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에 새벽 3시 반에 와서 방달라고 하길래
실제로도 객실이 마감된 상태라서 객실 없다고 안내하자
'너 전화해서 방 예약되면 가만 안 두겠다' '내일 힘들게 만들어주겠다'
이런 식으로 협박해서 없는 방을 만드려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ㅋㅋㅋ
진짜 방 없다고 안내하자 명함 달라고 하더군요
이것도 명함 달라고 하면 쫄겠지? 라고 하는게 너무 보였는데
저도 이런일 한두번 아니라 그냥 명함 바로 건네주니까
당황하더니 나가면서 진짜 방 없냐고 한번 더 물어보고 가네요
ㅋㅋㅋ
프런트에서 사라지고 뒷쪽에서 "시발새끼" 이러면서 일행이랑 떠드는게 들리더군요
진짜 우리나라는 너무 이런거 심한것 같아요
진상짓 할수 있으면, 갑질 할수있으면 얼마나 추악해지는지 서비스직 종사하시는 분들은 다들 공감하실듯
이것 외에도
진상들 너무 많은데 떠올리려고 적다보면 기분만 나빠질까봐 그만 적습니다
토닥토닥... ㅠㅠ
어딜가나 진상은 있지만, 진짜.... 치가 떨리죠 ㅠㅠ
근데 진상을 피우면 진짜로 해주거든요...
물론 그 피해는 진상당한 사람과 아직 진상피우지 않은 사람에게 돌아가고...
진상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진짜 우리나라 선진국 진입여부가 될거 같아요.
요즘처럼 진상에게 직원이 굽신거리게 만들고 직업 자체에 회의를 느끼게 만들면 후진국이고
진상에게 바로 퇴거 요청, 불응시 경찰 호출시 실현되면 선진국인거죠.
일단 사장들이 직원들 소모품으로 생각하고 고무줄 잦대로 해주고 그러니까 진상이 끊이질 않는다 생각들어요.
진짜 상식이하의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ㅠㅠㅠㅠㅠㅠ
현직 승무원이에요 같은 서비스직종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공감하고갑니다 에휴...
거참 진상들 많죠... 호텔데스크에서 난리피다가
경찰부르거나 경찰오면 어이구 선생님 제가말이죠
...야이 개같은...
진상짓이 통하니까 진상들이 진상을 부리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되는건 되고 안되는건 안되는 질서가 잡히면 진상은 줄어들겁니다.
예전에는 호텔프론트에 오는 고객은 진짜...진상은 커녕 너무 깍뜻해서 곤란할 지경이였는데 ... 물론 그때도 예약실쪽은 진상고객 조금 있었지만... 지금은
저도 예전에 호텔리어였어서 ㅠㅜ.... 매우 공감하고 갑니다....
내가 여기 사장이랑 아는 사이인데 말이야라고 시전하시는 손님들도 은근 많죸ㅋㅋ 그럼 사장님께 직접 연락부탁드린다고 하지만...
그리고 이건... 남혐을 조장하려고 하는 말이 아니고
나이드신 어르신분들중엔 ;ㅅ; 제가 접대하면 무시하시는 태도로 있다가 저랑 비슷한 또래의 남자분이 접대하면 태도가 바뀌는 분이 많았어서 이게 은근 스트레스였던거 같아요 ;ㅅ;/
새벽근무라 피곤하셨을탠데 고생하셨습니당...!!!
이게 왜 베오베...
격공!! 진짜 서비스직에 있다보면 사람에대해 경멸하게 됩니다... 아니.. 비상식적인.. 아줌마 아저씨 노인네들.. 간혹 가다 진상인 젊은 남녀들.... 비슷한 얼굴.. 목소리만 들어도 경기 일으켜요..ㅠㅠ
같은 호텔리어로 무지 공감합니다. . . .
특히나 비와서 외부관광일정 어긋났다고 보상해달라는건 무슨 논리인지. . . ,
고객이랑 바로 만나는 직종에 있을수록
한국 사람 미개하다는 소리 많이 하더이다
처음에는 그 소리 듣고 에이~ 무슨 그래도 그건 아니다했지만
내가 겪어보니 입으로는 그런 말 안해도 뭔 소린지는 이해하겠더이다
숙박업종사자예요.
3박 예약하여 2박 투숙하셨고 마지막날 아침 10시쯤 넘어 개인적인 일이 생겨서 퇴실해야하니 1박 객실요금 환불해달라더군요.
이런경우는 환불이 안되는데도 박박 우겨요.
2일동안 너무 좋게 지냈는데 이런일로 감정상하며 이미지 나빠지게 한다며..
걍 50% 주고 보냈습니다.
아주 오래전 출장가면 자주가던 모텔이있었는데
오랫만에가니 카운터 보던 여주인이 방이 없다더군요
그래서 나오려는데 어떤 사람이 술에 잔뜩 취해서 들어와서는 여주인이 만만하게 보였는지 방없다니 행패를 부리기 시작하더군요
급가야 주인한데 주먹질까지 하더라는 ...
열받은 주인이 지하에 있던 단란주점에 대고 뭐라고 소리치니 한덩치 하는 사람 올라오더니 (저는 말리다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 밖으로 나옴 ) 진짜 밖에까지 퍽퍽 거리는 소리가 들릴정도로 두들겨 패더라는
이나라가 진짜 재미있는게
손님으로가서 예의있게 일하는사람 기분 생각해서 행동하면
어느순간부터 손님으로 생각을 안함
근데 개진상 한번 부려놓으면 욕하면서도
뭐든 FM대로 제대로 처리함
손님으로가서 사장이나 종업원들하고 친분 쌓을거 아니면
그냥 기본적 매너만 지키고 까탈스럽게 하는게
돈쓰고 제대로 받을거 받는다고 봄
현직 호텔리어 한명 광광 울고 갑니다ㅜ
무례한 손놈들은 합법적으로 싸다구 한방 씩 날릴 수 있는 법안이 통과됐으면 합니다
진상도 진상이지만
진상을 생.산.하.는.
기업, 우리나라 문화가 더 큰문제
무지 공감합니다. 교육서비스ㅎㅎ 학원운영하는데 정말 감당하지 못할 것 같은 상황이 와도 나름 교육자이니 참자 참자하다가... 몸이 만신창이가 돼 가고 있어요. 좋으신 부모님들이 절대적으로 많지만 가끔씩 감당 안 되는 분을 만나면 몇 달 간 정신이 나가버립니다ㅜㅜ
진상 피우다가 문제 해결되면 자신이 능력있는줄 알고 계속 그렇게 하고 당연한줄 앎..
지배인 나와 사장 나와 그만했으면...
지배인님 퇴근하셨고요 사장님 찾을거면 본사가세요 어디서 보고 들은건 있어서 으잌ㅋㅋ 여행가서 꼭 진상짓하시고 패기넘치는 만렙 외항사 승무원을 만나 탈탈탈 털렸으면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