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막포가 왔습니다 !!

사실, 금요일에 받았는데 주말동안 애보느라 카메라 구경할 시간이 없었네요 ㅋ
캐논에서 일하는 친구덕분에(?) 크게 질렀습니다.. 마누라가 가격을 알면 혼날것 같아요 ㅠㅠ
6D라는 좋은 카메라를 두고 이놈을 산 이유를 설명하는데, 와이프님이 한마디 하시네요
"오빠가 하고싶은 걸로 해~ " 이 한마디에 감동... 주말 내내 애를 봤네요 크하하 ~
이것 저것 만져본 소감은
6D에 비해 바디가 조금 더 크고 묵직하고
셔터 소리가 다릅니다.. 6D가 부드럽게 난다면, 오막포는 상남자같은 기계소리랄까? 촬칵!!
기능이 많습니다... 설명서도 엄청 두껍습니다..;; 설정 하나 하나를 모두 할 수 있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가장 큰 차이점은 AF와 터치스크린 입니다!!!
이건 정말 대박이네요, 6D에서 라이브뷰로 초점 잡으려면.. 한나절 걸리는데,
오막포는 바로 띠딕!! AF 영역도 넓고 빠르게 잘 잡아줍니다..!! 동영상 촬영도 해봤는데 정말이지 감동이었습니다.
하나 불편한 점은.. 핸드폰으로 사진을 옮기느라 WIFI를 자주 쓰는데, 퀵메뉴에 WIFI 기능이 추가가 안되네요..
마이메뉴에 넣긴했으나 6D는 퀵메뉴를 이용해서 쉽게 끄고 켰는데 요고이 약간 불편하네요. 하지만 곧 익숙해지겠죠!
이것 말고는 모든 것에서 오막포가 우월한 것 같습니다 ^^; 그럼 딸래미 사진 들고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ㅎㅎ
다들 편한 밤 되시고 즐거운 월요일로 한주를 시작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