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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OVV 주식에 관한 생각 30.TXT
이전 글은 제 전 포스트를 참고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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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술 마실 일이 있어서 늦었네요. 오늘 이사분기 실적이 나왔는데요. 그것에 앞서서 먼저 하고 싶은 말은 해당 분기 회계 반영 방식에 따라 겉으로 보이는 결과는 약간 달라 보일 수 있다는 겁니다.
특히 유가처럼 사업 사이클이 도는 오일 업계들은 이런 면이 큰데요, 쉽게 설명하면 OVV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업계 전체가 누가 예상해도 안 좋을 게 뻔한 분기에서는 일종에 나쁜 걸 한데 몰아주는 거죠.
어차피 기대치가 적다 보니 충격이 덜하고 시간이 흘러 사이클은 변하기 마련이고 미래 분기에는 상대적으로 더 좋은 결과가 나와서 큰 터닝 포인트처럼 보일 수도 있고요.
이런 전략이 이번 OVV 이사분기 결과 발표에서도 드러났다고 보시면 이해가 빠를 것 같습니다. 최악에 경우 시장 흐름이 바뀌지 않더라도 한번 크게 나쁜 분기는 여러 번의 지지부진한 분기보다는 투자자들에게 훨씬 금방 잊힌다는 점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OVV 뿐만 아니라 오일 업계 전체가 2사 분기 결과가 중요한 게 아니라 미래 계획이 어떻게 되는지가 주가에 더 영향을 미칠 겁니다.
이번 분기는 보기에 별로 좋지 못합니다. 특히 감손 처리($3,250 밀리언), 이연법인세 자산의 평가충당금($568 밀리언), 구조조정 비용($81 밀리언), 미실현 파생상품 시가평가 관련 손실($679 밀리언) 등등 다 몰려있네요. 대부분 일회성 비용이라 이런 비용만 빼고 non-GAAP으로 보면 손실이나 현금 흐름등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일회성 비용이라고 ja위하고 아무리 긍정적으로 보려고 애써도 너무 안 좋게 나왔습니다. 실현된 했지 수익은 $365 밀리언으로 당초 예상이었던 $500보다 적었고 (참고로 3사 분기 예상했지 수익은 $180 밀리언 수준입니다.) 시가평가 기준 미 실현된 $679 밀리언 손실이 좀 커 보이네요.
그리고 크레딧 퍼실리티가 저번 분기까지 $3.4 빌리언이 남아있었는데 그게 $3 빌리언으로 줄어든 것 등 좀 상태가 안 좋습니다. 자세한 건 오늘 프레젠테이션과 질의 시간을 지켜봐야겠지만 좀 기대에 못 미치네요. 참고로 2021년은 햇지가 거의 사라집니다.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은 유정당 완공 비용(D&C Well Cost)이 2019년 평균보다 15% 줄어들었고 2021년에는 20% 정도 더 줄 걸로 예상됩니다. 3월에 23개나 되던 시추릭을 5월 중순에는 7개로 줄였음에도 이번 분기에 예상보다도 생산량이 컸고 BOE당 비용이 $11.23 밖에 안 들어서 1사 분기랑 비교해도 거의 8% 정도 줄었습니다.
배당은 9월 15일 날 소유한 주가 대비해서 9월 30일에 입금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다음 6분기 동안의 현금흐름 중 차익은 다 빚 갚는데 쓸 거라고 합니다. 지정 이자율의 장기 빚 중에 80% 이상은 2024년이나 그 이후에 만기일이고 종합 가중평균 채권 만기는 대략 9년입니다.
물론 오일 산업 전체가 망인 이번 분기 결과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 할지 모르고 실제 내일부터 주가 변동이 어떻게 될지는 예상하기 힘들지만 굉장히 힘든 시간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뭐 어제 API 재고 리포트가 잘 나온 편이고 오늘 현지시간 아침 10시 반에 EIA 재고량이 변수가 될 수도 있을 겁니다. 주가는 2사 분기 결과보다 유가 미래가 더 영향이 크니까요.
나머지 내용은 그냥 반복적인 내용이고 이번 분기 에셋의 시추활동 요약을 살펴보면
퍼미안 – 지금 미국 셰일 중에 가장 핫한 장소이고 셰브론 등 큰 업체들이 매물 영입을 노리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실제 언제 망할지 모를 정도로 빚이 많고 사이즈 작은 업체들도 주가만 보자면 모 아니면 도라고 도박을 걸 수도 있다고 말하는 이유가 퍼미안 자산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 정도입니다.
OVV는 1사 분기에 5개 시추릭을 돌리던걸 2사 분기에는 유가 하락으로 4개로 줄였고 평균 생산량은 111 MBOE/d였습니다 (81% 리퀴즈-오일등 여러 종류의 액체 나머지는 게스), 이번 분기 동안 유층에 드릴링을 해서 13개의 유정이 상업성을 보였고 그중 3개는 현재 가동 중이라고 합니다. 드릴 한 양을 보면 굉장히 공격적으로 진행한 것 같습니다.
아나다코 – 1시 분기 때 6개 가동하던 걸 3개 정도로 줄였고 평균 144 MBOE/d (61% 리퀴즈)의 생산량을 보였습니다. 유층 드릴링 결과 17개의 유정이 상업성을 보였고 그중 현재 2개가 가동 중입니다.
올해 동안 유층을 뚫고 완공되는데 14개의 STACK 지역 유정이 $5 밀리언 이하의 비용이 들었고 현재 비용이 대략 $4.4 밀리언 정도 들어서 2019년 평균보다 비용이 30% 정도 줄어들었습니다.
몬트니 (캐나다) – 5개 시추릭에서 2개로 줄인 이분기 생산량은 평균 203 MBOE/d였습니다 (24% 리퀴즈 – 평균 49 Mbbls/d). 8개의 유정이 상업성을 보였고 그중 2개는 현재 생산 중입니다. 완공률은 작년에 비해 45% 증가했고 유정당 평균 비용은 작년보다 14% 감소했습니다.
나머지 이글포드, 벡켄, 유인타 그리고 듀버니(캐나다)는 이번 분기동안 유가 시장 악화로 생산을 중단하였습니다.
실적 결과 외에 상황을 보자면
API – EIA가 그나마 더 정확하지만 어제 나온 API재고량은 크루드가 저번 주에 -6.8 밀리언 줄어서 나쁜 편은 아닙니다.
LPI, CPE, CDEV – 개인적으로 미국 셰일 회사 중에 모 아니면 도 삼총사인데 특징은 가진 자산은 좋은 편이나 회사 규모가 적고 신용도가 비교적 좋지 못하며 남은 유동성도 적고 빚이 많다는 건데 CHK나 WLL 길을 따라갈 것인지
아니면 퍼미안 등 좋은 매물에 관심이 많은 큰손들에게 넘어갈 것인지 아니면 피닉스가 되어 회생할 것인지가 관심인데 리스크 대비하면 투자는 곧 도박이라고 봅니다.
환경평가 – OVV는 오일 회사 중에서도 기술 혁신으로 환경평가가 굉장히 좋습니다. 이거 당장은 별게 아닌 것처럼 보여도 올해 미주당의 바이든이 대통령이 된다면 환경론자답게 오일 업계에 여러 가지 제재가 가해질 겁니다.
그게 법적이나 절차나 파이프 라인 같은 인프라뿐 아니라 환경평가가 낮은 오일 회사들은 나라나 주에서 운영하거나 지분이 있는 펀드들이 투자, 심지어 군인회나 선생 등 공무 관련된 편드들 까지도 투자를 꺼려하거나 보어 컷 할 수도 있다는 거죠.
예를 들어 뉴욕주나 캘리포니아주 연금기관이 액손모빌에 각각 10.2 밀리언과 9.6 밀리언 주를 투자했는데 그러다 보면 주주 총회나 이사진 선임 등에 국가 정책 관련 입김이나 압력이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유럽의 라이벌인 로열 더치 셸, 렙솔 그리고 BP 등이 이산화탄소 배출 등등 여러 환경문제에 환경 단체나 시민 단체에 압박을 받는 것처럼 미국도 그렇게 흘러갈 거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워밍과 크라이 밋 체인지 등으로 엄청 태클이 예상되는데 반해 OVV는 오일 회사 중에서 미국 단체들에게 환경적인 측면에서 최상위 평가를 받는 중입니다. 아마도 캐나다에서부터 이미 태클 많이 받아왔기 때문에 기술 발전에 투자를 많이 한 결과라고 봅니다.
캐나다 몬트니 – 얼마 전에 그렇게 캐나다를 떠나고 싶어서 몇 년째 매물을 팔아오던 미국의 큰손 코노코 필립스가 캘트 에너지에게서 이런 불경기에 캐나다 BC 콜롬비아주 몬트니 지분을 사들이면서 몬트니 지역이 부각되었는데 OVV는 몬트니 코어 지역에 상당한 땅을(약 800K 에어커)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손입니다.
빚이 많기는 한데 인기 좋은 퍼미안도 그렇고 아나다코도 그렇고 몬트니까지 에셋과 생산량을 본다면 큰 형님들이 OVV 전체 인수도 한번 노려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 셰브론이 노블을 5 빌리언에 인수할 때 인수 프리미엄이 7.5%로 짜게 식어서 약간 실망이긴 했습니다만 노블은 OVV에 비해 생산량도 반 정도고 빚도 더 많고 가진 에셋도 더 적습니다. 주가도 거의 북 벨류 수준이어서 프리미엄은 익스큐즈 합니다.
자기가 들고 있는 종목과 사랑에 빠지지 말라는 명언이 있지만 아직 헤어질 때는 아니라고 판단되고 아직 S&P 600이나 400 편입도 기다리고 있는데 거시적으로 보기를 추천드립니다. 장기간 횡보하다 보면 기회비용을 날린다는 투자자들도 많지만
배당도 꽤 나오는 상황에서 아직 유가도 회복 못한 가운데서 지금 손 털고 나가기가 아깝죠. 기회비용 외치는 분들 중에 반은 인내심이 부족한 분들이고 다른 데 가서 오히려 더 잃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일 산업이라는 게 현재 당장은 가치주라고 판단돼서 투자하는 건데 먼 미래를 보면 성장주는 아닙니다. 결국 담배 섹터처럼 되겠죠. 필립모리스 포지션이 미래에 액손모빌 포지션이 될 겁니다. 그냥저냥 영업은 되는데 성장 동력은 점점 떨어지는 그래서 항상 저평가인...
하지만 지금 당장 손절하기에는 아까운 섹터죠. 앞으로 몇 년은 오일로 먹다가 코로나 좀 극복하고 금리 좀 올라갈 때쯤 금광 섹터 쪽 쇼팅하러 갈 생각입니다. 당장 유가는 코로나 보다도 트럼트의 미중 텐션이나 올해 미 대통령 선거에 환경론자인 민주당이 승리할 게 더 걱정이긴 합니다.
OVV는 분산 매입만 해도 물리기도 참 어려운 주가 흐림이었는데 뭐 꼭대기에서 물려 계셨던 분들이 계셨다면 원래 물려 있던 게 본전을 찾으면 그전에 존버 하면서 고통 속에 지내왔던 세월이 생각나면서
이번에 잘 못되면 또 그 짓을 해야 한다는 생각도 들고 또 존버 할 때 물 타지 못해서 못 먹은 돈 생각하면 지금 계속 들고 있으면 저가에 새로 들어온 사람만 배 불려준다는 생각에 매도 버튼에 손이 가게 되는 게 현실이죠.
제가 OVV를 2불대부터 추천을 했고 바닥이었던 2.1도 찍었기 때문에 운 좋게 일찍 사신 분들이나 가끔 저에게 고맙다고 하시는 분들 계신데 제가 감사할 필요가 없다고 본인의 강심장에 감사하라고 대답하는데 사실 그게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그렇게 말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나중에 운 좋게 모든 게 잘 풀려서 대박이 나더라도 그중에 반이상은 주식으로 흥한 자 주식으로 망한다고 나중에 다른 주식으로 지금 번 수익 + 나머지 돈도 다 잃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햇지나 분산투자 그리고 개인 공부 없이 투자하는 분들이 반 이상이고 그런 건 거의 도박에 가깝고 운이 항상 좋을 수 없기 때문이고 OVV경우 10년에 한 번 있을 법한 운이죠. 저도 15불 대부터는 원금+@는 분산 매도해서 부동산에 투자할 계획인데
배당이나 수익분을 포트 폴리오 분산 없이 올인하면서 재투자하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차라리 그 돈으로 맛있는 거 사 먹고 취미 생활하고 여행 가고 차 바꾸고 부모님 용돈 드리고 그러는 게 한 군데 올인하거나 빚내서 하는 투자보다 나을 수도 있습니다.
본인이 도박처럼 투자하는 분들은 전부다 본인 스스로 그런 투자하고 있는 걸 잘 인지하고 있습니다. 몰라서 초보라서 하는 분들은 사실 없지요. 알면서도 그러는 건 단순히 중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OVV 2사분기 실적 평을 두 줄로 하자면 "예상보다 너무 안 좋아서 오히려 다음 분기등 미래가 기대가 된다.ㅠㅠ 싼 매물에 눈독 안들이고 차익을 빚갚는 데 쓴다고 말한 건 거의 처음 듣는 것 같고 정말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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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쓰셨네요 ㅎ
와 두달만에 새글을 !! 정독하겠습니다
3빠네요! 선리플 후정독
와 반갑습니다. 선리플 후정독 갑니다.
10달러 들어갔습니다
오랫만입니다. 그리고 여전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12불 근처되면 일부 팔아야 하는거 아닐까 고민중이예요.
그러다가 다시 10불 근처되면 다시 사고요.
컨센 정도인 줄 알았는데 안 좋은 결과였군요. 프리장은 악재 해소로 보는지 조금 오르긴 하네요.
소식님 글을 보고 안좋은분위기라도 ovv를 계속 확인하게되네요
8.3에 들어갔던거 계속 들고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만 맘처럼안되는게 주식이니 다음기회를 노려봅니다 ㅜㅜ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코로나로 미국, 유럽 등 경제봉쇄를 하고 마이너스유가까지 갔던 2분기니까요
보니까 매출이 전년대비 1/3토막이 났더군요
그만큼 시추수를 많이 줄였기 때문이겠죠?
잘몰라서 그냥 15까지 존버합니다
오늘 발표 자료나 자세하게 나왔으면 좋겠네요 ㅎㅎ 한번에 부실은 털 수도 있는데 헷징 이익 감소는 이해가 좀 안가는 상황 다행히 현금흐름은 나쁘지 않은거 같구요
오래간만에 글 뵈니 정말 반갑습니다 이 시점 즈음엔 코로나도 어느 정도 가라앉고 평화로울지 알았는데 그렇지가 않네요 ㅎㅎ 멀리 계시지만 항상 건강하시고 투자하시는 것들 모두 좋은 성과로 돌아오시길 기원합니다^^
제가 지금 출근해야해서 나중에 질문에 답드리겠습니다. 그냥 오늘 주가 흐름이나 프레젠테이션을 보면 답이 다 나올 것 같습니다만.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mar도 아직 들고 계신가요 ?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프리젠테이션 결과에 관계없이 실적이 주가에 영향을 미칠까요?
[리플수정]여전히 3년안에 20불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매일 매일 감사합니다^^
정확한소식 감사합니다. 조언 명심할게요.
11.3에 있는데 올듯올듯하면서 안오네요. 15까지 장기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큰 걱정은 안합니다
자세한 소식 감사드리며 종종 현황 적어주시면 좀 더 맘 편할거 같습니다.
벌써 ovv 4% 떨어졌네요
배당 이야기에서 화들짝 놀랐네요.배당 받으면 그 돈은 다른 통장으로 빼놔야겠습니다
ET는 현재 어떻게 보시나요?지난 글 보고 6.2에 조금 줍줍했는데 배당컷도 없고 매력적이라고 생각되는데요
다방면에서 분석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예상보다 안 좋게 나온것 같은데 여전히 존버할만할 주식일까요? 주식의 전망치가 다소 떨어졌다면 목표가에 달성하기까지 예상기간이 늘어난 것이라고 봐야할까요? 아니면 목표가가 낮아진 것이라고 봐야할까요?
분석글 기다리고 있었는데 올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남는 현금은 모두 빚 갚는데 쓴다면 다음분기부터는 배당지급을 하지 않는다는 것인가요?
ovv야 말씀허신이후로 어느정도 날라갔지만
선코어랑 엑슨은 같이 들어갔는데 참 안 움직이네요^^;
무적최강엘지// 배당은 계속 나옵니다. 앞으로 6분기(1년 반동안) 현금 흐름 중에 배당을 다 주고 난 것에서 이득분은 전부 빚 갚는데 쓴다네요.
이게 뭐 당연한 소리 같지만 이걸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건 또 다른 이야기고 시장에서는 매우 긍정적인 이야기 입니다. 원래 이런 소리를 잘 하던 회사도 아니라.
humpback// 결국 액손이나 선코어가 안전 자산이 아니라 OVV가 안전 자산이 였군요. 다시 말하면 그만큼 OVV 쓸데없이 떨어진 게 컸지만요.
액손이나 선코어는 지금 삼성 전자처럼 될 겁니다. 계속 지지부진하다 끝까지 들고 있었더니 좋은 날 오더라... 이런 좋은 날 올 겁니다. 각각 자기 시장에서 왕처럼 군림하는 기업이라.
치킨대장// 해석하기 나름인데 저는 오히려 매를 일찍 맞아서 더 마음이 편안합니다. 회계적으로 약간 안 좋은거 기대 낮은 분기에 몰아 준면이 없잖아 있는데 이런건 회사마다 좀 흔한 경우고요. 앞날이 더 밝은 이유 중에 하나죠.
너무도 친절한 글 항상 감사드립니다
바램이 있다면 바쁘시겠지만 자주 뵜으면 좋겠어요!
CenterFly// 배당 받은 걸로 여행다니고 맛난 거 드세요. ET는 단 하나 배당입니다. 지금도 19% 정도 되서 다음 배당 고지는 아마 8월 초에 이야기 할 것 같은데.
배당 안까이면 재수고 주가도 오르는 거고 까이면 망이죠. 제 개인적으로 안까일 것 같은데... 뭐 선코어도 안 까일 줄 알았는데 까여서;;
근데 놀스 다코파이프 법적인 문제도 생각보다 큰 타격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물 떠 놓고 배당 유지하길 기도해야죠.
quevfbh// 껌이죠. 굉장히 보수적으로 잡은 겁니다.
LG늪야구// 익절은 언제 옳습니다. 단지 팔때도 살때처럼 분할해서 매도 하세요.
90%바보// 예 당근입니다. 23개나 되던 걸 7개로 줄였으니까요. 어차피 파도 유가가 망이라 손해였고요.
주린탈출// 저도 존버 합니다. 근데 배당도 나와서 존버라고 하기 힘들죠.
No.1스나// 평단가가 높으시네요. 저도 별 걱정은 안합니다.
요한크루이프// 생각보다 잘 버티는데 어떻게 마무리 될지 궁금하네요.
오지환골글// 감사합니다. 좋은 뉴스가 많아서 쓸글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오늘 하락이 약 7~9%정도 될 꺼 같네요..
하지만 존버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그리고 KBSTAR 미국 원유 기업 합성도 같이 들고 있는데...
혹 다시 3000원 찍는 날이 언제쯤 올까요.. 6월 이후로 아주 바닥만 긁고 있네요
빨리 화이자나 다른 제약회사가 백신을 만들거나,
미국과 중국이 미사일 한방을 쏘지 않는 한은...
쉽게 오르지 않겠죠.ㅠ
조언 및 좋은 글 감사합니다. ovv 수익으로 향후 주식투자에 큰 밑거름이 된 것 같습니다. 향후 부동산 투자하시는 것도 정말 잘되시길 바랍니다.
정확한소식// 분석글 기다리고 있었는데 잘봤습니다.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손실중 대부분이 non cash 손실이라서 이번 2분기처럼 어차피 최악일때 몰아서 회계상 손실처리(?)를 하기도 하나보군요.
오늘도 새로운거 배우고 갑니다.
ET는 이번 배당은 유지한다고 기사 났네요.
최악인 2분기도 배당 유지 되니 앞으로 컷없이 계속 유지되면 좋갰네요
항상 예측하기 힘드실텐데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오일섹터 선방에 비해 쭉떨어지고 있는데 실적발표로 인한 오늘 움직임이라고 봐야할까요 앞으로 폭락가능성이 있다고 바야하나요!?ㅎ
하호86// 다행히 오늘 유가가 지금까지는 흘러내리지 않아서. 주가는 끝에 말아 올려주길 기대하지만 워낙 실적이 기대보다 못나와서..
[리플수정]황장군이오// 뭐 오늘 하루죠. 어차피 좋게보면 나쁜일도 미리 해소 된거라.. 저는 좋게 보려고요 ㅎㅎ
조선장이// ET가 벌써 발표했군요. 평소에 8월 초에 발표하는데 주주들이 맨날 전화한 모양입니다 ㅎㅎ. 배당 무시하시는 분들 많은데 배당 정말 무시 못하죠.
하호86// 다행히 유가에 배팅한 게 아니라 원유 회사에 배팅하신거라. 대부분 액손 셰브론 코노코필립스, EOG, CXO 이런 애들 일건데.. 앞에서 삼성전자 이야기 한 것 처럼 시장에 리더들이라 들고 있으면 언젠가는 좋은 날 올 겁니다.
반면 유가 회복은 상대적으로 더딜 것 같습니다. 오일회사들이야 기술 발전과 원가절감 그리고 인원감축으로 유가가 낮아도 살아갈 방법을 찾지만..
유가는 수요도 수요고 공급도 공급인데 인위적으러 조정되는 게 커서 일단 코로나 부터 잘 해결하고.. 근데 뭐 최고 시나리오는 이란이랑 사우디가 전면전 하는 건데.. 제 배 채우자고 전쟁까지 빌수도 없고.
[리플수정]선코어 액손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 날라가는 종목들 보면서 썬,액쏜은 참 지지부진해서 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끝까지 참아보려구요 ㅎ
종잣돈이 적어 얼마 들어가진 못했지만 정확한소식님 덕분에
수익보고 있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
humpback// 저도 안심 투자로 액손이나 선코어 추천했는데 안 올라서. 가득이나 선코어는 배당도 잘라버리고.. 근데 그 친구들은 체급부터가 질 수가 없는 애들이에요. 단지 언제 터지냐죠
인생은한방// 예 지금 주가보니 영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근데 끝에 말아 올려 줬으면 좋겠네요. 불확실성도 하나 제거된거라
록펠러// 예 EXPE랑 MAR 계속 들고 있습니다. MAR은 팔 기회가 있었는데 못 팔아서 아쉽지만.. 둘 다 존버 해야죠. ㅎㅎ
네 저도 미국은 ovv, su, xom 국내는 삼전비율이 젤 높은데.. 요즘처롬 1등은 기다리면 결국 먹긴 먹더라구요ㅎ 다른 두 세배씩 날라가는 종목들 볼때마다 내껀 왜 이리 안 오르나 원망하고 있었는데 실력에 비해 욕심만 과했던 것 같습니다 ^^;;;
[리플수정]humpback// 예 정말 지루하고 가끔 기회비용 날리는 것 같지만 결국 꾸역꾸역 배당 먹으며 나중에 웃는 투자자들은 리딩 기업을 산 분들이죠. 근데 말이 쉽지 버티는 참을성부터 일단 평범한 사람들은 아닙니다 ㅎ
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혹시 옥시에 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물타고 물타서 20불인데, 손절하고 오늘 조금 떨어진 ovv를 더 추매할까해서요..
존버도 능력이라면 길러야겠지요 ㅎ 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한국은 비가 엄청 오고 있어요 좋은 하루 되세요!!
cpe cdev 다 들고 있네요
퍼미안지역이라는것만 믿고 투자했습니다ㅡㅡ
[리플수정]ssh// 참 정말 어려운 질문이네요. 옥시도 8월 10일에 실적 발표인데 거긴 더 기대치가 없어서.. 그리고 지금 팔려고 노력 중인 매물만 팔게 된다면 숨통도 튈거고 유가도 40이상을 유지될 모양세라. 참 어렵네요. 평단가 20이면 들고 있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뭐 옥시 얼마나 더 나빠지겠습니까. 괜히 옮겼다 결과가 나쁘면 맨탈 더 터질 겁니다.
저도 OVV ET OXY를 2:2:1 비중으로 가지고 있는데 고민이네요... OXY가 한번 달리면 미친듯이 달릴 것 같긴 한데 말이죠
[리플수정]무적최강엘지// 옥시는 퍼미안 최 강자라.. 생산단가도 무지 낮아서 지금까지 들고 있었으면 버리기 아깝죠.
ET는 배당 지켰으면 쇼터들이 놀라서 커버 칠겁니다. 배당 대신 내게 생겼는데...
GOWEST// 퍼미안 뿐 아니라 아파치가 한창 개발중인 델라웨어도 나쁘지 않죠.
LPI, CPE, CDEV 삼총사는 뭔가 느낌에 큰 형님들한테 팔릴 것 같습니다. 근데 너무 카지노에요.
오랜만에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T는 배당이 너무 매력적인데요
향후 주가 상승은 얼마까지 보시나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저는 vet, su, ovv 석유섹터는 이렇게 유지중인데 올해 말까지는 그냥 신경끄고 살까 생각중입니다 (이러다 망하면 ㅎㄷㄷ) 그보다 금광섹터 말씀을 하셔서 그런데 얼마전에 킨로스를 좀 매수했는데 앞으로 전망 어떻게 보시는지 의견을 나눠주시면 좋겠습니다
[리플수정]환타지스타// ET는 크고 좋은 회사입니다. 특히 현금 흐름이 어마어마하죠. 고속도로 깔아 놓고 톨비 받는 그런 느낌이라. 근데 크고 좋다고 주가가 오르는 건 아니죠. 오일 섹터만 해도 좋은 예가 많잖아요.
ET 주가가 힘을 못 썼던 이유는 원래 미드스트림이 사업 구조상 배당 하나 보고 들어오는 건데 그 배당 마저 흔들리니 주가가 떨어진거고 쇼터들도 배당이 유지 못할 것 같아서 열심히 쇼팅하고 주가는 더 떨어지고 상대적으로 배당률만 올려준건데요.
말 그대로 배당만 유지되면 주가 상승은 예약되있는거나 다름 없죠. 사람들이 배당보고 살거고 쇼터들도 배당 부담되서 커버 할거니까요. ET는 단지 시간 문제지 대마 불사라고 봅니다.
단지 그 지루한 시간을 버티냐가 문제인데. 어디가서 일년에 20% 가까이 보장 받는 제태크가 있겠습니까. 배당의 무서움은 겪어보지 못하면 모르죠. 배당으로 차 리스하고 생활비 쓰고 뭐 세금도 내야하긴 하지만...
[리플수정]엘트// VET는 캐나다에서 살만한 사이즈 애들 중에 마지노 선이라고 생각되네요. 예전에는 배당보고 사던 주식이었지만 현재는 배당이 0원됬죠. SU는 그냥 함께한다고 생각하시고 들고 계세요. 지루하지만 올라갈 겁니다.
킨로스는 좋은 회사고 예전에 10년도 더 전에 VJ 특공대 보면 요즘 금값이 비싸다면서 금 경호하고 다니는 업체들 보여주고 그랬던 기억이 나는데.. 요즘이 딱 그런 시절로 가는 중이죠. 그말은 언젠가 피크 찍고 장기 침체에 또 들어 갈겁니다. 그럴려면 금리가 올라가고 미국 달러 가치가 상승해야하겠지만.
금은 오일과 또 다른 맛이 있습니다. 오일보다 딱 두배 정도 어렵다고 하죠. 금도 오일처럼 산업용으로 쓰이지만 주 용도는 Safe H에이브이en이죠. 금은 확신이 없이는 들어갈 수 없는 섹터지만 언젠가 시장이 확신을 줄거라 생각됩니다. 한번 방향을 틀면 또 오래가서..
지금은 당분간 계속 오를 겁니다. 저는 지금 금쪽 주식은 없지만 금이 오르면 같이 기분이 좋아져요. 나중에 쇼팅할거 생각하면 물론 지금 들고 있으면 더 행복했겠지만 ㅎ