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으로 가입하고 눈팅만 하던 독종입니다.
2020년 5월 초에 부친께서 사망하셨습니다.
장례식 절차를 마무리 하고 나니, 2000년 10월식 구형 산타페 2.7lpg gold 가 한대를 상속 받았습니다.
21년째 되는 차네요.
부친이 산타페를 사실때 입버릇처럼 하시던 말씀이 생각 나네요.. 그 당시 3000만원 조금 안되는 금액으로 사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내 인생의 마지막 차다" 라고 말씀하셧던 기억이 납니다.
부친은 사회복지업을 하셨습니다.
부친의 차로 기억나는게, 베스타.캐피탈.소나타2.구형각그랜져.마지막으로 산타페 lpg였네요.
상속 받았을때 79만 9천 정도였습니다.
지금 4개월 타고 다녔습니다. 1개월에 1000키로에서 1200사이를 타고 있습니다.
100만 키로까지 타 볼 생각인데..100만 까지 가기전에 차가 문제가 생길듯 합니다...
미션은 한번 교체하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엔진 열 받아서 멈춘 적도 있지만 꾸준하네요.
100만 킬로 도전은 현실적으로 어렵겠지만 85만에서 90만까지는 해볼 생각입니다.
아버님이 가정에 충실하지 않으셔서 부친에 대한 정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오늘 보배드림에서 눈팅하다가 문득 생각나 글 한자 적습니다.
클래식카로 만들어주세요
케미컬만 잘가신다면100만 충분합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제 3자가 뭘 알고 개차반이니 뭐니...
함부로 말할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추천합니다.
리스토어 도전해볼만직한 차네요 디젤이 아니라서 딱히 태클걸릴 요소도 없구요
ㅊㅊ
사회복지업을 하셨는데 가정에는 충실하지 않으셨다는 말씀이... 그래도 마음속엔 내 가족이 먼저가 아니었을까라는 위로를 해드립니다.
와 끝내주네..
안운유
아버지가 티를 안내셨을뿐 차를 저정도로 아끼셨다면 가족들은 더 그랬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