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엄청 분개해요.
예컨대, 이른바 한겨레나 경향같은 진보매체에도 제목을 보세요.
'야권의 무능과 나태함이 패배를 불렀다'?
그런식으로 말하면 한겨레신문과 경향신문의 낮은 점유율은 뭐로 설명할거에요?
한겨레신문과 경향신문의 경영진과 기자들의 나태함과 무능이 시장점유율 하락을 불렀다 이렇게 말하면 인정하겠냐는거에요.
왜 인정못해요?
인정못하는 거는 조중동이 지배하고 있는 이 미디어 시장의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자기들이 아랫쪽에 있으니까
공정경쟁을 못하니까 못올라가는거 아니에요?
이 자기문제에 대해서는 그렇게 객관적으로 보면서 정치의 문제에 대해서는 간단히 부정하고
맨날 야당을 훈계하고 야단치고 비난하고..저는 그걸 이해못하겠어요. 솔직히.
-유시민 작가-
유시민 작가가 [노유진 정치카페]에서 문재인 전 대표 시절 보궐선거에서 참패하고 소위 진보언론에서 문 전대표랑 더민주
조리돌림 할때 한마디한 말입니다.
팩트폭탄 던지시네
자기자신에겐 관대하고 남에게는 엄격한. 읍읍이랑 비슷함
저도 저 방송 들었는데 진짜 끄덕끄덕 했어요
별로 설득은 안되네요.
조중동이나 한경오나 둘 다 언론 권력.. 한경오가 더 한심한 건 한 줌도 안 되는 권력을 놓지 않을려고 발악질을 한다는 것. 차라리 조선일보는 진짜 권력이라도 있지 ㅉㅉ
jtbc는 kbs mbc sbs 를 누르고 있는데 한경오는 아직도 조중동보다 점유율이 아래인것만 봐도 여론조사에수 민주당 지지율이 반이 넘으니 한경오가 커질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데 변하질 않네요
정치인과 정치언론 보면 상식에 상당히 떨어진다는 것을 느낌..
오늘 드라마대사중에 '악은 부지런하다'란 갑수선생의 대사가 떠오르네요
제일 쉬운게 남 비난하는거죠.
한경오가 병.신 같긴 하지만 또 그쪽만의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이럴 때 자신을 돌아봅니다.
그래도 저것들과 같은 언론과 일개 개인이 같은 책임을 질 순 없죠. 고로 저것들은 죽도록 욕 쳐먹어야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