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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문제에 대두되는 페미니즘의 미래 - 팩폭

페미미래.jpg

1. 남성이 직업잇는 여성을 배우자로 원한다.
2. 똑같지는 않더라도 높은 비율의 집값을 같이 대줄 수 있는 여성을 원한다.
3. 맞벌이는 당연한 여자를 원한다.
4. 군대 및 기타 남자만이 해야했었던 문제들 모두 여성도 해야한다는 당위성과 생각을 가지게 된다.
5. 일부분에서는 평등적 요소로 더 나아지는 부분이 있겠지만 그로 인해 오는 손해도 잇을것이다. 기존 세대 여성에 비해

페미니즘이든 아니든
둘다 원하는 방향의 남녀평등쪽으로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만
서로가 동등한 이득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댓글
  • 절대안생겨요 2017/03/23 00:53

    자유가 늘어난다고 행복해지는건 아니죠. 어떤게 더 옳은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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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롬메달 2017/03/23 02:04

    오래전에 페미진영 사람들끼리 술자리가 있었다고 합니다, 한참 술마시던 와중에
    갑자기 어떤 사람이 이런 물음을 던졌다고 함. '동성애자 남자와 일반인 여자들중
    누가더 사회적 약자인가?' 이 질문이 나오자마자 테이블 위로 숟가락이 날라다녔
    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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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롬메달 2017/03/23 02:16

    페미진영 내에서 왜 이렇듯 약자 포지션 쟁탈전이 벌어지냐면, 한국사회 최하위 약자 계급장을 달면,
    페미진영 내에서 더 많을 발언권을 쥐게되고, 자신들이 필요로 하는 정부정책 같은 것들을 최우선적
    으로 말하고 보장받을 권한같은게 생긴다는 거임. 또한 최하위 약자 계급장을 달게 되면 자신들이 한
    국사회에서 느꼈던 부당함 차별같은것을 당했으니 남들에게 막말을 지껄여도 되는 '핸디캡'이 부여됨.
    대신에 다른 사람들은 이 한국사회 최하위 약자 계급장의 사람들을 정중하게 대해야 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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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롬메달 2017/03/23 02:46

    이 한국사회 최하위 약자 계급장의 사람은 말 그대로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핍박받는
    주체가 되고, 거기에 더해 '흠결없는 선한존재'라는 윤리적 차원의 이미지까지 덧 씌워버림.
    그러니까 페미진영의 사람들이 한국사회 최하위 약자 타이틀에 대한 집착이 진짜 어마무시함ㅋ
    그래서 강자(절대악) VS 약자(절대선) 이 프레임을 절대 못버리는 거임.
    또한 이 프레임을 유지하기 위해 통계를 취사선택하고 조작까지 하는거죠. 그런데 이 프레임이 부정
    당하는게 뭐냐면 한국사회 어느정도 살아보면 성별에 따라 선/악이 나눠지지 않음을 사람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는 겁니다. 인간성 개차반에 쓰레기짓 하는 이들은 남녀 노소를 가리지 않고 한국사회 천지
    에 수두룩하게 깔려있다는 거죠. 그걸 사람들이 아니까 페미진영의 약자 (흠결없는 선한 존재)가 씨알도
    안 먹힌다는 겁니다. 더 큰 문제는 뭐냐면 페미진영 내에서 정직하게 이 프레임에 맞춰 선함을 추구하는
    약자들이 있다 칩시다. 이건 페미니스트들이 부정하고 경계하는 성녀 이미지 덧씌우기를 조장하게 된다
    는거죠. 우리나라 페미들의 주된 동력이자 절대방패나 다름없는 이 프레임이 약자를 스테레오 타입화 시
    키는 역할을 해왔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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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롬메달 2017/03/23 03:04

    더불어 강자/약자 프레임이 무서운게 뭐냐면, 한국사회에서 다른 성별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등하다는
    사회의 선입견을 부수는게 페미니스트의 역할인데, 위에서도 언급한 강자/약자 프레임으로 인해 자신
    은 능력이 출중함에도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하는거다라고 하는 일종의 자기과신을 심어주고, 그 약자
    라는 포지션에 기대어 현실에 안주하게끔 부추겨왔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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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롬메달 2017/03/23 03:39

    일단 성평등의 전제가 '성별에 구애되지 않는' 인데, 우리나라 페미들은 좀 지나치다 싶을정도로
    성별에 집착을 한다는 겁니다. 보통 사람들 같은 경우에, 어떤 사안에 대한 문제점을 얘기할때는
    그 문제점이라는 행위에 집중을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페미들이 집중하는건 문제점이라는 행
    위가 아니라, 문제점을 발생시킨 가해자의 성별이 남자인지 아니면 여자인지에 대해 집중하면서,
    성별에 따라 문제점이라는 행위를 질타하기도 하고 합리화 시켜 쉴드를 쳐버리기도 합니다. 여기
    서부터 똑같은 행위에 대한 모순이 생기고 이중잣대가 돼버리는거죠. 그리고 그 모순을 해소하기
    위해 강자/약자 프레임을 가져온다는 겁니다. 것도 생물학적 완력의 우위가 극명하개 나타나는 오
    프가 아닌 온라인상에서 말이죠. 그런 이유로 일반 대중들로 부터 배척당하기 시작하는거죠. 뭔가
    앞뒤가 맞지 않다는 인상을 계속해서 주는겁니다. 이런 상황들을 끊임없이 겪어왔음에도 매번 우리
    는 잘못한게 하나도 없다. 우리를 배척하는 우매한 대중들 탓이다라고 정신승리를 해왔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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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롬메달 2017/03/23 04:01

    '페미니스트가 아니면 성차별주의자다' 이 슬로건이 어째서 대중들한테 타격감을 주지 못하고
    씨알도 안 먹히는 개소리가 되는지는 본인들이 더 잘 알거라고 생각함. 오히려 나는 우리나라
    페미들이 '페미가 아니면 성차별주의자다'라는 으름장을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사람들한테 말하
    다닌다는게 신기함. 우리나라 페미의 가장 중요한 자질이 '뻔뻔하고 양심도 없는' 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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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롬메달 2017/03/23 04:37

    아 물론 페미진영에서 주장하는 성폭력, 데이트 폭력, 소라넷(도촬,리벤지포르O,강O모의), 금복주
    (결혼 예정인 여직원들 퇴사 종용), 피해자의 짧은 옷차림을 성범죄에 일정부분 책임이 있다라는 식의
    인식들 충분히 공감하고 백번 맞는 말이라고 생각함. 그래서 기사나 개인 계정을 통해 내 의사를 피력
    해왔었고,  아바즈라는 청원 사이트에서 소라넷 폐쇄 서명하자고 메일 날라오길래. 들어가서 서명했음.
    예전에 활동하던 커뮤에서 보슬아치,된장녀,명태와 여자는 3일에 한번씩 패야 제맛 이런글 올리면서 어
    그로 끌던 고정 아이피애들 집요하게 까고 다녔었고. 문제는 우리나라 페미들이 '페미니스트가 아니면
    성차별주의자다'라고 사람들한테 으름장을 놓는것.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존나게 양심불량이라고 생각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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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그니토 2017/03/23 12:23

    자기들이 약자라면서
    약자인 어린이 노인 동성애자 장애인 등을
    괴롭히는데는 주저않는 모습
    그들이 페미니스트입니다
    써넣고보니 페미니스트가 아니라 테러리스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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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h몰랑몰랑 2017/03/26 01:58

    글보다 댓글이 추천감이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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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억만들기 2017/03/26 02:24

    당직횟수가 줄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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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톰엑스 2017/03/26 03:17

    작용반작용법칙 뭐 그런건가
    유리천장을 깨려고 밀어올릴수록 밟고 있는 유리바닥도 똑같은 힘을 받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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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h몰랑몰랑 2017/03/26 03:33

    댓글분의 훌륭한 지적, 즉 <약자는 무조건 선이다>에 몇 줄 부연해 보겠습니다.
    저런 <최고의 약자를 뽑는 치킨레이스>의 가장 큰 희생양이 누구냐고요? 그건 약하게나마 '강자'의 속성을 지닌 약자입니다.
    이를테면 '백인 장애인' 혹은 '남자 동성애자' 같은 게 있을 겁니다. 강자의 속성이 애매모호할수록 좋습니다.
    체-고의 약자를 뽑는 레이스에서 이 사람들은 그야말로 무자비하게 탄압당합니다. 어쨌든 '강자' 속성이 있으니 약자 자격 없다고요.
    물론 그 탄압마저 '약자'가 행하는 것이므로, 이들의 입장에서는 그저 정의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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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h몰랑몰랑 2017/03/26 03:36

    한국 페미계의 위와 같은 인식이 가장 극단적으로 드러난 문장은 <남성혐오는 존재하지 않는다>가 되겠습니다.
    존재하지 않긴요, 성별만 남자인 약자들 두들겨패면서 선을 실천하고 있다고 생각하더만요.
    약자 절대선의 믿음에서 비롯된 '체-고의 약자 선발대회'는 결국 또 다른 증오를 낳을 뿐인 거죠.
    정의/불의와 강자/약자가 원칙적으로는 각각 독립된 좌표계라는 걸 왜 그렇게 애써 무시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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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rkYS 2017/03/26 10:00

    댓글이 진국이네요.
    '난 약자니까 아무리 패악질 부려도 배려받아야 해! 빼애액!'까지는 알고 있었는데.. 한발 더 나가서 자기네들끼리 권력을 잡겠다고, 누구 노예사슬이 무거운지 경쟁하는군요.
    애초에 사슬 끊어내자고 시작한거 아니였냐.. 절래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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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을따라서 2017/03/26 13:00

    한남 소심 드립치는 애들만 봐도.. 남자는 소심하면 안되는건지...?  젠더 감수성이 부족한 주제에 페미니즘 외치는 워마드  보면 구역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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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좀내자 2017/03/26 13:09

    정작 본인들은 피해보단 혜택을 많이 받고 있음에도
    더 내놔라 하니 더 줬으면 좋겠어요
    본문에서 말하는 상황이 빨리오겠네요
    페미니즘이랍시고 꼴페미짓을 하던 선진국들은
    남자라고 모든걸 책임지지 않으며 여자라고 혜택 받으려 하지 않으니까요
    남자의 굴래를 벗어 날수 있는건 좋은 방향이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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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냥군 2017/03/26 13:10


    이미 선진국들에서는 결혼기피나 여성징집이 예정되어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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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또르안 2017/03/26 13:18

    글 내용이랑 상관없긴 한데 진짜 궁금한게 오유 여회원님들 중에서 쭉빵카페 회원 분 계시나요? 친구들 혹은 아는 누나들(본인20대후반) 말로는 여긴 그냥 예전 고딩-20대 초반일 때 가입해서 계속 가는 카페라고 말하고, 실제로 쭉빵하는 친구 중에 꼴페미 본 적은 없어서 그냥 괜찮은 곳인가 싶다가도 다음 카페 인기글 올라오는 댓글 보면 얘네들은 무슨 한국남자들한테 데인 적 있나 싶을 정도로 전혀 상관 없는 글에도 한남한남 거리면서 댓글 달던데 이게 그쪽에서 주류 의견인가요 아님 소수가 그러는데 보이는 댓글만 그런가요? 얼마전에는 무슨 호신용 도구라고 하면서 샤넬백 스타벅스 사진 올라와서 뭔 소린가 했더니 한남들은 이런 여자 된장녀라고 생각하고 학을 뗀다는 글에 동의하는 댓글 수백개씩 달리고 서양 남자들이 여자친구한테 이벤트 해주는 글이 있길래 댓글 보니까 한남들은 이런거 해줄 생각도 안 한다고 댓글 또 달리고 뭐 아무튼 지금 딱 생각은 안 나는데 진짜 말도 안 되는 글에 댓글들 수백개씩 달리면서 한남한남 거리던데 여기 진짜 이런 의견들이 주류인가요? 저는 인기글에 올라온 보이는 글과 댓글만 봐서 오해하고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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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띠 2017/03/26 13:39

    환자~장애인~고아~소년가장~노인(가난하고 의지처 없는)이 제일 약자지요. 여성~성소수자는 한참 순위가 쳐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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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mplar 2017/03/26 13:46

    마초이즘에서 페미니즘을 바라보는 관점이네요. ㅋㅋㅋㅋㅋ 이런 저급 저질한 글을 자랑스럽게 올리다니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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