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1625718

M10-d 노을을 담으며 dng 이야기

창밖을 보니 노을이 참 예뻐서 바로 셔터를 눌렀습니다.
이렇게 노출이 극과극인 환경에서
M10-d의 jpg는 하늘도 시원찮고 숲고 시원찮았는데
함께 저장된 dng로 하이라이트 죽이고 쉐도우 높이니 눈으로 본 그 느낌을 재현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폰의 Hdr에 익숙해지다 보니 라이카의 jpg가 시원찮을때가 많은데
Dng로는 커버가 가능하고. 이러다 보니 점점 기계에서 뽑아내는 파일 원본이 아니라 dng로 계속 손을 봐줘야 한다는 점에서 사람의 개입이 많아지는것 같아 조금 아쉽습니다.
찰나의 순간을 담으며 느낀 감정을 이곳에 한풀이 한것 같아 조금 죄송하면서도 오늘 노을 한번 다시 보시라고 사진 남겨드립니다.
처음의 사진은 기계에서 바로 저장된 jpg이고(bw모드)
두세번째는 dng로 라이트룸에서 손본 컬러와 흑백 입니다.
그리고 렌즈는 35크론 4세대와 함께 하였습니다.
C60AB60B_3EE9_46D1_81DB_8C52B60A7C6F.jpeg2FF39CC1_DDF6_4A88_9A84_E9DB0216BF0A.jpeg5805F42B_5DBF_486B_B66A_3B555861E3DF.jpeg

댓글
  • @마짱@ 2020/09/06 07:36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런 불가항력의 역광 상황 아니겠습니까 ^^
    그렇다고 gnd를 매번 달고 다닐수도 없고
    아이폰의 hdr도 어차피 소프웨어가 자동으로 손본것이니
    아직까지는 그런 dr를 구현하지 못하니 감래해야겠죠. ^^

    (orglhY)

  • 8elements 2020/09/06 08:08

    의견 감사합니다.
    궁금한점은 이전에 필름으로 작업할때는 이런 부분은 어떻게 커버했을지 궁금합니다. 필름을 잘 따서?! 별개로 인화할때 값을 다르게 주었을까요?
    집에만 있으니 별 생각이 다 드네요^^;

    (orglhY)

  • @마짱@ 2020/09/06 13:38

    필름 작업시절에는 gnd(그라데이션 nd)필터를 쓰거나 역광상황이 아닌 시간을 기다렸겠죠
    좋게 생각하면 지금의 후반작업이 너무나도 큰 편리함을 주는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orglhY)

(orgl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