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는 아재 입니다
민주당 영남경선 에선
문재인님이 압도적 지지를 받을 껍니다
1. 지난 총선때 부터 감지된 새누리텃밭의 붕괴의 조짐.
예전 같으면 새누리당 공천만 받으면 그냥 먹는 곳이 었는데 작지만 민주당 당선인도 좀 나왔구요 지역구에 따라선 아쉽게 낙선한 경우도 있어서 새누리라고 막 찍는일이 줄었고 민주당 쪽으로 많이 이동 했습니다
2. 탄핵정국 촛불집회를 거치면서 박근혜정부와 그 부역자 집단에 대한 실망과 자조의 경험.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 겠지만 특히 영남에서도 부울경 지역에선 '우리가 남이가"에서 '아 시X 쪽팔리 죽겠네'로 중장년층이 많이 돌아섰습니다 작년 12월 초순 부산촛불집회엔 주최측 추산 20만이 모였습니다
서울에 비하면 별거 아니겠지만 부산에선 엄청난 일이였고 그분들 모두가 민주당 지지자는 아닐테지만 박근혜정부에
대한 배격 새누리당에 대한 반감이 더 커졌죠
3. 조선업의 붕괴에 따른 지역 경제의 몰락
조선업은 대표적 인력 집약적 산업 입니다 아무리 자동화가 된다고 해도 사람손이 닿아야 만드는게 배인데요 조선업이 붕괴하며 양산된 수많은 실업자들, 강아지도 5만원짜리 물고다닌다던 지역에선 분식집도 망하고 있으며 정부의 대책이 계속 헛발질만 하고 있으니 진짜 조선업 종사하거나 했었던 분들의 분노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아무 기술없이 몸으로만 떼워도 월300 받던 살림이 하루아침에 수입이 끊어졌다? 폭동 안 난게 다행입니다
4. 새누리 빠진 자리엔 민주당외엔 대안이 없다
새누리당이 자유당과 바른당으로 쪼개지고 박근혜정권이 심판 받으면서 자유당을 밀기엔 양심이 허락하지 않고 바른당은 당세가 약하고 그럼 국민의당이 있잖아요 할 수 있는데 이부분은 좀 묘한게 국민의당은 호남당 이라는 인식이 좀 많아요 또다른 지역 주의 입니다만 사실 국민의당 안철수가 부산출신이면 부산에 더 공을 들였어야 하는데 부산은 나몰라하는 마당에 국민의당 밀어줄 이유 없을 뿐더러 국민의당이 싫다 안철수가 싫다 보다는 국민 뭐? 안철 누구? 의 분위기
신경 안쓴다는 표현이 더 적절하겠네요 강건너 불구경??
5. 노무현에 대한 부채의식과 그 유산을 받은 문재인
민주당내 경선후보 중 이재명은 부산에선 그냥 성남시장 이고 안희정은 그냥 충남 도지사 인데
문재인은 우리 문재인 입니다
노무현에 대한 미안함+
문재인에 대한 믿음직함( 부산 생각보단 보수적인 성향입니다 안지사와 이시장이 문재인에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아가 싸가지 없구로 행님한테 와저라노'하는 반발심리에 따른 지지)+
우리동네 사람(우리가 남이가 - 이 부분이 없을 순 없어요
박모 의원이 통도사에서 안지사 초청해서 만난걸 가지고 문재인의 홈 그라운드 에서도 안지사 찾는걸 보니 해볼만 하다 뭐 이런식으로 해석 하는것 같은데요 죄송 하지만 문재인님 통도사 방문은 그냥 뒷산 가듯 수시로 가시는데 어쩌죠 )
경선에 참여 이유가 문재인 뽑아주러가
주된 이유가 될듯해요
주절주절 글이 길어 졌네요
한줄씩 요약
1 부울경 이젠 새누리텃밭 아님
2 박근혜 쪽팔려
3 밥먹기도 힘들다
4 국민 뭐? 안철 누구? 관심밖 국민의당
5 문재인 오구오구
아울러 영남경선도 기대 되지만
2차 ARS 경선에서도 문재인이 압도 할듯...
현실적으로 문재인이 부산 지역구라서... 이렇게 강력한 표밭이 아닐수가 없음.. 누구든 홈 그라운드에서도 반은 먹고 가는데...
암묵적으로 깔려있는 호남 정당에 대한 거부감이...
안철수쪽이 계속 호남에 의존하면서... 더불어 민주당에 대한 반감이 많이 옅어진거 사실입니다..
안철수의 국민의당이 많이 기여하고 있습니다... 두분 대통령의 염원이었던... 전국정당, 지역에 의존하지 않는...대통령이 나올수 있게 된겁니다...
이게다... 안철수 덕분입니다
박지원의 패착
호남만 갈라 먹으면 문재인 죽을줄알았는데
부울경이 문재인으로 돌아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치9단은 개뿔 ㅋㅋㅋㅌ
전 서울사람~~ 내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10시 사이 경선투표 ARS 전화온다고 문자 왔네요~~
영남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압승 예상해봅니다. ^^
빠뜨린게 있네요
6 전직 시의원 및 전현직 기초단체장 민주당 입당
시의원 기초단체장 같은 사람은 진짜 바닥민심 읽는 사람들인데 ( 그래도 이렇게 받아도 되나 싶은...)
이사람들이 움직인다는건 분위기 심상치 않다는거요
지난 세월동안의 성향을 보면 기냥 직감으로
역선택(=민주지지자 아님 사람) 가능성이 영남이 더 낮다고 보세요?
투표율을 떨어뜨리는
압승할 것이라는 이런 글들 경계합시다.
크~~~~~~~문재인은 우리 문재인 입니다.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
문재인의 영남의 50대 이하에게서 김영삼이 받았던 지지를 받게 될껍니다 앞마당 먹은 문재인의 힘을 내일 확인하세요
문재인 오구오구 ㅋㅋㅋㅋㅋ귀엽네여 ㅋㅋㅋ
안철수는 확실히 민주당 박살 낼려고 들어왔던게 확실하네요... 마타도어로 호남만 먹은거 보면. 당시 안철수는 내가 호남 먹으면 민주당 박살나겠지, 문재인도 사라지겠지 생각으로 호남 고립시켰는데, 왠걸... 더불어민주당이 전국정당이 됐네.
그땐 정말 민주당이 망하는 줄 알았는데, 그때 호남의원들 데리고 나간게 정말 다행이라 생각함.
조만간 전국에서 지지받는 당당한 대통령을 보게 될 듯 합니다.
내일 사실상 더민주 대통령 후보를 결정짖는 장소가 될 분위기입니다.
군더더기 없이 더하고 뺄 것도 없이 딱 정확하게 분석하신 글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80% 돌파 바래봅니다. ^^
안지사와 이시장은 부울경에 접점이 없어요 어필 할 수 있는게 없죠 그저 유능한 지자체장일뿐 그리고 또 다른 지역감정이라고 하기엔 궁물당에서 너무 호남 호남거렸죠 호남만 대한민국이야? 할 정도로 스스로가 고립주의를 내세웠는데 이제와서 뭘? 이거죠
거제시에 거주하면서 조선업으로 밥벌어먹는 아재입니다
내일 ars 전화 온다해서 압승에 한표 보태려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