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일이 있어서 여수에 내려갔다 왔습니다
항상 지방에 내려가면 택시기사들한테 동네맛집을 물어봅니다
(백종원이니 수요미식회니 맛집불로거지니 하는것들을 거의 안믿는 스탈이라서리)
3시쯤 터미날서 여수수산시장가는 택시안 티비에 마침 국민의당토론중였습니다
저도 50대 아재지만 60대는 훌쩍넘는 기사아조씨한테
슬쩍 여기도 국민의당이죠 했더니 빛의 속도로
개자식들 야당하라고 뽑아줬더니 여당하고 앉아 있다는 답이 나오더군요
오호랏
그래서 아 그래요 햇더니
사람들이 안철수랑 박지원 주승용이한테 속았다고 바로 또 한마디^^
내리기전에 제가 쐐기를 박았습니다
서울에선 국민의당은 정당도 아니고 안철수는 이명박꼬봉으로 본다구요
기사님도 어느정도는 알고 있더라구요
택시기사 말고도 만나서 얘기나눈 사람들 거의 모두 비슷한 생각들이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어제 호남경선 편하게 봤습니다
우리
5월9일 이겨서 518때 님을 위한 행진곡 같이 불러요~~~~
6천원 백반이
꽃게장이 무한리필 거기에 돌게장 제육볶음에 꽃게탕국물과 간재미무생채 밑반찬들
퀄리티 좋은데다가 오후에 갔는데도 생각보다 위생상태도 좋고
아침도거른채 늦은점심이라 공기밥 두그릇 후딱 해치웟습니다
낮술 두병은 거뜬할듯 햇는데 약속있어서 낮술못한게 아쉽
아 또 먹고싶다
오오 로타리식당 반갑네요ㅎㅎ
헐 정말 다행이네요.
이번 대선에서도 호남은 그래도 헬조선을 2차례나 구했던 그 명성?에 부끄럽지 않을 거라 믿어 봅니다.
"개자식들 야당하라고 뽑아줬더니 여당하고 앉아 있다"
핵심이네요.
문재인 대통령 취임식 때도 임을 위한 행진곡 다 함께 불렀으면 좋겠네요
아 푸짐하네요 ㄷㄷ
서울에서는 힘든 가격ㅠㅠ
먼거리 수고하셨습니다.
강남에서 저정도 인당 2~2.5 예상해봅니다
ㄹㅌㄹ식당 끝내주죠.
호남민심도 문재인으로 끝내주길^^
역시 호남하면 푸짐한 밥상이죠. 대구 살았던 저는 호남 여행갔을때의 그 푸짐한 밥상을 잊을수가 없어서 누가 호남 이야기 하면 입에 군침이 먼저 돈다는...
택시기사님 팩트폭력 무섭네요 ㅋㅋ " 개자식들 야당하라고 했더니 여당짓 하고 자빠졌네" 자유당 비판은 안하고 맨날 문모닝에 개헌한다고 자유당,바른당이랑 야합할려고 하니...
ㅠㅠ 제가 고향이 여수인데 티비 조선을 주로 보시는 어른들은 그렇지가 않더라고요...
아.. 꽃게(된)장... 께장 내가 젤로 좋아하는 국물이다...츄릅
작성자님 맛있더이까?
헛?혹시 재민이라는 분 아세요?
밥 먹은지 몇시간 안됐는데 사진보니...맛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