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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지 않았다
요샌 너 년 덕분에 입맛이 다 돈다
꺄~
일침이란 이런 거네요
하 요즘 세월호 뉴스보면 가슴이 또 먹먹해지네여
해군 구조함 함장이 파견요청한거 안막고 파견됐었다면
해경중 누구하나 소신있게 사태의 심각성 인지하고 모두 바다에 일단 뛰어내리라고
한마디라도 해줬다면... 아 가슴아픕니다...
조서 확인은 본인이 직접 했다던가요?
그런거 읽고 이해할 머리가 아닐텐데;;;
옆방에 침대도 있었다는데 푹 자고 나온거 아닐까?;;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걸 역으로 뒤집어서 저도 한 마디 하고 싶네요.
뭐 박근혜야 원래 저런 인간이고 성품이 바뀔 것 같지도 않아요. 이번에도 박근혜가 설득당한게 아니라 민심에 의해 "끌려내려온" 거니까요. 결국 믿을건 국민의 힘 밖에 없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봤을 때 우리 국민들도 더 각성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2016년 말 정도부터 100만 명 규모의 시위가 이루어지고 그게 결국 탄핵으로 이어졌죠.
그런데 저는 왜 "이제서야" 100만 명이 모였는지에 대해 의문이 생기네요. 백남기 농민 죽었을 때는요? 세월호 사고 막 일어났을 때는요?
뭐 원인 분석이라는게 그렇게 쉽지는 않겠지만 이건 결국 대통령이 사람을 죽인 것보다 "본인들이 속았다"라는 것에 더 방점을 두고 있는 모습이라는 해석이 제 머릿속을 떠나지 않네요.
백번 양보해서 뭐 본인들 가족이 죽은게 아니니까, 남의 일이니까 그랬다고 치자고요.
2012년에 부정선거 의혹 나오고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말도 안되는 이유로 사퇴(당)했을 때 지금 촛불 인파가 더 모였더라면 애초에 우리나라 전체가 지금 이 지경까지 오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시위에서도 비폭력 프레임 정말 성공적으로 씌워진거 보면서 그냥 깝깝합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탄핵 인용 될때도 탄핵 기각되기를 바랐습니다.
사진을 보고 하는 말인데...
항상 저 사람을 볼 때마다 드는 감정을 말로 설명하기 참.......
진짜....사람들은 왜 저런 사람에게 표를 주었을까.....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