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려서부터
아버지와 목욕탕을 주1회 다녔습니다.
바쁜 아버지와함께하는 유일한시간이기도하고
목욕탕에서 나와서 음료수를먹는것도
그리고 꼭 서점에들려 책을사는것도
커서보니 제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쳤더군요
그래서
저는 거부감이없습니다.
목욕탕에 딸아이와 손잡고 탕에들어가는것을 봐왔으니까요
물론 나이대는 유치원즈음 잠깐이겠지만,
제가글을 쓰게된계기는
할부지. 아부지. 딸 이렇게 목욕탕에가는 상상을 하면서
와이프에게 말하니
화들짝놀라며
안된다는것입니다.
이유는 모든사람이 당신처럼 딸을 보지않을것이고
혹시 모르는 성범죄도 그렇고
남탕에서 딸이 벗고다니는 생각조차 못하겠다는것이네요
음 제가 와이프 의견을 잘적었는지 모르겠어요ㅎ
출산전에 글쓴적있었는데
제가 이해하는데 큰도움이되었어서
이번엔 와이프가 먼저
한번 오유분들께 여쭈어보랍니다ㅜ
으.. 머랄까
이상하다고 생각해본적이없는일인데..
역시 이번에도 와이프말을 듣는게 답이겠죠?ㅜ
https://cohabe.com/sisa/158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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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목욕탕은 좀 그래요.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있는곳이라서요...
어느글 보니 남자아이라도 혼자 공공화장실 보내는것도 삼가라는 말이 있더라구요. 나쁜놈들은 비상식적이니까요. 조심하는게 좋아요.
목욕탕에 99명의 선량한 남성이 있더라도 1명만 이상한 놈이 있어서 지나가다가라도 딸아이를 터치하거나 이상한 말을 하고나면. 그땐 몰라도 나중에 기억에 남아 불쾌합니다. 그 찝찝함 몇십년 가요.
딸을 보는 어른들의 시선도 불편할수있겠지만
목욕하시던 분들도 불편하실것같아
저는 안가려합니다~
찜질방에 가는 걸로 대체하심은 어떠실지... 굳이 다른남자들이 우리 딸아이 맨몸을 보게 하실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저는 기억 안나는데 아빠가 어릴때 저 남탕 데려갔단 말 듣고 좀.. 싫더라구요 ㅠㅠ 그냥 집에서 씻겨주시면 안될까요ㅠㅠ
다 아빠같은건 아닌거같아요.
소아성애자같은 이상한 사람도 많을거같구요.
데려가지마세요.할머니는 괜찮아도, 할아버지는 좀그래요.
어떤 분이 어린딸을 목욕탕에 데려갔다가 여아를 보고 커진.. 자신의 그 곳을 수건으로 급히 가리던 청년을 봤다는 식의 글을 보고는, 절대 네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성폭O 최저연령이 8개월 이라는 글도 본 적이 있었어요..
저는 여자인데 여탕에서 여자아이들이 놀 때도 깜짝깜짝 놀랄때 있어요. 아무리 알몸이라도 어른들은 남 의식해서 몸가짐을 조심하는데, 아이들은 그런게 없다보니 그.. 중요부위를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논달까.. 여자이고 딸키우는 엄마인 제가 봐도 민망할때가 있는데 불특정다수 남자 어른들이 내딸의 그런걸 본다면.. 그건 정말 아닌거 같아요ㅠㅠ 여탕 남탕은 따로가시고 끝나고 음료수나 서점은 함께 하세요.
서점에 들려 책을 사거나 목욕 후 음료수 먹으러 가는것도 꼭 목욕탕 들려서 해줄 필요는 없습니다.
완전 싫어요. 남자아이가 여탕오는것도 싫습니다.
성별에 맞게 가는 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해요. 굳이 왜 성별을 거슬려서 데려가고 싶으신 건지...
그런추억을 굳이 아빠와딸이 목욕탕에가는걸로 하지 않더라도 다른것 많잖아요 ㅎㅎㅎㅎㅎㅎㅎ
저도 반대입장이구요 다른분들께서 잘 적어주셨으니 다른 얘기를 해볼께요
저희 언니 어렸을때 아빠가 목욕탕데려갔었는데 목욕하시던어떤 아저씨 XX을 잡아당겼다고 합니다
그 다음부터 안 데려가셨대요
요즘 맘카페에서도 아이 성기 나온사진
예를들면 피부,발진,기타등등 이상증상 물어볼려고
올리는경우 있는데 그것도 다 모자이크해서
올리던가 사진삭제 하라해요
요즘 워낙 볁태또ㄹㅏ이가 많아서
하물며..목욕탕..
모든 남자들이 딸처럼 이쁘게 봐주는분도
있지만 아닌사람들도 있겠죠,
그러니 아동성폭력이 일어나기도 하구요..
우리신랑도 24갤 딸 대리고 자기가 씻겨
보겠다고 했는데
제가 절대 않된다고 했어요
지금 이시대에는 조심해야할게 너무
많아서요
찜질방 에서 놀아주세요
우리부부는 한증막을 좋아해 간간히 찜방투어
가는데 애기도 좋아해요~^^
찜질방도 좋고 온천쪽찾아보면 가족끼리 들어갈수있는
가족탕도 있어요!!^.^
여행겸 다녀오심 좋은 추억이 될것같아요 ㅎ
의견수렴이 빠르시네요^^;;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아이가 커가면 커 갈수록 여자아이들 경우는 속옷을 입는 부위는 엄마 말고는 그 누구에게도 보여주면 안된다라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해요.
그게 성교육이기도 하구요.
두돌안된 울딸도 아저씨들 앞에서 기저귀 갈려하면 부끄러워해요.
저 유치원쯤에 엄마가 힘들다고 아빠따라 남탕보낸적 한번 있는데..
가기싫다고 울고불고 했는데 엄마강요로 어쩔수없이 따라들어갔는데 너무 부끄러워서 어쩔줄 모르겠던기억이 성인이된 지금까지 남아있어요.
절대안됩니다.
성범죄나 남의시선도 문제지만 딸 본인에게도 절대 유쾌하지 못한 기억으로 남을거예요.
딸과 목욕의 추억을 남기려거든 가족탕 딸린 온천이나 스파펜션으로가세요
저는 어릴적 아빠따라 남탕간 기억이 있어요
희안하게 중요부위는 검게모자이크된 기억으로 ㅎㅎ
커서 생각해보니 정말 검은거였음 ㅎㅎ
근데 제가 여자로 살아오며 딸가진엄마가 되고보니
남편이 제딸을 데리고 남자화장실에는 데려가라 했지만 (초등저학년까지는 남아여아 누구든 공중화장실에 보호자없이 들어가선 안됀다고 생각합니다, 성인들의 불쾌감보단 범죄로부터 보호하는게 더 중요하니까요)
목욕탕은 선택가능한 부분이고 필수적이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저희가족은 가족탕에 간답니다
딸이 더 크기전에 아빠의 자연스러운 모습도 많이 보여주고, 집에서도 한번이라도 더 아빠가 씻겨주게 하고있어요
얼마전 다녀온 가족탕은 주말2.5시간에 5만원으로 제일비싼 방이었지만
작은 정글짐이랑 미끄럼틀이 있고
미니다락방에 캐릭터벽화가 있는 키즈룸이었고
작은방만한 욕탕에 유황온천물이 나왔어요
물높이 조절해서 씻고도 한참 물놀이하고
돌아오는차에서 꿀잠자는 딸래미 보더니
요즘엔 남편이 더 가고싶어해요
예전에.. 아이 유치원에서 학부모들 대상으로 성교육을 했었는데...
목욕이든 옷갈아입히는것이든..
가족구성원 누군가 하나라도 불편해 하면 중단해야 한다고 했어요.
아무리 아기라지만 목욕탕에 있던 다른 남자분들도 불편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여탕에 남자아이 오면 여자분들 싫은것처럼요.
그리고 남자아기여자아기 모두 혹시나 모를 성인들속 이상한 사람들로부터 보호해야하니 삼갑시다!
평범한 사람이 대다수지만 소수의 또라이는 어디서 어떻게 존재할지 모르기때문에........
사실 남자애도 여탕데려가는거 완전 반대라 ㅋㅋㅋ
요샌 자식이 어리면 모텔이나 호텔 대실해서 씻긴다구 들었어요!!
성인 두명 목욕비랑 비슷한데 충분히 씻고 나온다구용ㅋㅋㅋㅋ
듣고 신기했었는데 세가족이서 씻으러 가시는것도 나쁘지않을거같아요
욕조에 띄울 오리몇개 챙겨서 가심 될듯!!
따님의 안전이 제일 중요하겠지만 다른 목욕탕 손님들의 입장에서 봐도 안데려가시는게 나을 거 같네요
목욕탕 갔는데 어린 여자애 있으면 좀 불편하거든요
개인적으론 민폐라고 생각합니다
성범죄 사례로 성인 둘이서 어린 아이 성추행 후, 아기가 울면 아기 아버지에게는 애가 넘어져서 일으켜 세워줬다고 거짓말 하였다는 사건을 전해들은 적이 있습니다. 정확한 기사를 가져온 것이 아니니 혹시 모른다 하시고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사실 대부분의 남자입장에서도 여자애기들 있는거 불편할걸요
저어릴때 4살5살쯤 아빠랑 목욕탕갔었어요 기억이 납니다. 안좋은 기억으로 남았어요. 아저씨들이 이리와보라고 계속 쳐다봤던 그 눈빛이 아직도 생생해요.그당시엔 아무생각이 없죠. 그냥 저어저씨들 무섭다 싫다. 동망갔던 기억이 전부지만 크면서 그때생각하면 아주 싫어요. 그래서 전 한번도 제 딸아이를 남탕에 데려간다는 생각조차 안해요. 심지어 친척집에 남자애들만 있는집에 저 없이 일박하고 오는 것도 막습니다. 초등학생들 아무생각없이 하는 호기심어린 행동이 딸아이의 인생을 바꿔놓을 수가있어요. 너무 오바한다구여? 저 5살때 놀이터에서 팬티벗어보라고 한남자애가 초등학생1학년이 였어요. 저좋다던 남자가 몇트럭은 됐지만 전 이십대 중반까지 연애한번 못했었어요. 남들은 차도녀라고 생각하겠지만 저는 남자들이 징그러웠어요 트라우마때문에. 성폭O을 당한것도 아닌데도 이랬어요. 딸아이는 정말 눈이 불을키고 지키며 키워야 합니다. 목욕탕이라뇨. 절대 안됩니다. 요즘세상은 더 무섭잖아요. 화장실도 무조건 여자화장실 데려갑니다.
전 딸이 아닌 그 무렵의 아들 입장에서 말씀드릴게요.
어렸을때 아빠따라 남탕에 갔을때 또래 여자아이들 보면 그냥 제가 부끄러웠어요. 어서 나가고 싶었구요.
나중에 사촌누나도 같이 들어갔을땐 진짜 짜증나고 화났어요.
그리고 엄마따라 여탕에 들어갔던 기억도 있어요.
마찬가지에요 여자애들이 신기하게 제 몸을 처다보는 모습이 진짜 무슨 동물원 원숭이마냥.. 그 후로 목욕탕을 기피하게 되었지요.
우리 부모님은 갑자기 애가 떼를 쓰니 왜 그런지는 잘 모르셨겠지만요.
남자 입장에서 진짜 싫습니다. 신경쓰이기도 하구요. 딸은 엄마가 여탕 데려가야죠.
아들은 아빠가 남탕데려가구요.
그걸떠나서 목욕탕물이 얼마나드러운데
이미 많은 분들이 충고해주셔서 의견 보태기 조심스럽지만~
단적으로 저동네 벌레들 서식하는 사이트만 해도, 자기 딸인지 조카인지 모를 불특정 유소아 사진을 인증이랍시고 손모양과 함께 올리면서
'로ㄹㅣㄴ이...'등으로 칭하고 댓글에는 상상 이상 수준의 성희롱 은어들이 이어지곤 하는데요.
아이 아버지로서 숭한 얘기 들으면 기분 안좋으시겠지만ㅠ 요즘 다양한 병신들이 참 많은 시대에... 딸아이가 갓난아이가 됐든 서너살이 됐든, 어떤 누군가에게는 은밀한 성적 자극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경각심을 빡세게 챙기심 좋을 거 같아욧!
물론 엄한 남성들 전부를 의심하거나 범죄자 취급하라는 게 아니라, 뉴스 기사 등에서 증명된 통계적 자료가 있잖아요 어린여아에게 성적 충동이 든 사례가 생각보다 많다는 게! 조심해서 나쁠 거 없지요
아이 생각해서 글도 먼저 고민하며 쓰시는 것 보니 이미 딸 키우시는데 절반은 성공하신것 같아요. 멋진아빠세요!
저 어릴때 오빠랑 아빠랑 한번 갔었던 기억이 나네요.
수치심이나 이상한 시선은 기억 안나구요.
저보다 조금 더 나이가 있던 남자애가 저한테 계속 물총쏴서 괴롭혔던건 기억나요.
딸 임신중인데 생각만 해도 싫으네요.
지나가다 아이 이쁘다고 만지는것도 실례인 세상인데
딸 발가벗겨 남탕에 데려가는거 자체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시는듯 합니다.
음...그때는 그때 시절이고 지금은 지금이죠...
그때는 따님 데리고 가도 되는 시절이었고...
지금은 아닌거 같습니다.
일단 저는 남자구요. 목욕탕에 자기 딸 데려오시는 분들 보면 대단히 불편합니다.
예전엔 어른이 진짜 어른같아서 그나마 좀 안심됬었는데..
요즘은 그런거 없음..
절대 반대입니다.
저도 초딩때 여아가 목욕탕에 종종 오는걸 봤는데
3학년이던가, 4학년쯤에 꼬맹이 알몸 보고 목욕탕에서 계속 이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에 대해서 아예 완전 모르는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전 성에 관한 지식을 중2때 친구를 통해서 처음 경험했고요. 완전 늦었지만 초등학생이지만 이상하다는 걸 감정적으로 눈치챘어요.
찜질방도 괜찮은 선택이고요
가족탕 한번 가보세요
대중탕처럼 다른 사람 눈 신경쓸 필요없고 가족끼리 좋은 시간됩니다.
알몸상태로 낮선남자들 사이에 있었다는걸 커서 떠올리면 좋은 기억은 아닐거같구요.
만에 하나 소아성애 성향 있는놈이 있다면 위험하고, 그런거 없는 보통 남자들도 괜히 이상한 오해살까 불편해질거에요 ㅋㅋ;
저~~~~~얼대로 데려가지 마세요!!!!!
저 예전에 목욕탕 다닐때 어떤 아저씨가 4~5살쯤 되보이는 여아 데리고 탕에 들어왔는데
애기 씻겨주고 그 아저씨 씻는동안 애기가 신기한지 여기저기 돌아다녔음
그런데 어떤 노인네 새끼가 와서 애기 안아서 엉덩이 토닥토닥 거리면서
존나 지저분한 말 지껄이길래 제가 달려가서 그 노인네 밀치고 애기 데리고 애 아빠한테 데려갔음
그리고 그 노인네한테 가서 욕하면서 그짓거리 하다간 맞아 뒤지기 십상이다 라고 해주니
그 영감이 시뻘게져서 달려들면서 때리더라고요ㅠ 그래서 저는 그냥 맞다가 주위분들이 말리고
나중에 경찰와서 그 새끼 연행해감... 나도 쌍방 나올뻔 했는데 다행히 그 애 아빠분이 말씀 잘 해주셔서 풀렸는데
그 이후로 이런저런 이유 겹쳐서 목욕탕 다신 안감...
아무튼 진짜 목욕탕에 여아 데려가지 마세요.
생각보다 더 미친새끼들 진짜 많습니다.
그리고 여아 데려오면 남성분들도 굉장히 불편해요;;
와 작성자님 넘 멋지기네여
내 생각이 이러해도
혹시모를 다른 의견을 존중하고
아내분 의견도 존중하고 수렴하는 모습 좋아보여요 ㅎㅎ
이런 아빠라면 딸입장에서 참 좋을것같아요!
글쓴이님한테 반할거 같우여....상냥행...ㅠㅠㅠ
댓글들 멀쩡히 목욕하러오는 사람들 잠재적 소아성애자로 만들어버리네요.남탕에 여자애 데리고 오는게 잘못된거고 손님들을 불쾌하게하는 실례되는 행위라는게 우선이죠.있지도 않을 가상의 목욕탕소아성애자 걱정이 나중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