 80 %는 후지필름 이외의 카메라에서 온다.
아마 풀프레임 DSLR 유저일 것이고, X 시리즈로부터의 전환은 그보다 훨씬 적다.
이것이 GFX 50R의 가격을 3500 달러로 설정한 이유 중 하나이다.
(GFX 50S는 여전히 팔리고 있는가? 인기상품은 GFX 50R과 100으로 나누어져 있나?)
현재 월간 판매량은 GFX100가 최고다.
GFX 50R은 100과 비슷한 정도의 판매량이며
GFX 50S는 그 절반 정도이다. GFX100의 판매량은 당초 예상보다 50 % 이상 높다.
GFX 시스템의 렌즈의 장착율(추가렌즈 구매율)은?)
이에 대한 데이터는 없지만, 렌즈 장착율은 GFX100는 50S와 동일한 정도로, 50R보다 높다.
전반적으로, 카메라 1대당 3개 이상의 렌즈가 판매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결과는 X 시리즈 카메라보다 훨씬 높다.
(AI에 대해)
미래의 사진 촬영에 유용한 AI에 관련해 연구 조사 중이다.
AF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환경에 도움이 될 것 이라는 것은 자명하다.
현재의 화상 처리 엔진은 AI에 대응하기에 충분한 건 아니지만, 미래의 카메라에는 탑재될 것이다.
(X-H1/T4는 듀얼 떨방이 되는데 왜 GFX100은 안 되는가?)
렌즈 손떨림 방지로도 거의 대부분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바디 손떨방 성능은 남는 렌즈 이미지서클 크기에 따라 달라지는데, 큰 판형일수록 렌즈 이미지서클이 빡빡하다. 그리고 바디 손떨방 때문에 센서가 너무 많이 이동하면 이미지 서클 밖의 영역을 사용하기 때문에 주변부 화질이 떨어질 수 있다.
반면 작은 판형은 이미지서클 크기가 충분해서 바디 손떨방 성능 강화에 능하다.
(X-T4의 손떨림 보정 장치는 어떻게 소형화했는지?)
코일 스프링을 없애고 전자기 코일로 변경했다. 또한 센싱 및 이동용 자석을 하나로 겸용하고 6개에서 3 개로 줄였다. X-H1에 비해 30 % 작아졌지만, 흔들림의 검출 정밀도는 8배 높아졌다.
(X-T4의 셔터는 조용하고 연사가 빠르고 30만회의 내구성이 있는데, 어떻게 실현했는지?)
첫째로 더 강한 토크의 신형 코어리스 DC 모터를 개발했다.
둘째로 내구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X-T3의 셔터 유닛을 상세하게 분석하고 약한 부분을 조사하고 플라스틱이던 소재를 변경했다.
그리고 금형에 플라스틱 주입 위치를 변경했다.
셋째로 충격을 흡수하기 위해 새로운 디자인의 쿠션 스프링을 채용했다.
소음을 줄이기 위해 각 위치에 재질이나 강도가 다른 스프링을 사용하고 있다.
(X-T4의 손떨림 보정 장치는 X-Pro 시리즈에 채택 가능한가?̌̈)
공간 문제로 X-Pro에 채용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한다.
(X-H1은 1세대에서 끝인가? 아니면 X-H2가 등장하나?)
H 시리즈 카메라의 연구 개발은 앞으로도 계속한다. X-T4는 X-H1을 대체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유연하게 생각하고 싶다.
(XT와 XH의 차이는 무엇인가?)
지금은 그것을 말하기 어렵다. 아마 어떤 돌파구가 필요할 것이다. X-T4 출시 후 스튜디오에서는 그립이 크고, X-H1 스타일 다이얼을 가진 T4를 갖고 싶다고하는 많은 요구가 있었다.
하지만 그립의 크기만 커진 X-H2는 불충분하고, X-H2를 출시한다고 하면 더 혁신적인 것이 필요하다.
(X-Pro3과 GFX100이 4방향 버튼이 없는 이유는?)
모든 제품에 버튼과 엄지 손가락의 위치, 실수로 버튼을 누르는 것에 대해 많은 논의와 연구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
X100V는 실수로 4방향 버튼을 눌러 버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4방향 버튼을 삭제했다.
X-T4의 경우 충분한 공간이 있고, 오조작의 염려가 없다.
GFX의 경우, 버튼 레이아웃을 고려할 때 다른 버튼 조작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뺐다.
(33mmF1.0을 50mmF1.0 로 바꾼 것은?)
설계 단계에서 33mmF1.0는 매우 크고 무거워지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다른 이유는 보케 면에서 33mm보다 50mm가 훨씬 아름다운 보케가 얻어진다.
따라서 휴대가 쉽고 더 뛰어난 보케를 얻을 수있는 렌즈를 제공하기로 했다.
(X-Pro3의 숨겨진 모니터 구조는 고객의 요구인가 아니면 회사에서 정한 것인가?)
처음 디자인은 우리 디자인 팀에 의한 것으로, 사진 작가의 의견을 여러 번 듣고, 그것을 채택했다.
X-T4를 만드는 중이었는데, X-T4와 X-Pro를 많이 비슷하게 만들면 라인을 나눈 의미가 없기 때문에 X-Pro는 독특한 사양으로 만들었다.
X-Pro3의 모니터는 사진 작가 중에서는 호불호가 명확하게 갈린다. 50:50으로.
....사실은 불호가 더 많았지만 우리는 디자인 보고 사는 소수층을 끌어들이고 싶었다.
Pro3는 이런 고객들을 노렸다.
작은 필름시뮬 설정 화면이 귀엽다는 의견이 있다.
그것이 바로 필름카메라 스타일이다.
(X-T3 판매는 앞으로도 계속하나?)
수요가 있는 한 제조 및 공급을 계속한다.
(동영상 전자 손떨림 보정은 기존 모델에 업데이트로 추가 할 수 있습니까?)
새로운 자이로 센서가 필요하므로 못한다.
https://www.imaging-resource.com/news/2020/09/04/fujifilm-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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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답변이네요. 재밌네요.
이분 한국에 런칭쇼 할때 봐서 그런가, 친숙한 느낌이 드네요. GFX100 차기 버전이 빨리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가려운 곳을 잘 긁어준 답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