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불륜현장 1차 후기입니다

많은 분들의 격려와 쪽지들 감사합니다
변호사 선임해서 바로 소송진행중입니다
많은 분들이 소설이냐고 하셨는데...
진짜 소설이길 저도 바라고 있습니다.
불륜 현장이 다른곳도 아닌 부모님명의 아파트
(아내가 사업한다고 여러 물건들 적재함)
였기 때문에 우선 경찰이 출동해 줬고
간통죄는 폐지 되어서 상간남은
신원 조회후에 바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직접 신고가 가능합니다 6개월 이네)
변호사분들과 증거 영상을 같이 확인한 결과
불륜 증거 100% 이고 아내쪽 가족들도
어느정도 알고 있었을거라 추측되지만
이부분은 소송의 사유가 없다고 하네요
아내쪽 아버지는에게 특수 폭행으로 소송 가능한데
상황봐서 진행을 같이 하려 합니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남자들은 이성을 잃어서
폭력을 행사하는데 제가 침착하게 영상 잘 담아서
소송에 무리없는 증거 확보를 잘했다고 하네요
이 일이 일어난 후에
3일동안 아이가 있는 곳에 가서 울기만 했습니다
죽고 싶은 마음도 들었는데 4일정도 울고 보니
남아있는 아이와 저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살아야겠다 싶더군요
아이를 위해 조용히 합의 이혼을 하자고 했더니
자기가 이런 일을 저지르게 된 이유는
저에게도 잘못이 있다며 반성은 커녕 아직도
핑계를 대고 있는 아내와 아내 어머니를 보면서
바로 뒤도 돌아보지 않고 소송 결심을 했습니다
저도 몰랐는데 많은 남편들이 이런 상황에서
아이들 때문에 참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참... 세상이 많이 바뀌었네요
주변 지인들에게 사실을 알리고 나니
한결 마음도 편해졌습니다
담담하게 소송으로 가는 길입니다
격려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