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론 70-200vc G2 예판 마지막 날입니다.

현재 분당 한적한 마을에서 조그만 스튜디오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특기가 반려동물 촬영이라 추운날은 스튜디오에서 이쁜이들과 열심히 촬영하고 있었는데,
이제 날도 풀리기 시작하여 야외촬영 상품을 만들어보려고 계획중입니다.
해서 70mm 이상 화각대 렌즈를 찾아보다가 가장 무난한 70-200 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요!
마침 최근 탐론에서 신형 렌즈가 예판중이라 매일매일 눈팅하고 있었는데, 오늘이 예판 마지막 날이더라고요.
내일부터 순차배송이기에 오늘 주문하면 언제쯤 받는지 문의해보니 빠르면 이번주 목요일쯤 수령 가능하다고 합니다.
직업 특성상 유상수리 50% 할인도 있고, 점검이나 핀교정 등 여러모로 니콘 렌즈가 편하긴 하지만..
70-200 vr1 혹은 vr2 를 구매하자니 새 제품을 사기엔 묘하게 아쉬운 기분이 들더라고요. FL은 제겐 너무 과분하고요 ㅠㅠ
이번 탐론 70-200 g2 가 가격대비 굉장히 잘 나온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지워지질 않습니다.
이렇게 결정장애에 시달리던 중 선배님들의 고견을 듣고싶어 살며시 질문을 올려봅니다.
주 피사체는 넓디 넓은 초원(?)을 세상 신나게 달리는 크고 작은 강아지, 그리고 행사장 내 인물입니다. (시상식/컨퍼런스/주주총회 등)
1) 70-200vc G2를 탐론렌즈 교정독(?)과 함께 사용한다.
2) 니콘엔 니콘 ! 상태 좋은 중고로 70-200 vr1 또는 vr2 를 사용한다.
3) 조도 낮은 행사장 촬영시 셔속 확보를 위해 135n이나 곧 출시할 아트135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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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무언가에 홀린듯 70-200vc G2를 질러놓긴 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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