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알파마운트입니다.
코로나에 태픙에 하는거 없이 지내다 보니.
오랜만에 스킨 호작질 좀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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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R4와 M3, a6400에 스킨이 붙어있지만.
R4와 a6400의 패턴이 너무 구린데다 바디는 완벽히 보호 되있지만
정작 '세로 그립' 보호가 안되기에 바디와 세로그립 스킨을 새로이 주문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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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1080 원단 보다 2080 원단이 주류를 이루는 것 같습니다.
주문하면 6:4 비율로 2080 원단 비율이 많이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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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0 원단은 분명 3M 사의 프리미엄 원단이 맞지만 너무 얇기 때문에 바디나 렌즈, 그립부와 같은
작은 부위에 부착하기에는 약간의 인내심을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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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와 동일한 '블랙맘바'로 입혀진 R4 세로그립과 아직 작업 전인 M3 의 세로그립입니다.
재밌게도 세로그립의 디자인이 크게 다르지 않지만 (그립부만 좀 더 커짐)
스킨의 부착 방식은 완전히 다릅니다. M3 쪽이 좀 더 꼼꼼하게 부착되지만 난이도가 있고.
R4쪽은 난이도는 낮은 편이지만 M3 대비 세부 디테일이 약간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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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그렇게 부착이 끝난 블랙맘바 패턴의 R4와 세로그립입니다.
이제는 M3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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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작 사부작. 비도 오겠다 여유를 갖고 부착해봅니다.
이로써 M3 / R4 바디 및 세로그립까지 모두 블랙맘바 패턴으로 통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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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나갈때 와이프 눈에는 고놈이 고놈으로 보이리라 애써 정신승리 하며 작업을 마무리 하려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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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색상인 a6400에다가 노르딕 블랙 패턴을 입혀줬지만 너무 안어울리더군요.
# 모든 스킨은 가급적 부착 대상과 유사한 색상을 선택하는게 좋습니다.
특히나 바디는 더욱 더 그러합니다. (이음새로 원 색상이 보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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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였던 a6400의 노르딕 블랙을 떼고, 노르딕 티탄을 씌워줬습니다.
유사 컬러이다 보니 이질감이 이전보다 한결 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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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끝내야 하지만 하나 더 남았네요
영상용으로 플프와 크롭바디에서 두루 쓰고 있는 18-105G
개인적으로 85GM 제외 모든 GM 렌즈는 '노르딕 블랙'으로.
G 렌즈는 '노르딕 티탄'
레귤러 렌즈는 '블랙맘바 또는 매트 블랙' 으로 깔 맞춤을 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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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 당시 18105g의 패턴이 제한적인터라 어쩔수 없이 구입한 밀리터리....
눈에 자꾸 밣히더군요.
크롭 렌즈이지만 그래도 G 렌즈이니 노르딕 티탄으로 변경 해주려 준비를 했지만
스킨 3개 부착하고 나니 급 피로가 몰려와 다음으로 미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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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50.2에 이어 최근 구입한 보이그랜더 35,2입니다
지난 3월에 출시한 35mm F1.2 ASPHERICAL 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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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 고자인 저와 같은 하수들도 테크아트를 사용하면 AF 로 촬영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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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의 손맛?!을 느끼고 싶다면 e마운트 전용으로 구입하는게 낫겠지만
최소초점 거리가 마음에 걸리는데다.
이미 기존 사용중이던 50.2와 병행하며 영상촬영도 겸하기 위해 VM -> e마운트 변환 어댑터도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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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댑터 가격이 꽤 하지만 이 클로즈 어댑터를 사용하면 최소초점거리가 비약적으로 짧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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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얼마전 예약 런칭했던 키크론 사의 키크론 K8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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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로지텍 끝판왕 G913을 사용하고 있지만, 광고와 달리 짧은 사용 시간...
(나눔했던 G910이 그립습니다 ㅜㅜ.... G910이 정말 명기였다는걸 새삼 다시 느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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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윈도우와 Mac 간의 자유로운 체인지를 꿈꿨지만.
G913은 태생적으로 윈도우 키가 달려있는 윈도우 전용 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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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녀석은 다릅니다. 기계식 키보드이면서 블투/유선 겸용.
그리고 핫스왑 (청축/적축/갈축 마음대로 교환)을 지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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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와 Mac을 넘나드는 전환 스위치가 있음 물론, Mac의 전유물인 커맨드 키가 존재합니다.
거기에 호두나무로 만들어진 원목 팜레스트와의 조합으로 인한
디자인은 과거 80년대 키보드/본체/모니터가 모두 일체형이었던 1세대 애플 Mac을 추억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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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구입이지만 생각보다 구입자가 적어서인지 아직까지 널럴하니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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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스킨에 대해 호불호성 댓과 제거 시 문제 등의 질의를 참 많이 받아왔는데
스킨은 개인적 취향이자 하나의 트랜드라 봅니다.
과거 1세대 스마트폰 시절.
그 누구도 핸드폰 따위에 필름과 케이스를 씌워줘야 한다는 생각을 못했을겁니다.
(아이폰3gs 시절 '이걸 왜 붙여' 하던 주변인들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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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세대를 거쳐, 이제는 제조사에서 Genuine.
즉, 순정으로 케이스와 아예 필름이 부착되서 나오는 단계까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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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렌즈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시로 구입하고 되팔지 않는 이상
자신이 사용하는 물품을 소장하고, 보호하고 싶다는
인간의 1차원적인 니즈는 누구나 가지고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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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 안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추가적으로 역시나 댓이나 쪽지로 질의가 달리는 제거 시 접착 잔여제 문제!
-> 전혀 남지 않습니다. 설사 1% 라도 남는다 하더라도 손으로 가볍게 제거되는 수준입니다.
개퍼테잎과는 그냥 완전히 다른 물건이라 생각하시고 접근하셔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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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오랜만에 호작질 후기 였습니다.
다가오는 10 호 태풍과 코로나 유의 하시기 바라며,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https://cohabe.com/sisa/1621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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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구만~~~~~
정작 구입해놓고 단 한컷도 안찍어봤다는게 문제네 ㅎㅎㅎ
키보드도 탐나고 스킨도 탐나네요.
스킨은 5개 사서 다 실패했습니다 ㅜㅜ. ㅜㅜ ㅜㅜ
정말 x손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