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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어울리는 풍문을 위하여ㅋㅋㅋㅋㅋㅋ노래방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동생이 저정도 써서 올리면 저는 자동차 라도 사줍니다. (내가 외아들인건 함정)
문과가 또....!!
남동생 : 후.. 먹고살기 힘드네
본인이 캡쳐했엌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너의 그 갸륵한 정성이 자못 나를 감동시키니 내 어찌 기꺼워하지 안겠으며 어찌 천금의 재물이라도 베품을 아끼겠는가.
남동생 최소 계용묵
작은누나가 착하신가보네요 다 받아주다니...보통 닥쳐!하지 않나요? ㅋㅋ
이거 예전에 필룍쩌는 형제글이랑 비슷한데.. 베낀건가
본문에 나온 심훈의 '그날이 오면'은 저항시로 관념적인 부분이 적어 읽는대로 때려박히는 시 입니다.
그 날이 오면 그 날이 오면은
삼각산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
한강물이 뒤집혀 용솟음칠 그 날이
이 목숨이 끊기기 전에 와 주기만 하량이면
나는 밤하늘에 날으는 까마귀와 같이
종로의 인경을 머리로 들이받아 울리오리다.
두개골은 깨어져 산산조각이 나도
기뻐서 죽사오매 오히려 무슨 한이 남으오리까.
그 날이 와서 오오 그 날이 와서
육조 앞 넓은 길을 울며 뛰며 딩굴어도
그래도 넘치는 기쁨에 가슴이 미어질 듯하거든
드는 칼로 이 몸의 가죽이라도 벗겨서
커다란 북을 만들어 들쳐 메고는
여러분의 행렬에 앞장을 서오리다.
우렁찬 그 소리를 한 번이라도 듣기만 하면
그 자리에 거꾸러져도 눈을 감겠소이다.
고려시대에 태어났으면 정몽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