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이라 띄어쓰기 및 오타 양해바랍니다.
어제 친구와 스시에 소주한잔하고 당구한게임하고
헤어졌습니다.
속이 허한 느낌을받고 무었보다 술도 모잘랐기에
뜨끈한 해장국에 소주한병먹고 푹 자야지~ 하고
24시 해장국집엘 들어갔습니다.
뼈해장국에 소주한병을 시키고 친구와 카톡을 하고있는중
일요일 밤이라 그런지 저빼고 두 테이블있었고 티비에서는
세월호 뉴스를 하고있었습니다. (TV조선인가 연합티비인가)
한가했는지 제옆으로 식당이모 두분이오시며 커피를드시더군요 한분은 말씀을 듣고만계셨습니다.
지금부터 대화체로 쓰겠습니다.
식당아줌마1 : 세월호가 지겨워÷₩×^#,★#@@
나:? (친구와 톡중이어서 정확히 못들음)
식당이모2 : ......
식당아줌마1 : 세월호 지겨워죽겠어 아주 ..돈도 많이받았음됫지 매일 뉴스에 나오네 에휴..
나 : 돈 얼마나 받았는데요??
식당아줌마1 : 18억씩이나 받았대자나 나도첨엔 안타까워했는데 그만큼받았음 이제 그만해야지 빼액
나: 아줌마자식이 사고당했어도 그런소리 하실거에요?
식당아줌마1 : 그거랑 그거랑 다르지...
나도 처음엔 안타까워..@@!! 빼엑
나: 18억은 어디서 나온얘기인지 몰르겠지만 본인자식은 안되고 남의자식이라고 함부로 얘기하지마세요
식당아줌마1 : 아니 18억씩받았대 .. 그리고 그게몇년됬어
이제 그만할때도 됫자나
나: 제가18억드릴게요 아줌마자식 왜죽었는지도 몰르고 그지겨운 몇년동안 시신수습도 못하게하실테니깐 죽어도되나요?? ( 술도먹고 이성을잃었음)
식당아줌마1 : 아니 총각 무슨말을그렇게해?! 배아파낳아서 귀한자식 죽느니마니 재수없는소리나하고 ...빼액 엄마뻘되는사람한테 싸가지없게 젊은사람이....빼엑 @@@
식당이모2 : 아휴 그만들해요 언니도그만하시고 총각도 식사나해~~
나 : 지 자식만 귀하고 남의자식한테는 막말해도 되나?!
싸가지없게?!
식당아줌마1 : 뭐?! 어따대고 샬롸샬롸 ×#÷@@#
식당이모한테 계산하고 식당아줌마1 에게 들리도록
늙으면 죽어야지... 하고 나왔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 술취해서 너무했나싶기도한데...
너무 괴씸해서요
https://cohabe.com/sisa/158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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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베오베에있는
'세월호 200명 가까운 아이들이 상당기간 살아있었다고 짐작된답니다'
이글을보니 더욱더 화나네요..
말이안통하는 사람들 많더라고요.
그래놓고 자기자식이면 그랬겠냐 하면 그건 다른거래요. 와닿지 않는거겠죠. 전 그런 사람들 하고 얘기안합니다. 말하는 시간조차 낭비라서.
얼마전에 가게에 무슨 이상한(사이비인듯 무슨 갓바위약사회??)단체에서 왔다면서 이야기 하던중 세월호 이야기 나왔는데 제가 그랬죠 아주머님 자식, 손주분이 당했어도 그러시겠어요? 했더니 운명이랍니다. 운명으로 받아들인다고. 어처구니가 없어서 네 그러세요. 님 자식 손주분들 아주머니 이러시는거 아세요? 이랬더니 안다고 ㅎㅎ 그래서 그냥 네 잘가세요 했지요. 미침;;;
거래처 사장님도 세월호 희생된 애들이랑 비슷한 나이의 자식이 2명이나 있는데 같은 소리 해서 경악했어요.
그분 그 뒤로 수술받으러 계속 병원 다니시는데 입으로 지은 업보 같네요.
언론의 세뇌라는게 이렇게 무섭습니다
언론에서 맨날 지겹다 어쩌다 그런 뉘앙스로 방송을 해대니까 판단력이 흐리고 순진한 사람들은 그걸 고대로 받아들이는거죠
정권 바뀌면 언론부터 싹 청소해야합니다
저같아도 화냈을거예요... 대신 한마디해주셔서 속시원하네요
1. 18억은 사실이 아닙니다. 7~9억 정도.
2. 이것도 정부에서 세금으로 주는 돈이 아니라 , 여행자 보험, 국민 성금 등에서 나오는 돈이 대부분이죠.
3. 그나마 이 돈도 대부분의 유족들은 거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진실이 밝혀지는게 먼저라는거죠.
저는 세월호 관련해서 싸움이 붙으면 이 사실들을 먼저 말합니다. 그럼 대부분 꿀먹은 벙어리가 되더라구요.
등신들은 답이없어요
옳바른 지적을 당하면 고칠생각을 하는게 정상인데
그냥 자기가 듣기에 기분나쁘면 논리고 뭐고 없이 그냥 개소릴 지껄여대거든요
자기빼고 나머지가 다 잘못이라고 말해도 소용없어요
그럴땐 그냥 개쌍욕을 한번 퍼붓고 무시하는게 답입니다
전 그런상황오면 작성자보다 더 심하게 욕을 했을겁니다 ㅋㅋ
세상엔 미친것들은 많고 그런 잡것들 상대해주기엔 시간낭비거든요
ㅋㅋㅋㅋ 지들 아들 딸 아니라고 막말하는거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저 죄를 어떻게 감당하려고 저러나
나는 첨에 이런글 보면 지어낸거라 생각했어요 정말 저런사람이 있을까? 그런데 주위에서 저런 사람이 정말 있더라구요
남이 본인보다 조금이라도 잘되는거 같아 보이면
창자가 뒤틀려서 죽을려고 하는 사람들이 꽤 있죠
특히 나이 좀 있는 사람들이 저 ㅈㄹ이더라고요
힘들게 키운 자식이 죽었는데 그깟 돈이 무슨 보상이 된다고
돈 먹고 떨어지라는 식으로 말하는거 보면 정말 인간이 맞나 싶어요
공감능력이 그 망할년과 똑같네요
자식팔아서 부귀영화 누리면 좋아라 할 사람이네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그 식당종업원은 아마 18억이면 자기 자식도 팔 사람입니다.
주위에 눈이 많으니 차마 그렇게 이야기 하지 못했을 뿐....
그런 종류의 인간입니다.
저런 말 하는 사람 제일 싫어요 니 자식이면 그럴거냐고하면 아니 그건 그거고. 도대체 뭐가 다른데...
그돈으로 다시 살릴 수 있다면 좋겠다.
시비는 작성자가 걸고 욕은 아줌마가 다 먹네.
물론 아줌마가 잘못한건 사실이지만
18억 줄테니 자식 죽으라는건 말인지 당나귄지...
술 먹고 부린 허세가 아직도 멋있다고 생각한다면 한참 어리신것 같네요.
위에 댓글다신 분 처럼 차근차근 진실을 말해주면 충분히 넘어갈 일을
뭐가 아쉬워서 시비를 거셨나요? 술 좀 줄이시고 허세는 적당히 부리시길...
잘 하셨어요..
사실 저런 사람들을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 설득할 방법 없어요.
그냥 싸우고 울분만 토해낼 수 밖에요..
주둥이로 지은 업보 다 받아가길 -_-
참 돈가지고 이렇게 이야기하는사람들 정말 너무 싫어요..자기 자식이 있는사람이 저런말하면 더 더더이해안되고 싫구요 이해할수가없어정말 왜저러지
속이 다 시원하네!!!!
아 천불나네요 진짜...
남에 일 이라고 정말... 사람이 제일 잔인하고 제일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