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밀
아는 사람들은 한번쯤 들어봤을 시계 메이커임
스위스 전통의 시계 브랜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수억원을 호가하는 시계를 만드는데
(물론 기계식 시계)
문제는 그 시계들이 죄다 장난감 처럼 생겼다는거
모르는 사람이 보기엔 이거 그냥 돈지1랄 하는거 아니냐? 할 정도로
사진의 파텍필립처럼
(저것도 가격이 고급 외제차가격)
일반적으로 명품시계라고 알려진
전통적인 클래식한 느낌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브랜드임
최신기술과 신소재를 활용하며 가볍고 독특한 느낌의 시계를 만듬
국내에서도 양현석, GD, 조세호등이 즐겨 사용하는 브랜드
이 시계가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이유는
다름아닌 테니스 선수인 나달의 공식 스폰서
나달은 극도로 까탈스러운데 거의 강박증 수준임
선밟으면 재수없다고 선도 안밟을 정도이고
쉴때 물병은 항상 두개씩 자기 앞에 세움
서브할떄 몸 만지는 루틴도 항상 정해져있음
그런 민감한 나달에게
리차드 밀에서 스폰서쉽을 제안함
나달은 시계따윈 거추장스럽다며 ㅗㅗ를 시전했지만
리처드 밀에서는 기어코 시계를 채우고야 말겠다는 집념을 보임
그런 나달에게 시계를 채우려면
일단 시계를 가볍게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테니스 경기 특성상 격렬한 움직이 많은데
기계식 시계가 그런 상황에서 버텨야 함
알다시피 기계식 시계 내부는
극도로 섬세한 부품들이 모여있는데
스매시 할떄 손 휘두르는거
저거에 어지간한 시계들 내부 부품들은 죄다 시벌창 난다고 생각하면 편함
그런 상황에서
리처드밀에서는 나달 손목에 시계를 채우겠다는 신념으로
시계 개발에 수천만 달러를 꼴아박았고
기어코 RM027이라는 시계를 만들어서 채움
뭘로 만들었는지
시계 무게 18그램
중력 가속도는 무려 800G 까지 버팀
(참고로 6억)
나달은 이 시계를 차고 보기좋게 우승을 거머쥐었고
이후에도 리차드밀 시계를 차면서
우승을 이어가며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음
리차드 밀은 나의 부적이다 라고 까지 하면서
리차드밀 시계의 매력에 푹 빠짐
성공적으로 스폰서쉽을 이어감
참고로 저거 4개 다합치면 반포자이 90평 아파트 살수 있음
예나지금이나 시계자랑쩌는구먼
와 반포자이 존나비싸너ㅗ
와 체신기술
근데 스매쉬 휘두를때 손말고 반대편에 차던데. 위에 나달 짤보면.
머 실제로도 무게를 떠나서 당연히 무게를떠나 걸리적거리는건 있을테니 반대편에 차겠지만.
근데 위에 설명에는 스매쉬 할때 휘드르는 속도를 버텨내는. 문장 자체가 라켓쥔 손목에 차는 설명같음.
설명 오바네.
스매시 치는 손뿐만 아니라, 반대쪽 손도 비슷하게 휘두르기 때문에
엄청난 수준의 토크가 걸림
그 외에도 일반적인 양손 스트로크때도 엄청난 토크가 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