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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진 , 캐논 간담회 그리고 장비운용 제 생각.

안녕하세요 서울 군자역에 10년 넘게 거주하고 있는 조금 오래된 회원 은수아빠입니다.
두리님 께서 포럼에 가족사진을 올리시곤 하셨었습니다.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저도 함 찍어 봤습니다.
오늘 촬영다녀와서 장비들 대충 청소하고 사진한장 남겨 봅니다. ^^;
장망원 렌즈는 모두 매각했고 무게의 압박을 견뎌야 하는 관계로 인하여 무게를 좀 줄였습니다. 단촐하게요....
FullSizeRender_11.jpg
작년 한해 동안은 캐논에서 발표했던 1800만화소 이상센서 권장 렌즈들을 구입하는데 총력을 기울인(?)한해가 되는듯 싶습니다.
70-200 F4IS 렌즈를 하나 더 들여와야 되긴 하겠고 , 8-15 렌즈도 하나 들여야 하고.. 11-24 렌즈도 한대 들이긴 해야할 것 같고 그렇습니다.
구비해야할 것들이 왜이렇게 많은지 싶은.... 스피드라이트들은 3셋으로 구비하고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1Dx 카메라의 경우 5포인트확장 9포인트 확장 등을 간혹 사용하곤 합니다. - 축구사진할때 등등..
자동차레이싱에 가면 기계에 의존하는 것 보다는 경험과 노하우가 상당부분 필요로 합니다.
AF 의 모든 씨스템이 결정적인 순간 모두를 확보해주질 못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여러장을 긁어서 한장을 고르는 작업 보다는 2~3 컷에서 첫장 또는 두번째 컷을 미리 예측하고 촬영한 뒤에 마감에 사용하곤 합니다.
5막포는 가볍고해서 행사촬영하러 나갈때 그리고 개인작업할때 주로 사용하곤 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오막삼에 비해 5.6 크로스 측거점들이 많아서 현장에서 가벼움을 필요로 하는 제 스타일에 부합되는 관계로 교체를 했습니다.
- 장망원을 과감히 포기하고 100-400 II 렌즈를 구입한 것도 바디의 변경이 주요했습니다.
7D Mark II 는 출시 때 구입하여 (3대) 현재는 저에게 가장 잘 맞는 한대만 남기고 매각했습니다. (1Dx 구입할때 돈이 좀 모자랐었어요ㅠ,.ㅠ )
세대의 카메라는 캐논이 새롭게 도입하고 있는 듀얼픽셀 AF 시스템을 탑재한 카메라입니다. - 전 이기능을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ㅡㅡ;;
AF시스템중 EOS iTR AF 원샷에서는 이 시스템의 도입으로 인한 이득이 있긴 할 것입니다만 동체추적 촬영에서 이 기능의 유무를 제대로 알고 사용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의 성공 결과를 보여주는 것을 경험합니다.
해당 기능은 다음 피사체에 아주 좋은 성능을 안겨줍니다.
EOS iTR AF(얼굴 우선) => 사람이 달리기하는 종목들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EOS iTR AF => 컬러패턴을 주로 추적하는 경우에 아주 유용합니다. -----> 조류사진등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줄 것입니다.
세대 중 가장 놀라운 성능을 안겨주는 카메라는 역시 기함카메라인 1Dx II 겠습니다.
7D MK2 는 작은 센서에 고 화소 직접도를 자랑하는 관계로 렌즈의 해상력이 받쳐주지 못하면 좋은 이미지를 얻기 쉽지 않습니다.
예전 풀프레임 2천만 화소대 3천만 화소대 카메라에서는 겪어보지 못하는 핸드블러를 경험하게 됩니다.
200-400 렌즈는 올해는 어려울듯 하고 봐서 올해 열심히 벌어서 한대 들여볼 생각입니다. (물론 올해 수금이 좀 잘 되면요. ㅠ,.ㅠ )
간담회에서 첫 질문을 해주셨던 두리님께서 융단폭격을 쏟으시다가 다소간 흥분하시는 바람에 센서면과 타겟면을 일치시키는 방법에 대해서 질문을 하지 못했습니다. (견학전이라 캐논 서비스 시스템을 보질 못했었습니다. 견학을 한 뒤 공돌이인 제가 궁금했던 점들은 모두 풀렸습니다. )
참고로 두리님께서는 예전과는 달리 건강이 상당히 좋지 않으시다고 합니다. (흥분하시면 안되신다고 하시기에... 더 흥분 하시면 옆에 앉아있던 제가 진정을 시키려고 했었습니다.)
견학 도중 작은 암실 방에서 질문을 했습니다.
1. 센서면과 플랜지백간격을 측정하고 교정하는 장비 O,.O
2. 해상력 교정 및 핀교정 을 위해 센서면과 타겟챠트의 플랫면의 평행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에 대해 - 기차레일처럼 응용한 평행레일이송장치 그리고 교정을 엔지니어들의 유관 및 스킬로서 처리 하지 않고 디지털화된입력방식을 통한 표준화작업방법
사실 저는 AF 포인트의 정밀 교정이 아니더라도 현재 사진에 보이는 장비들 포커싱에 불만이 없습니다. (새장비들인 이유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 )
핀교정을 실시한 바디와 렌즈는 오막포 와 16-35 렌즈가 전부인것 같습니다.
가장 빠른 렌즈인 85mm 1.8 렌즈는 새 렌즈를 구입후 핀교정 없이 세대의 카메라 중앙부 측거점들 모두 칼핀입니다.
해당 렌즈를 주변부 확장으로 테스트 촬영을 해보았는데요 약간 소프트한 부분도 있고 칼핀으로 들어오는 것도 있습니다.
세대 모두의 카메라에서 보여주는 결과인데요
오막포의 경우 캐논의 새로운 표준화된 교정방법이 아닌 기존의 방법으로 교정을 중앙부에 대해서 실시 했을 것인점을 보면(바디와 16-35 렌즈)
저는 운이 좋게도 바디와 렌즈들의 궁함(?)이 잘 맞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공돌이였던 제가 유추해보건데 표준기기이던 정밀기기이던 공산품이던 회사들은 산업의 여건에 맞게 오차 범위를 가지고 대량생산의 방법을 취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바디는 센서면에서 부터 마운트가 이루어지는 공간까지의 플랜지백 거리의 완성에 따른 QC 공차가 존재할 것 같습니다.
렌즈는 바디에서 주는 신호에 따라서 공차가 있을 것이구요.
바디 센서 ] [렌즈마운트끝단 [타켓챠트
측면에서 보면 이런 플랫면이 있겠지요 문제는 센서와 렌즈 마운트 끝단이 단순1차원의 선이 아닌게 문제이지 않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래서 평면대 평면에 해당하는 플랫면을 일치시키는 장비가 있는지가 일단 궁금했습니다.
견학전 간담회때 무엇을 보았던 것이 아닌지라 질문을 하고 싶었으나 질문을 못했죠. (사실 이걸 짧게 설명하기가 쉽지 않았기도 했구요. )
심하게 가라앉은 분위기(첫질문이후 어두워진 분위기로 인해 용기가 나질 않았습니다 ㅠ,.ㅠ ) 로 인해 소심병이 도졌죠.
뭐 여튼 견학때 해당 기기를 보았고 질문을 했습니다.
A조 견학때 충분한 운용에 대한 답을 듣지 못하긴 했습니다만 1/1000 단위 측정이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궁금증 한가지가 풀린 셈이었고, 두번 째 궁금했던 부분은 해상력 교정시 센서면과 플랜지백의 오차가 교정된 바디를 타겟챠트면과 센서면과 어떻게 평행을 시켜 내는지에 대해서 구비한 설비로 인해 궁금증이 해소 되었습니다. (기차레일처럼 움직이는 평행 이송장치? )
평행 이송장치에는 상하좌우 팬닝틸트가 정밀하게 조절이 가능한 자동화된설비가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아! 이것이면 중앙측거점 하나만 교정해도 센서면의 플랫과 타겟챠트의 플랫면의 평행을 유지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남은 것은 기존에 핀교정시 촬영한 사진을 가지고 엔지니어의 주관적인 판단으로 교정값을 입력한다는 부분이 어떻게 해소되는지에 대해서 였습니다.
여러장의 사진을 촬영하고 교정값을 판단하는 것이 디지탈 픽셀값을 판단해서 자동으로 이루어 지는 부분을 시연해 주었습니다.
- 전 센터가 이렇게 한다니 이제 엔지니어의 주관적인 판단으로 어느센터가 더 나은 스킬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는 없어질 듯 보였습니다.
물론 실전 교정을 유저들을 대상으로 실시 하지 않은상황이니 아직은 모르겠지만 두고보면 알겠네요.
맞춤 교정 프리미엄 서비스에 대해서는 저는 기존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굳이 이용해볼 생각이 없는 관계로 해볼만하다 비싸다 의 판단은 하지 못하겠습니다.
아주 빠른 F 값을 가진 렌즈를 소유하고 있지 못하기도 하고, 간담회 설명해주시던 수석님이셨던가요? 그분께서 말씀하셨던 부분으로 인해 여러명의 촬영자가 공동의 작업을 할 떄 렌즈 돌려쓰기를 간혹 하는 일이 있는 저로써는 1:1 맞춤된 핀교정 보다는 믿고 사용할 중앙부 표준화된 핀교정이 좀더 맞다는 판단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물론 현장에서 렌즈를 막 돌려쓰거나 하지는 않습니다만 교차해서 사용해야할 때가 어쩌다 한번씩 생기곤 할때를 대비해야 하니깐요. )
보증기간에 실시되는 AF 교정이 무상이니 전 해당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보려 합니다.
만두류 같은 커다랗고 아름다운 엘렌즈를 구입하게 되면 해당 렌즈에 대해서 프리미엄 맞춤 서비스를 받아볼 날이 오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ㅡㅡ;;
무거움을 포기하고 가벼움을 추구하고 있는 요즘인지라 과연 그런날이 올까 싶습니다.
토요일 간담회 당첨되서 의뢰왔던 촬영은 후배를 보내고 참석했었고, 오늘 새벽부터 바삐앵벌이 하고 와서 두서없이 주절거렸습니다.
편안한 휴일 저녁 되세요. 피곤하니 이제 꿈나라로 가야겠어요. ㅠ,.ㅠ

댓글
  • ParamedicEMT 2017/03/26 22:43

    어마어마 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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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수아빠™ 2017/03/26 22:54

    많이 가벼워 졌어요.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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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리[李道載] 2017/03/26 22:53

    와 부러워라...
    가운데 저거 나주면 안될까....
    부러우면 지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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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수아빠™ 2017/03/26 22:54

    ㅠ,.ㅠ 건강 챙기셔야 해요.
    500mm 가 있으시잖아용 ^^;;;

    (PrOi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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